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정보통신 위원회는 도난당한 핸드폰 관련 정보를 공개하는 포털 서비스를 개설했다. 24일부터 소비자들은 자신이 분실하거나 도난당한 핸드폰의 서비스 중단 신고로 잠금 된 핸드폰의 번호를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당국은 잠금 핸드폰 번호를 신속히 공개함으로써 핸드폰을 목표로 한 절도와 강도 피해를 막고 장물 유통을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이 포털 사이트의 개설 목적을 설명했다.
IMEI 번호는 핸드폰으로 *#06#을 누른 후 안내 번호를 메모해두면 핸드폰을 분실하거나, 빼앗기는 등 만약의 사태가 발생하면 경찰서에 관련 신고를 하면서 이 번호를 기록해야한다. 이후 해당 통신회사 측에 이 경찰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서비스 잠금을 신청한다. 통신회사측은 신고서에 기록된 IMEI 번호를 포털에 서비스 잠금 장치로 기록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