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뻬드로 후안 까발례로 주재 빅토르 우고 이리가라이 브라질 영사는 파라과이의 의대에서 의학을 공부하는 자국 학생들이 1만명을 초과하고 있다면서 뻬드로 후안 까발례로시는 저렴한 가격에 “학사 일정과 수준이” 빡빡하지 않은 대학교육이 가능한 곳으로 유명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파라과이 문교부의 관계자도 확인해주고 있다. 호세 아르세 문교부 대학교육 관리 차관은 1개월여전 빅토르 우고 이리가라이 영사와 회동을 가진 바 있다고 밝혔는데 당시 브라질 영사는 1만명를 언급했지만 지역 대학들은 8천명 수준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뻬드로 후안 까발례로 에만 7개 의대가 있으며 나머지 대학들에서는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의학과등 의료 부문 학과들이 있다고 발언했다. 브라질 학생숫자는 뻬드로 후안 까발례로 지역만 한정한 것이며 브라질 접경지역은 살토스 데 과이라, 델에스떼에서 공부하는 브라질 학생과 아순시온에서 공부하는 브라질 학생들은 포함하지 않은 숫자다.
대학교육관리를 위해서 당국은 우선 정확한 외국인 학생 실상을 파악하는 것이 1차 목표이며 2차로는 대학교육에 걸맞는 수준의 교육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아르세 차관은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에서 의대및 관련학과를 이수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수준의 학습이 요구되는 반면 국내 대학들은 이보다 미달되는것이 사실이라며 메르꼬수르 내 학생들의 이동을 위해서 국내 대학들의 교육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단순히 건물을 비롯한 시설투자 뿐만 아니라 교수진과 수업시간 확대등 유무형의 투자를 확대해야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