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츠 히베르트씨와 베른하트 블랏츠 씨 가 EPP에 납치돼 억류중인데 EPP는 석방조건중의 하나로 메노니따 가족들에게 아맘바이주, 짜까리따, 뻴로삔쵸등의 가난한 이들에게 식료품을 기부하라고 요구했다. 메노니따 가족들은 EPP 요구대로 식료품 킷을 마련, 아맘바이주 상하 쁘따 주민들에게 기부했다. 가족들은 기자회견이나 인터뷰를 가지지 않았으나 식료품 기부가 EPP의 요구조건 중의 하나라고 과거 밝힌 바 있다.
가족들이 기부한 식료품을 마련하는데는 25000달러이상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지역의 라몬 벨라스케스 시장은 EPP가 지목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납치범들이 쓰는 선심을 거부할 것을 설득했으나 메노니따들은 마련한 식료품 킷을 모두 전달하게해달라고 청원했다.
한 소식통에 의하면 EPP가 요구하는 식료품 기부는 2차례가 더 남아있으며 콘셉시온 시의 산프란시스코 지역과 산호세 오브레로 지역이 대상지역이다. 아순시온의 뻴로삔쵸 지역에도 식료품을 기부하라는 요구가 있다는 보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