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카르나시온을 찾는 아르헨티나 관광객들의 숫자는 아르헨티나측을 우려시킬만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아르헨티나 쇼핑관광객들이 파라과이로 몰려드는 이유는 무엇보다 파라과이의 가격이 자국내 판매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다. 한 언론은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의 상품을 직접 비교한 보도를 실었다. 포사다 지역의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양국간 가격 차이의 원인은 단순히 환율 차이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니콜라스 트레비산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환율외적인 가격 요인 부가가치세 수준, 노동세, 순수입, 운반비, 수입관세등의 차이때문에 가격 격차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의하면 전자제품에서 파라과이 가격은 아르헨티나보다 72%까지 저렴한 것으로 보고됐다. 아르헨티나 쇼핑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들은 IT를 비롯한 전자제품과 의류라고 보고됐다.
달러에 플레이스테이션 4의경우 아르헨티나에서 667달러에 거래되는 반면 파라과이에서는 32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삼성 핸드폰 J2 프라임 모델도 아르헨티나에서 222달러에 거래되는 반면 파라과이에서는 120달러에 거래중이다. 노트북역시 파라과이에서 730달러인 제품이 아르헨티나에서는 1005달러에 판매중이다.
메이커 의류들도 인기품목이다. 나이키 에어 신발이 아르헨티나에서 156달러를 줘야한다면 파라과이에서는 85달러면 구입이 가능하다. 푸마 운동복도 파라과이에서 45달러에 사는 반면 아르헨티나에서 구입하려면 66달러를 줘야 한다.
포사다 지역 상인들은 현재 포사다 시가 인구 40만명에 상점수 8천개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엔카르나시온은 인구 10만명에 11000여개의 상점이 영업중으로 포사다보다 활발한 상업도시가 됐다고 언급했다. 매일 평균 1만명이상의 아르헨티나 쇼핑관광객들이 국경을 넘어 엔카르나시온을 방문하고 있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 겨울방학동안 아르헨티나 방문객 규모는 두배로 늘어났다. 쇼핑관광객 1인당 평균 3천페소 상당의 상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