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순시온시정부가 재료부족으로 중단해오던 운전면허증 갱신 업무를 재개함에 따라 그동안 만료면허증을 소지하고 운전하던 운전자들은 앞으로 15일 이내에 운전면허증 갱신을 마쳐야한다. 15일후부터는 교통경찰에게 적발시 만료면허증 소지에 대한 벌금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시정부는 운전면허증 갱신업무 재개 후 15일간의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유예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도로상이나 공공장소에서 교통경찰을 통해 면허증 단속을 실시한다고 예고했다.
그동안 아순시온시 면허증 소지자의 경우 면허증 갱신이 중단되어온 점을 고려, 단속시 만료면허증이라도 벌금을 부과하지 않았지만 정상적인 업무가 재개되는 만큼 만료면허증 소지에 대한 벌금이 다시 부과된다는 뜻이다. 파라과이에서는 지방도시에서 운전면허증을 교부하며 매5년마다 면허증을 갱신해야하고 1년마다 면허확인을 해야 한다. 구형 코팅 면허증의 경우 1년마다 확인은 면허증에 구멍을 뚫어 확인해왔지만 지방 도시들이 양식을 통일한 단일면허증을 도입하면서 새로운 플라스틱 면허증은 1년마다 확인을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번에 아순시온 시정부가 면허증 발급을 중단한 원인은 바로 면허증 인쇄를 위한 플라스틱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