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우닷 델에스떼의 시우닷누에바 지역 주민들이 거듭된 민원에도 불구하고 도로보수작업이 이뤄지지 않자 시정부 대신 직접 도로보수 공사에 나섰다.
주민들은 훌리오 세살 리껠베 베니디다의 깔례 2000 길부터 아베니다 산호세구간까지 직접 자재와 장비들을 구해다 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중장비를 구할 수 없어 소규모 미장공사용 블랜더를 사용하는등 열악하기 그지없는 도구지만 지역주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부치고 일요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움푹 파인 웅덩이를 메꾸고 다듬었다. 주민들은 정치적인 동기에서가 아니라 순수한 지역 개선작업을 위한 자치회를 조직, 재료구입과 공사에 나섰으며 자치회를 구성, 도로통행이 지장을 주는 도로 웅덩이를 직접 메꿨다. 수개월전부터 시청측에 도로 웅덩이를 보고하고 보수신청해달라고 민원을 넣었지만 감감무소식이었다면서 더이상 시정부를 기다리지 않고 직접 행동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