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시위로 센트로 지역 출입로 혼잡 마리스칼 로뻬스 등 주요 도로 점거 예고

농민시위로 도로 혼잡

센트로 국회의사당 부근에 집결한 농민들의 시위로 센트로 지역 출입로 다수가 봉쇄되거나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사용이 가능한 도로중 하나인 코스타네라 도로의 경우 차량들이 밀려 2km이상 차량행렬이 꼬리를 무는 등 혼잡상황을 보이고 있다.
일주일 이상 진행되고 있는 농민시위로 특히 센트로 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시민들은 귀가길이 정체돼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도로위에서 보내고 있는 중이다. 버스 이용자들은 버스 노선이 임시 우회로 운행되면서 어느 곳에서 버스를 타야하는지 우왕좌왕하고 있는 형편이다.
농민들은 3400만 달러에 달하는 농민채무 탕감을 주목표로 10일부터 시위를 벌이고 있으나 정부와의 협상은 난항을 겪고 있다. 추위 때문에 가족과 함께 아순시온으로 올라온 어린이를 비롯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의회 측에서 의회 보육원에서 어린이들을 맡아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천막 안에 머무르고 있는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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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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