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올때마다 도로에 가득차는 빗물은 불편만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이때문에 페레이로 아순시온 시장은 오는 8월부터 주요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강우가 집중될때 물이 제대로 배수될 수 있도록 하수로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페레이로 시장은 물이 빠지는 배수로 공사를 중점으로 도로 침수문제와 나아가 도로 포장 상태 개선까지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상습 침수 지역을 중심으로 배수로 설치와 공사에 나서 현재 20%의 배수량만 보이고 있는 시전체의 배수량을 7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시정부는 이를 위해 9천만달러의 재정을 투입할 예정이며 재정부와 함께 사업비 조성을 검토, 가능한한 8월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 전체 배수로 공사에는 총 10억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재원마련이 가장 큰 고충이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