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러리스트 용의자들의 비행기 탑승을 막기위해서 조만간 탑승객 명단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PNR(Passenger Name Record)라고 불리는 이 시스템은 기존의 심사기준외에도 탑승객의 소셜미디오 기록을 심사하도록 하고 있다. 곧 스페인을 여행하고자 하는 이들은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테러연관 내용이나 이에 대한 동조등 어떠한 연관도 없어야 입국을 허락하겠다는 것. 파라과이 출신으로 스페인에서 취업중인 인구는 7만여명이 넘는다.
스페인 정부는 유럽연합이 추진중인 테러예방책의 일환으로 트위터, 텀블러, 링크드인, 인스타그램, 유투브등은 물론 블로그등에 단 댓글까지 추적할 예정이라고 스페인 언론이 밝혔다.
또한 스페인 항공회사인 에어에우로빠에서 아순시온과 마드리드 직항로를 운행하면서 스페인을 방문하거나 취업하는 이들의 숫자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민간항공국은 에어 에우로빠가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51.936명의 승객을 탑승시켰다고 밝혔다. 국내 취항 항공사중 다섯번째 많은 승객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