24일 새벽 델에스떼에서 쁘로세구로 본사 건물을 습격, 거액의 현금을 강탈해간 범인들로 보이는 일부가 국경을 넘어 브라질 영토에서 브라질 당국과 총격전끝에 3명이 사살되고 2명이 부상을 입은채 검거됐으며 4대의 차량이 압수됐다. 총격전중에 브라질 경찰 순찰차 1대가 도난당했다.
브라질 당국은 탄환과 함께 총기1정과 폭발물 7킬로를 수거했으며 강탈당한 현금중 일부도 회수했다.
범인들은 범행후 24일 낮 정오경 보트를 이용 이따이뿌 호수를 건너 브라질 영토로 들어갔으나 브라질 수상순찰대에 적발되자 보트를 버리고 도주했으며 수상한자들이 배를 버리는 것을 발견한 순찰대가 비상을 걸었고 이들이 버리고 간 보트에서는 AK 47 3정이 발견되었다.
이 지역은 이따이뿌란디아에서 약 3km떨어진 지점으로 델에스떼에서 25km정도 떨어진 에르난다리아와의 접경지역의 국경 건너편으로 알려졌다. 순찰대의 연락으로 브라질 연방경찰과 범인들간 총격전이 벌어졌으녀 포스 연방경찰측은 쁘로세구로 사건 범인들의 일부를 검거했음을 공식 확인했으며 파라과이 내무부 장관 역시 범인중 3명이 브라질에서 총격전끝에 사살됐으며 4명이 검거됐으며 이중 부상자가 포함됐다고 확인했다.
총격전끝에 범인들이 체포된 현장에서는 중화기, 방탄복, 폭발물, 탄환등 증거물도 함께 발견됐다. 발견된 현금은 달러화, 헤알화, 과라니화등으로 강탈당한 피해금액의 일부로 확인됐다.
파라과이 검찰청은 아직까지 정확한 피해금액 집계를 공개하지 않고 있으며 시중에 알려진 4천만달러보다 훨씬 적은 금액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