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네라 월식 관측 초대

-울티마 오라-
아순시온 시정부 문화관광국은 오는 19일 금요일 새벽 금세기 들어 최장 시간 관측이 가능한 월식 관측 행사를 개최한다.

시청 문화관광국은 오는 11월 19일 금요일 새벽 3시부터 월식과 유성우 관측 행사를 코스타네라에서 개최, 3대의 고해상도 텔레스코프를 통해 관측할 수 있도록 하고 니콜라스 마슬로프 보닌 아마추어 천문학자가 참가자들을 위한 큐레이터를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슬로프씨는 파라과이에서는 절반까지 가려지는 월식을 볼 수 있다며 시야가 확보된 장소에서 북동쪽 지평선 방향으로 관측하면 좀 더 잘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별한 관측 장비나 전문적인 관측 장비는 필요하지 않지만 최소한 망원경이나 텔레스코프로 관측하면 더욱 선명하고 분명하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월식은 19일 새벽 4시 18분에 시작해 달이 서쪽 지평선에 위치하고 동쪽에서는 해가 뜨는 6시에 끝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유성우 현상도 이날 관측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물론 코스타네라뿐만 아니라 시야만 확보되면 테라스에서도 관측이 가능하다. 아순시온의 경우 사호니아의 Itá Pytã Punta 전망대에서도 관측이 가능하지만 안전문제상 권고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코스타네라의 경우 시야가 널리 확보된데다 경찰들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월식 관측 행사 참가는 무료로 자유롭게 참석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982) 647-204로 문의하면 된다.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있을 월식은 총 3시간 28분간 계속되며 지구의 그림자때문에 달의 97.4%가 가려지는 월식이 될 예정이다. 이번 월식은 21세기에 있을 월식중 가장 긴 시간동안 이뤄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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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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