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주차관리 시행, 10월로 재차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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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순시온 시의회는 시내 6개 지역에 대한 유료주차관리 시스템 시행일을 10월 4일 이후로 연기했다. 애초 6월중 실시하기로 했던 유료 주차제를 7월 20일로 연기한데 이어 두번째 연기한 것이다.
시의회는 꾸이다꼬체들이 제출한 청원서와 홍당의 하비엘 삔또스 시의원의 청원서를 장시간의 토론끝에 시행일을 연기하기로 했다.
시의원들은 꾸이다꼬체들을 채용하기로 했던 조건들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은데다 감사원의 유료주차관리 계약 문제점 제기와 계약 무효화 권고에 대한 내용등 장시간의 토의를 거친 끝에 2차 연기를 결정했다.
시행사인 Parxin사의 관계자는 1차 연기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조치로 이해했지만 45일의 2차 유예기간을 결정한 이번 결정은 납득할 수 없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시내 유료주차 관리 시스템 도입과 관련해 시청앞 마리스칼 로뻬스 길을 점령한 꾸이다꼬체들은 약속과 달리 일자리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가 하면 감사원은 계약상의 문제와 시행사의 보험약관 제출등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해당사와의 계약을 무효화하라고 권고했으나 시정부로는 15년의 사업기간을 인허한 상태에서 감사원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일 경우 거액의 손배소에 휩쓸릴 수 있어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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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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