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레이로 아순시온 시장이 다시 한번 자신의 2018 대선 불출마설을 확인했다. 이는 청당의 에프라인 알레그레의 러닝메이트로 청당 부통령 후보에 입후보한다는 소문이 유포되면서 나온 반응이다. 페레이로 시장은 라디오 1080AM 방송을 통해 자신의 지지자들이나 보좌진들 모두 아순시온 시장직을 포기하고 대선 경선에 나서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에 동의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들어 자신이 청당의 에프라인 알레그레 총재와 함께 야당의 부통령후보로 입후보할 것이라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페레이로 시장은 자신의 부통령 후보 출마 거부가 청당의 야권 통합 및 2018년 대선운동에 불참하겠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자신이 부통령 후보로 입후보하지는 않겠지만 야권 통합을 위해서 역할을 담당할 수는 있다는 것.
페레이로 시장은 대선불출마 결정의 원인은 시장직으로 맡겨진 책임과 업무를 다해달라는 지지자들의 요구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야권으로서는 앞으로 10일후면 마감되는 대선후보 등록시한때문에 러닝메이트 마련에 발을 구르고 있는데 일부에서는 프렌테 구아수 정당과의 연합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우 대통령은 에프라인 알레그레, 부통령은 프렌떼 구아수의 에스페란사 마르티네스(여) 상원의원이 유력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