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58%가 음주-흡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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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18세 사이의 청소년 중 무려 58%가 음주와 흡연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켜졌다. 술의 경우 거의 전 세계에서 허용된 중독성 물질이지만 특히 파라과이의 알콜 소비량은 높은 편에 속한데다 처음 음주를 시작하는 나이가 낮은 것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힌다. 마약단속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실시한 알콜 소비에 관한 국내조사 결과를 인용, 청소년층의 음주가 광범위하고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술의 경우 다른 마약성 물질의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징검다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심지어 아동기를 막 벗어난 12세부터 음주를 경험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언급했다. 12세부터 지속적인 음주를 경험하는 경우 18세가 될 무렵이면 술이 아닌 다른 마약성 물질을 경험하는 경우가 높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술을 비롯한 중독성 물질의 소비를 예방하는 차원의 교육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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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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