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베세-
판데믹으로 국경관문이 닫긴지 1년 8개월만에 마침내 아르헨티나측이 포르노사와 끌로린다의 파라과이 국경관문 통과를 13일부터 허용했다.
그러나 일일 통행 인원 제한이 적용돼 실제 하룻동안 아르헨티나로 입국할 수 있는 인원은 알베르디 지점의 경우 600명까지, 뿌에르또 팔꼰의 경우 1.000명까지만 이동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측이 파라과이와의 국경 검문소 공식 개방을 실시한 13일 오전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아르헨티나쪽으로 이동하는 화물차, 일반 승용차들은 물론 도보로 국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목격됐다.
파라과이 출입국관리소의 앙헬레스 아리올라 이민청장은 현재 양국의 코로나 19 입원환자및 감염상황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안전 통행”을 위해 아르헨티나측이 요구하는 서류 수속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관계당국에 의하면 아르헨티나는 현재 국경통과를 위해 입국 신고서, 코로나 19 치료비용을 포함하는 국제 의료보험 가입, 백신 접종 완료 증빙서, 국경도착 72시간 이전 실시한 PCR검사 음성결과지를 요구하고 있다. 파라과이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르헨티나측이 입국 프로토콜을 약소화할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