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인구기금이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파라과이의 10대 청소년중 55%가 성관계 경험을 지니고 있으며 사회적, 경제적인 형편에 따라, 인종에 따라, 문화및 교육에 따라 10대임신의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인디언 인구의 경우 전체 출산 케이스의 31.3%가 10대 출산인 것으로 나타나 다른 인종적 배경의 인구에서 나타난 20%보다 훨씬 높았다.
경제적으로 가난한 계층일수록 10대임신과 출산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임신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는 청소년들이 학교에 머물러 교육받는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유엔산하기구인 인구기금의보고서에 의하면 파라과이 15세~29세 인구중 15.5%가 학교에 다니지도, 직업을 가지고 일하고 있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활동으로 경제적인 자립능력도 없고 교육을 받지도 못하는 이들 15.5%의 약 75%가 여성이라는 점도 심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