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리께 리에라 문교부 장관이 대통령면담후 부루비샤 로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2018년부터 4년간 교사듭료를 12% 인상하겠다고 발표하자 교사단체들은 일단 정부의 급료 인상 약속을 환영하고 있으나 인상율과 세부사항에 대한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있다. FEP 노조 실비로 피리스 대표는 정부의 제안은 환영할만한 제안이지만 교사들이 요구하고 있는 1월 8%, 7월 8%의 인상율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인상율을 조정하기 위해 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조측은 예산안 증액범위가 종전의 4200만달러에서 7900만달러로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교사 급료 인상을 위해서는 1억2백만달러가 필요하다고 인상분 상향 조정 필요성을 거듭강조하고 또한 내년에 정부가 입장을 돌변할 수 있다면서 의구심을 표현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교사파업은 중단하자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전국 교장 단체의 대표자는 정부의 인상율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나 이번 파업에 참여한 교사의 급료를 공제하는 것은 취소해달라는 입장이며 또다른 교사노조단체인 UNE측 역시 정부의 인상 제안을 환영하지만 인상율은 상향조정되어야한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