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나강 최악의 가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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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헨티나 정부는 파라나강 강수위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감소함에 따라 물 사용 절약 등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남미에서 두번째로 긴강인 파라나강은 브라질에서 발원해 파라과이와 아르헨티나를 거쳐 흐르는 총 길이 2.570KM로 남아메리카에서 아마존 강 다음으로 긴 강이며 우루과이강과 합류해 아르헨티나에서 제일 중요한 라 플라타강을 이룬다.

현재 가뭄으로 인해 상당 구간에서 강바닥을 드러내고 있으며 파라나강을 이용한 수운 활동이 제한되고 있어 파라과이의 경우 농산물 수출의 72%를 차지하고 있는 아르헨티나 수출이 큰 지장을 받고 있다.

아르헨티나 위기관리기구(SINAGIR)는 매일 사용하는 물의 양을 절약하고 쓰레기 배출량을 줄일것, 해충 구제 작업을 진행할 것등의 권고사항을 내놨다.

또 쓰레기를 함부로 태워나 목초지에 불을 놓는 행위등 산불위험을 높이는 활동을 금지하고 비가 내리는 경우 빗물을 저장해 식물에 물을 주도록 하는등 적극적인 절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 아르헨티나는 가뭄으로 인한 산불과 화재 발생에 대비 소방대와 경찰등 긴급 사항 연락처를 항상 준비하고 숙지하고 있도록 권고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의 경우 포르모사, 차코 코르리엔테, 산타 페, 엔트레 리오스, 부에노스 아이레스, 미시오네스주가 파라나강의 생활권으로 분류된다.

또 아르헨티나 정부는 파라나강 가뭄 비상사태를 대비해 긴급 수자원 확보 기금으로 총 1040만달러의 재정을 건설부에 편성, 해당 지역 지원활동비로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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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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