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요일인 18일 오후 센트로에서 2대의 버스가 속도 경쟁을 벌이다 충돌, 4명의 승객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훌헨시오 모레노 길과 파라과리 길 지점에서 12번 버스와 20번 버스가 충돌, 사이다 앙헬리카 실바 까브레라 씨를 비롯한 4명의 승객과 버스 운전사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경찰은 2명의 운전사들에게 알콜 테스트를 실시했다. 버스가 충돌하면서 전신주와 길가에 주차돼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목격자들은 교차로에서 버스가 서지 않고 그대로 돌진, 서로 충돌했다고 말했다. 12번 버스의 경우 정상운행 노선이 아니었으나 농민시위로 인해 센트로 출입 지점 다수가 봉쇄되자 우회로를 택해 운행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