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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와 한국교육원 청소년보호기관 NEMITY 지원

– 교육원 4학기 한국어 강좌 등록도 시작과 동시에 마감 –

지난 9월 5일(화), 주파라과이한국교육원(원장 오성환)은 넴브(Nemby)에 위치한 청소년 보호기관인 Nemity를 방문하여 한국어 수업 및 직업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신라대 후원 물품을 전달하였다.
Nemity는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 중 1차로 약물중독치료 등을 마치고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청소년을 보호하는 기관으로 5세부터 18세까지 아동 3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원래 이 기관은 코이카의 프로젝트로 5개의 생활관과 체육관 등이 건립되었고, 봉사단원이 파견되어 아동 치료 등을 통하여 지원하여 왔으며, 한국교육원은 2016년부터 희망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강좌(담당 교사 이희옥)를 매주 1회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국교육원은 Nemity를 비롯하여 파라과이의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주파라과이대한민국대사관, 코이카와 협력하여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한국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한편, 주파라과이한국교육원은 9월 18일부터 시작하는 2017년 마지막 학기(주당 4시간, 10주 운영)를 앞두고 한국어 입문 강좌 모집을 지난 11일부터 시작하였다. 그런데 접수 시작 당일 아침 6시부터 지원자가 몰려 접수 시작 1시간 전인 7시에 모집 인원인 30명을 초과하였으며, 많은 지원자가 접수를 하지 못한 채 접수를 마감하였다.
주파라과이한국교육원 오성환원장은 파라과죠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입문 강좌는 조기 마감되었지만, 한국 동포 및 자녀는 강좌 조기 마감에도 불구하고 강좌 수강이 가능다고 말하였다. 한국어를 배우기를 희망하는 동포 및 자녀는 한국교육원을 방문하면 간단한 한국어 테스터를 거쳐 수준에 맞는 한국어 강좌 수강이 가능하므로 이에 대한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주파라과이한국교육원은 한국어 강좌의 위상 제고를 위하여 2017년부터 모든 강좌를 유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교재 또한 유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강 희망자가 폭주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강좌를 늘려야하나 강의실과 교사 부족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이러한 상황은 2018년 또는 2019년 초로 예상되고 있는 쇼핑 델솔 근처의 새 청사로 이전되어야 해결될 것으로 생각된다.

네미티▲네미티.

수강희망자

▲수강희망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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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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