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코지방의 축산업 농가들이 목초지의 냉해 피해에 이어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다. 차코지방의 깜뽀 아세발 지역의 경우 250~300여 축산업 농가들이 목초지에 냉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가구당 평균 50헥타 이상의 목초지가 손실된 것으로 보고됐다. 관계자들은 앞으로 1개월후부터 유제품 생산이 타격을 입게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지역 축산업 관계자는 젖소에게 공급할 초지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생산량에 차질을 빚게될 것이라고 우려했는데 5년만에 강추위로 피해를 입은 것은 젖소들을 위한 목초지 뿐만 아니다.
농가 소비 식량을 위한 작물들도 피해를 입은데다 지역 인디언촌에서 심은 식량작물인 고구마, 만디오까가 냉해로 고사된데 이어 기후가 따뜻해진 후에는 가뭄까지 겹쳐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