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티노바로메뜨로 코퍼레이션에서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파라과이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공화국과 함께 뇌물수수가 많은 3개국가에 꼽혔다.
파라과이의 경우 최근 2년동안 부패지수가 다수 감소했으나 여전히 뇌물로 정부업무에 관계할 수 있는 것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에 대한 부패지수는 7.7, 시정부 7.5포인트, 의회 7.4포인트, 법원 7.5포인트로 나타났다.
경찰업무에 대해서는 57%가 뇌물이 개입된다고 생각했으며 정부 공무원들도 51%는 뇌물을 받는다고 시민들은 응답했으며 법원의 판사들에 대해서도 49%는 뇌물로 움직일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나 부패지수에서 파라과이가 수위권을 달리고 있다.
이번 조사는 중남미권 18개국가를 대상으로 이뤄진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체 부패지수가 13년전의 42%에서 37%로 낮아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