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가 감마 변이 바이러스(마나오스 변이 바이러스)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10월중 신규 확진자의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검사결과 94%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주중에 발생한 신규 확진자중 85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돼 지금까지 국내에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누적 356명으로 집계됐다.
우려되는 점은 델타 바이러스 감염자의 74%가 인구 밀집 지역인 아순시온과 센트랄에서 지역사회 감염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감시국의 산드라 이랄라 국장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본래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감염전파력이 3배가 높은 것으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 확산과 시민들의 감염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소홀히 하는 점, 백신 접종에 소극적인 상황들이 겹쳐지면서 신규확진자 발생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번 주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중 4명이 입원치료 중이며 2명은 퇴원했다. 55세여성과 65세 여성은 델타 변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결국 사망했다고 보고됐다.
9월의 확진자 케이스중 42%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57%는 감마 변이 바이러스로 델타 바이러스가 주된 감염유형이 아니었으나 한달만에 이런 상황은 역전돼 델타 바이러스가 94%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사부 산하 중앙검사소가 보고했다. – 울티마 오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