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은행의 자료에 의하면 국내 은행권의 은행예금 보증기금(FGD)는 현재 23억8700만달러로 국내의 전체 예금예치액중 28.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은행은 금년 상반기까지 국내 은행및 피난시에라에 예치된 예금액으로 은행권 46조8천억과라니, 피난시에라 1조5천억과라니로 집계하고 있다.
예금보증기금은 일부 금융기관의 붕괴가 전체 금융권의 연이은 도산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기위한 목적에서 예금액의 일부를 예치, 예금보상에 실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된 것이다.
은행권의 예금보상기금액은 12조3천억과라니(미화 22억2백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피난시에라의 예금보상기금 누적액은 9472억1700만과라니(미화 1억685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파라과이의 예금보상기준은 예금주 1인당 최저임금의 75배까지 (153.084.255과라니)로 책정돼있다. 1명의 예금주가 다수의 예금계좌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보상은 구좌별이 아니라 개인별로 책정된다. 현재 국내 금융권에는 총 1.437.411명의 예금주가 신고돼있다.
가장 많은 예금주를 기록중인 은행은 이따우 은행(290.311명), 방꼬 비시온(278.461명), 방꼬 파밀리아르(197.526명)이 피난시에라중에서는 엘꼬메르시오 (68.633명), 피난시에라 리오(24.077명), 피난시에라 솔라르(11.199명)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금융권과 별도의 규제를 받고 있는 조합(꼬오뻬라띠바)의 경우 예금 보증기금 제도가 없다. 금융조합계에서는 이를 위해 꼬오뻬라띠바 예금에 대해서도 예금보상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법안 마련을 요청중이며 초안을 재무부에 제출해놓은 상태다. 조합계에서는 재무부의 기술적 검토를 거치고 있는 이 법안의 처리를 서둘러달러고 요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