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의 2월 금융환경 보고서에 의하면 금년 예금성 CDA 수익율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과라니화, 달러화 모두 기간에 상관없이 모두 소폭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과라니화 CDA 수익성의 경우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180일 기준 5.54%에서 4.11%로 축소됐으며 365일의 경우 지난해의 경우 6.82%에서 금년 5.72%로 역시 축소됐다. 365일이상의 경우 10.26%에서 8.94%로 감소했다.
외환 CDA의 경우 금리는 180일기준 2.36%이던 것이 2.25%로 줄어들었고 365일 기간의 경우 3.55%에서 2.42%로 감소했다. 365일 이상 외환 CDA의 금리는 지난해 5.29%에서 금년 4.52%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처럼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일반인이 금융시장에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중 투자율이 가장 좋은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일정기간동안 정해진 자금을 예탁하고 이에 대한 이자를 3개월마다 또는 만기일마다 수령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데다 무엇보다 제3자 양도 또는 지불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금융전문가들은 CDA의 금리 인하 원인으로 시중에 공급되는 자금과 투자위한 자금수요때문이 주 원인으로 자금 수요보다 공급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중앙은행의 2016년말 예금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12월말 국내 예금액은 915조5천억과라니로 국민총생산액의 5배이상이다. 또한가지 주목할 만한 사실은 파라과이의 CDA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국내 CDA금리는 미국이나 유럽의 CDA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