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과 이를 둘러싼 마리화나 합법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라스카 제약회사에서는 금년 연말부터 국내에서 제조하는 마리화나 기름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라스카제약회사의 마케팅대표인 루이스 아빌라 지배인은 국산 마리화나 기름은 국내에서 제조되기때문에 획기적인 원가인하가 가능하다면서 현재 미국에서 수입하는 300ml 기름1병이 180만과라니에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데 판매가격을 25%이상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라스카 제약회사측은 마리화나에는 총 500여가지의 화학성분이 있지만 이중 단 2가지 성분만이 약용효과가 있다면서 칸나비디올 또는 CBD로 알려진 성분은 신경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가 있는 성분이며 THC 또는 테트라이드로칸나비놀은 암을 비롯한 중증 만성질환의 통증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하고 약용 칸나비스(마리화나)는 고가의 의약품이지만 국내에서 생산할 경우 원가를 20~25%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중 판매 형태는 방울형 제품과 구강내 스프레이 형 두가지로 출시될 것이며 모두 국제적 의료기준에 따라 제조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국산 마리화나 기름은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들의 진통제와 일반적인 뇌전증 약이 듣지 않는 강성 뇌전증 환자에게 치료제로 사용될 예정이다. 뇌전증 환자중 30%는 일반적인 치료제가 듣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