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두, 쇠고기 수출 급락

상반기 수출 주춤

2017년 상반기중 파라과이는 수출로 총 58억3백만달러의 외환수입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 증가한 수치라고 중앙은행이 밝혔다.
그러나 파라과이의 수출은 1-3월간 전년도 대비 18%이상 증가하는등 큰 성장을 보이다가 6월들어 수출물량 및 수출실적에서 모두 급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미겔 모라 중앙은행 경제연구소 연구관은 파라과이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농산물및 원자재 수출에 컨테이너 보급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농산물 수출업자들의 경우 아르헨티나의 컨테이너를 임대해 아시아와 유럽으로 수출하는데 아르헨티나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제때 공급이 늦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6월들어 국제시장의 대두및 곡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수출업자들이 거래가격 회복을 기대하면서 출하를 늦춘 것도 수출물량 급감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중앙은행은 7월이후 수출 성장세가 다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출품목중 감소량을 보인것은 대두유 및 대두 가공품, 곡물류등이며 마낄라 산업 수출은 여전히 전년도 대비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상반기중 1억81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28.9%의 성장율을 보였다.
전력양도로 인한 수입은 10억2900만달러로 지난해보다 2.3%가 줄었다. 이는 지난해 날씨때문에 전력생산량이 비약적으로 늘었던 것과는 달리 금년은 예년 수준의 생산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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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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