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로경찰은 최근 7일간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운전자가 324명에 달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대부분의 음주운전 적발은 수도인 아순시온과 수도권의 센트랄주에서 발생했다.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일주일동안 도로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의해 국도 운전중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케이는 총 324건에 달하고 있다.
도로경찰은 적발된 음주운전자들에 대해 벌금형을 적용했으며 일부 케이스는 검찰에 사건을 송부했다.
도로경찰은 음주 운전외 도로안전수칙 위반 혐의로 총 414건을 단속했으며 불법 추월, 과속 단속만 311건에 달할 정도로 난폭 운전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기타 경미한 교통법칙 위반 혐의로 단속대상이 된 운전자는 총 1742건에 달하고 있다.
도로경찰은 특히 음주운전과 과속이 겹쳐져 인명피해까지 발생하는 교통사고들이 빈발하고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하며 운전자들의 음주운전 및 과속 운전을 경계하고 있다.
국도뿐만 아니라 아순시온을 비롯한 시내 도로에서도 음주 운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9월 2일 새벽 5시경 페루길과 아이띠 길에서 한 23세의 음주운전자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고 수십미터나 지나 길주변 가정집 담장까지 덮치는 바람에 56세의 오토바이 운전자가 사망하고 가정집 담장과 시설이 무너지는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