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티마 오라-
파라과이강 수위가 이틀간 9센티나 감소해 아순시온만 지역의 경우 다시 한번 최저수위에 근접하고 있다.
파라과이-아르헨티나 수로운항 관리위원회의 루이스 마리아 하라 사무관은 파라과이강 수위가 아순시온만 기준 지난 10월 6일 역대 최저 수준인 -0.75미터를 기록한 이후 조금씩 불어나기 시작해 10월 24일 0.92미터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다시 강 수위가 내려가기 시작하면서 7일 현재 -0.08미터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6~7일 사이에 9센티나 감소하는 등 감소폭이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파라과이강 수위는 지난 10월 51년만에 최악의 가뭄으로 일컬어지는 고갈 사태를 빚어 해발기준 -0.54미터가 감소한 바 있다. 파라과이 선박운영회사 센터(CAFyM)는 올해로 4년째 연속 강 수위 감소로 수운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