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실에서 수업중 남학생을 손바닥으로 때린 여교사를 녹화한 동영상이 퍼지면서 해당 교사에 대한 비난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이 사건을 아동학대 사건으로 조사한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까아구아수 주 누에바 톨레도 크리스토 레이 학교에서 발생한 수업중 교사 폭행 동영상이 알려지면서 해당 교사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물론 지역 검찰이 교사에게 맞은 학생과 부모를 참고인으로 불러 증언을 청취하는등 사건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5년 경력의 해당 여교사에 대해 피해 학생은 자신뿐만 아니라 주로 남학생들이 선생님으로부터 손찌검을 당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검찰은 해당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며 해당 교사에 수사를 위해 출두일을 통고했다.
한편 검찰의 공적 대응과는 별도로 국가인권위원회측에서도 해당 여교사에 대한 고발을 별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