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구충제 복용후 집단중독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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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호니아에 소재한 해군훈련소에서 138명의 군인들이 구충제를 복용후 집단중독사태를 보여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사실이 보고됐다. 해군에서는 원인 규명을 위해서 보사부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보사부는 군에서 보급한 구충제 성분이 보사부에서 벌이는 기생충박멸 캠페인에 사용되는 약 성분이 아닌 것에 주목하고 있다.
총 260명의 군인들이 구충제를 복용했으나 이중 138명이 구토와 복통, 소화기계 이상을 호소, 군병원에 입원해 수액치료와 탈수치료를 받았으며 이중 1명은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의 상태는 위급한 상황을 벗어나 안정적으로 회복중이다.
군병원의 하신토 노게라 박사는 과다 복용이 집단중독의 원인이라는 보사부의 추정을 정면반박했는데 처음 사고 발생당시 과다복용을 의심했으나 과다복용은 없었으며 약의 부작용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보사부 측은 군의 복용지도과정에서 복용용량을 제대로 지시하지 못한 혐의를 의심한 것을 반박한 것이다.
군인들이 복용한 구충제의 성분은 메벤다졸과 티아벤다졸 성분 복합제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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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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