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8천여가구에 대한 직접 조사결과 10대임신이 여전히 전체 임신여성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에이즈에 대한 인식이 극히 자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의하면 20-24세의 20대 초반 여성의 14.8%가 18세 이전에 이미 출산경험을 한 10대임신을 거친 어머니로 조사됐다. 또한 15세~49세의 가임기 여성 1인당 출산 자녀의 숫자는 2.5명으로 나타났다. 가임기 여성의 출산시 생존한 아기 출산율은 93.6%로 출산과정의 위험은 많이 줄어들었으나 산전 의료검진 숫자는 평균 4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의 93.2%는 보건소등 공공병원 시설에서 이뤄졌으며 산후에도 95.9%으 응답자는 공공병원을 통한 의료처치 및 관리를 받은 바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에이즈 예방방법에 대한 지식을 체크한 결과 15세~24세 사이의 인구에서 단 27.5%만이 에이즈 감염경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임기 여성중 15%만이 에이즈 감염 검사를 받아보았으며 결과를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