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 스토리” 사진전 오픈식 갖다
지난 6월 10일(토) 오후 2:00시 GBS 한인 방송국 스튜디오에서는 예정대로 많은 한인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일 선교사의 ”좁은 길 스토리“사진전 오픈식이 있었다.
오픈식에는 구일회 한인회장을 비롯한 여러 선교사들과 관심 있는 동포들이 참석하여 예배를 드렸다. 이번 전시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참석한 배안호 선교사(선교학 교수)는 기도를 통해, ‘오직 정도(正道)가 아니면 걷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31년 간 한 길 만을 걸어오며 접한 갖가지 역사적 사실을 기록하는 등 좁은 길을 고집한 김성일 선교사가 동포 역사 사진전을 계획하며 열리는 오늘 이 뜻 깊고 의미 있는 사진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우리 한인동포사의 사실적 역사를 조명하는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도 하였다.
이어 전성준(하르딘 데 디오스 교회 담임. 세바스티안 한국대학 이사장)목사는 빌립보서 4장 10절에서 12절까지의 말씀을 통해 바울의 삶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처럼 김성일 선교사의 삶도 오래전 이 험악한 타지에 와 그동안 헌신적으로 방송을 통한 그리고 재외동포기자로 선교공동체를 이끌며 선교적 삶을 살아 왔기에 이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며 그 고생한 흔적이 오래도록 동포사회에 귀한 자료로 남을 것‘이라고 위로 하였다.
구일회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김성일 선교사님의 좁은 길 사진전을 진심으로 축하 하며, 오늘 이 사진전은 우리 한인역사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기에 매우 뜻 깊고 의미 있는 전시회이기에 좀 더 많은 한인들이 관람하였으면 좋겠다’며 축하하였다.
사진전을 준비한 김성일 선교사는 ‘사진 전문가도 아닌 아마추어로서 제대로 사진을 알게 된 것은 불과 3-4년 밖에 안되지만 이런 사진전을 열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하고, ‘이번 사진전의 의미는 작품전이 아닌 지난 10년을 전후한 저 개인의 걸어온 발자취를 이야기 하고 싶었고, 방송생활 12년과 재외동포 언론인으로 한국과 파라과이를 오가며 활동했던 기록들을 소개하고, 이런 과정 속에서 1990년대부터 동포사회의 수많은 행사와 사건들을 기록한 사진과 동영상, 그리고 동포들의 소장한 역사 사진 등을 모아 이민 역사 사진집과 전시회를 계획하고 꿈꾸어 오던 것을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포들의 관심과 그 가능성을 알아보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밝혔다.
# 본지가 오랫동안 지켜본 김성일 선교사는 누가 알아주든 말든 동포행사의 기록을 사명으로 여기는 일관된 모습이었다. 반가운 소식은 전시회 오픈식 다음날 이민 초창기 처음 파라과이에 첫발을 내디딘 구완서 회장이 조용히 전시장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앞으로 이 사업을 위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오라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의외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사진의 깊이를 아는 전문가 급의 동포들이 관심을 갖고 김 선교사와 관심사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김 선교사가 틈틈이 기회를 얻어 촬영한 자연 속에 나타난 진귀한 현상들을 전시하여 관람의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잉카 유적지, 이과수 등의 절경 등을 즐길 수 있다.

▲전시장을 둘러보며 사진감상을 하는 한인 동포들.
▲작품 설명을 하는 김성일 선교사.
▲참석자들을 위한 감사의 인사말을하는 김성일 선교사.
▲축사를 하는 구일회 한인회장.
▲축도를 하는 배안호 선교사(선교학 교수)는 기도 .
▲귀한 말씀을 전하는 전성준(하르딘 교회 담임. 세바스티안 한국대학 이사장)목사.
▲사진전 오픈식 진행을 하고 있는 임광수 한인회 고문.
▲전시장 안내 설명을 듣고있는 참석자들.
▲전시장 입구.
▲전시장.
▲작품 사진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