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민운동 지도자들은 다시 한번 아순시온에서 농민시위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농가빚탕감을 위한 지원금 획득을 위해서 재투쟁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농민대표들은 이번 수요일부터 아순시온에서 재투쟁에 들어가며 농정 실패로 빚에 허덕이고 있는 영세농가들을 구하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는데 관련된 모든 기구가 참여하는 대화의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재투쟁의 이유를 밝혔다.
호르헤 갈레아노 농민지도자는 수요일인 6일 오후 3시 협상테이블을 마련, 각 정당 대표자와 국회 대표자들, 대통령과 사법부, 카톨릭 협의회까지 모두 포함하는 대협상을 소집한다고 밝히고 많은 영세농가들이 경작핟언 농지를 빼앗기고 일부는 만기된 부채를 갚지못해 땅을 빼앗길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혔다.
농민들은 대통령의 비토권으로 상원에 반송된 농가빚탕감 지원법이 목요일 7일 상원에서 다뤄지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가족이 경영하는 소규모 농가 지원을 위한 해당 법안의 시행령 마련에도 농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농민단체들이 참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