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2년동안 파라과이를 방문한 아르헨티나 관광객들의 숫자는 3배이상 증가했다. 특히 IT제품과 화장품, 구두등의 소비재 구입을 위한 쇼핑목적 관광객들이 크게 증가했는데 아르헨티나 끌라린지는 파라과이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이 아르헨티나에 비해 최고 60%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파라과이를 찾는 쇼핑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종전까지만해도 아르헨티나인들이 선호했던 칠레 쇼핑관광 대신 파라과이가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파라과이의 출입국 관리소 자룔르 인용해 2010년~2014년사이 파라과이를 찾은 아르헨티나 관광객들은 22만명~31만명수준을 기록했으나 2015년 프란시스코 교황의 파라과이 방문시 아르헨티나 관광객숫자가 무려 848000명을 기록한 이후 2016년 프란시스코 효과로 932000명이 파라과이를 찾았다고 보도했다. 파라과이를 방문한 아르헨티나 국민들의 숫자가 3배가 증가하는 동안 칠레 방문객 숫자는 2배로 증가하는데 그쳤다.
파라과이 관광청 역시 금년들어 아르헨티나 관광객들의 입국 숫자가 유례없이 증가하고 있으며 쇼핑관광이 붐을 이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아르헨티나 쇼핑객들은 주로 의류, 구두 및 신발, 전자제품등을 선호하고 있으며 아순시온, 시우닷델에스떼, 엔까르나시온등 도시권 방문을 선호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차량이나 대절버스등을 이용해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나 비행기를 이용하는 비율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를 연결하는 비행기편의 경우 평균 80%의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으며 기존의 부에노스 아이레스발 항로뿐만 아니라 꼬르도바와 살타등 새로운 노선 취항도 이어지고 있다. 아르헨티나 소비자들은 파라과이의 쇼핑팁으로 향수및 화장품, 구두와 신발, 전자제품은 산티아고보다 저렴하지만 의류의 경우 가격은 싸지만 다양한 모델을 구할 수 있는 곳은 산티아고라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