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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SCC 꿈다함 봉사단

파라과이 현지에서 한국어 교사연수 실시

지난 7월 17일과 19일 이틀 동안 신라대학교 창의융합공학센터(이하 SCC 센터) 소속 꿈다함 봉사단은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주파라과이 한국교육원 강사, 한글학교 교사, ISE 교수 10여명과 꿈다함 봉사단 14명을 대상으로 교사연수를 실시하였다. 지금까지는 학생들 중심의 봉사 활동이 주를 이뤘다면, 이번에 진행된 교사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가진 봉사단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연수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라연(SCC 센터 단장) 교수의 중급, 고급 학습자 대상 읽기, 쓰기교육을 통한 한국어교육, 정희영(국어교육과) 교수의 KSL과 KFL의 필요도 분석을 통한 외국어 교육 방법 – 연상자모를 중심으로 -이 있었다. 또 꿈다함 봉사단 소속 박서영(국교 3) 학생의 캘리그라피 교육, 임소연(영교 3), 박은화(영교 4) 학생의 컵타 교육, 송재엽(일교 2)학생의 제기만들기 교육, 이강욱(국교 4), 박수환(국교 4) 학생의 틀리기 쉬운 한글 교육이 있었다.
이번 교사 연수 프로그램은 파라과이에 주재한 한국어교육시설의 교사와 꿈다함 봉사단 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갖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교수연수의 마지막 시간에는 해외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학생들과 현지 교사들간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다함 봉사단은 한국인이 스페인어로 수업을 진행할 때 어떤 점이 힘든지 질문했고, 현지 교사들은 아무래도 외국어로 수업할 때 전문용어에 대해 온전하게 전달되지 않는 점, 현지인들에게 내가 곧 한국으로 비춰지니 책임감이 막중한 점, 열심히 수업 준비를 한 만큼 학생들이 따라오지 못하는 점 등을 꼽았다.
백송이(영교 4)학생은 “꿈다함 봉사단들이 파라과이에 교육봉사를 오기까지의 준비과정 및 외국어를 배울 때 효율적으로 이용되는 연상기법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교육전공자이긴 하지만 오기 전 몇 달 동안 수업을 준비하느라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었다. 이곳에 와서 정신없이 교육봉사를 하느라 잊고 있었던 그 부분을 연수를 통해 떠올려보니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교사연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신라대 SCC 센터는 전방위 한국어, 한국문화 교육을 통해 교민은 물론 현지인 그리고 교사에 이르기까지 교육한류에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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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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