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가격 상승으로 밀수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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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스토 시장을 비롯한 도매시장에서의 토마토 가격은 평소보다 73%이상 인상된 수준에서 거래중이다. 이는 2주전의 한발로 인한 토마토 품귀현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아바스토시장의 경우 한발전 킬로당 4705과라니에 거래되던 것이 최근 8180과라니로 크게 올랐다. 7월 17~19일까지 발생한 서리와 냉해로 야채가격이 크게 뛰어올랐는데 지난 2016년 2월 토마토 품귀현상을 빚었던 당시 킬로당 1만과라니선까지 거래되던 수준과 비슷하게 인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처럼 국내산 토마토 품귀현상이 빚어지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산 토마토의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유통상인들은 공급량이 부족한데다 품질도 낮아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밀수품인줄 알지만 외국산 토마토를 거래할 수 밖에 없다며 정부가 토마토 수입을 허용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다른 유통업자들도 상자당 가격이 20만과라니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소비자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검역당국이 외국산 토마토 수입을 허용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토마토 외에도 가격인상을 보이고 있는 품목은 감자로 50킬로 1포 가격이 22만과라니까지 치솟고 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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