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르딜례라주 발렌수엘라 지역에서 나무밑에서 비를 피하던 어린 학생이 벼락을 맞아 숨지고 방목하던 가축들이 벼락으로 죽는등 25일의 폭우와 악천후로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남부 지방의 경우 시속 75km까지 기록한 강풍으로 차량이 전복되고 나무가 쓰러지거나 지붕이 파손되는등 300여채의 가옥이 손실을 입었다.
넴부꾸 주에서는 6만6천볼트의 고압 송전탑이 쓰러지면서 넴부꾸주 대부분의 지역에 전력공급이 중단됐으며 건설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복구중이나 완전복구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