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국은 최근들어 빈발하고 있는 정전신고에도 불구하고 전력공급에 투자를 거듭해 이번 여름에는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2017-2018년 하절기가 시작된 이래 수도권 곳곳에서 정전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월요일인 11일에도 빌랴엘리사, 넴브,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산로렌소와 람바레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수시간후 다시 전력공급이 재개됐으나 전기국측은 이번 정전사태 원인에 대해서 아직 밝히지 않고 있는등 원인 파악조차 안됐다는 지적이다. 전기국노조측은 내년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는 반면 전기국 당국에서는 도리어 전력 보급과 송전부문에 재정을 투자해왔다면서 서비스가 좀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변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안중에는 라틴아메리카개발은행 CAF에서 4억7천만달러를 포함한 전기국을 위한 3개 차관이 포함돼있어 전력공급 서비스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