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인들이 외국에서 지출하는 크레딧카드와 데빗카드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내 카드 처리업체인 방카드사에서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외국에서 결재된 카드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8%가 늘었으며 1/4분기 해외결재액은 1억34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40억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외국에서 결재되는 국내 카드금액의 성장은 최근 수년동안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휴가철인 1월의 매출액은 기록적인 증가를 보인다. 2017년 1월동안에만 2190억과라니 이상의 금액을 파라과이인들에 해외에서 사용했다.
지역별로 보면 카리브해 지역에서의 사용율이 크게 늘었는데 특히 바베이도스 지역에서의 사용액은 무려 653%가 늘어났으며 온두라스 201%, 자메이카 134%등의 증가를 보였다.
그밖에도 브라질 36%, 아르헨티나 41%의 증가율을 보였다. 우루과이 역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사실을 반영하여 24%의 증가율을 보였다. 특히 우루과이의 경우 고소득층의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결재건당 금액은 미국과 브라질의 사용금액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나 상품구매용으로는 미국과 브라질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