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이 집계-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읳면 6월중 소비자 물가는 0.2%가 인하됐다. 중앙은행은 식료품비, 교통비, 내구성 소비재 부문 가격이 인하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겔 모라 중앙은행 경제연구관은 쇠고기 가격의 경우 수해로 인한 손실 발생을 줄이기 위해 목장들이 도축 공급량을 늘려, 수요보다 공급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인하됐다고 설명했다.
교통비의 경우 국제원유시장의 공급자들이 휘발유 가격을 인하하면서 국내에서도 인하요인이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서비스 분야에서는 항목별로 인상과 인하가 혼합돼 보고됐다. 호텔숙박비, 문화활동비, 항공비, 해외여행비등은 인하된 반면 주거임대료, 식수공급비, 육로이동비등은 인상을 보였다.
식료품 부문중 인상폭이 큰 품목은 파, 상추, 이탈리안 파슬리, 피망, 오렌지, 레몬, 우유등 청과류와 유제품류에서 발생했으며 건축자재중 벽돌도 크게 가격이 올랐다.
6월말까지 12개월간 누적인플레율은 2.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