넴부꾸 주가 수해로 인한 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현재 넴부꾸주에서는 2000명의 수재민이 발생, 재난관리청의 도움을 요청했다.
까를로스 실바 넴부꾸 주지사는 이 지역에 최근 1개월안에만 무려 500밀리리터의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지적하고 이로 인해 하천과 강이 범람해 가옥이 침수되는 시민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수해피해가 가장 많은 지역은 삘라르 시로 사실상 물에 잠겼다는 표현이 걸맞을 정도로 물때문에 고생을 겪고 있다. 국립재난관리청에 긴급지원요청을 보고한상황이지만 육상도로가 곳곳이 유실되는등 구호품 전달이 우려되고 있다.
한편 인접한 미시오네스주 역시 폭풍과 강풍으로 가옥 피해가 발생, 재난청이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재난청 관계자는 재난청은 가옥 피해를 복구할 수 있는 주석지붕, 식량 킷, 전기톱, 발전기, 식수, 양수기, 텐트. 담요, 매트리스, 천막등 재난 발생시 필요한 물품뿐만 아니라 구호인력까지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지역 정부및 중앙정부의 보사부, 건설통신부,전기국, 상하수도국은 물론 민간 소방대까지 연계, 구호에 나설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재난관리청은 지방의 재난 발생시 보다 빠른 구호를 위해 이따이뿌 발전소측의 지원을 받아 알또 파라나 주와 살토 데 과이라 지역에 구호품 보관창고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계획이 성사되면 두 지역에서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구호품 전달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