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아니고 생시라는 것이 지울 수 없는 악몽으로 남을 듯….

비상계엄령

[남미동아뉴스] 한여름 밤의 꿈’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사람사는 이야기다.

어제 하루는 사람 홀리는 날이었다.

지금 상황에 무슨???

이민 나오기 전 45년 전 비상계엄 하에 살아 봤던 경험이 있었고, 더욱이 남북한 지도자 모두가 전쟁 욕심을 자랑하듯 해서…..

TV에는 아무리 들어봐도 발령자가 말도 안되는 계엄 이유를 말하고 있었다.

장갑차가 시내에 들어가고 헬기가 요란하게 국회 상공을 들락거린다.

장갑차 앞을 맨 몸으로 막는 참 국민이 있었다.

특수전 전문 병력이 헬기에서 국회마당에 내리고, 진입을 위하여 유리창을 깨는 모습은 전쟁이 맞다.

헌법에 정해진 비상계엄 해제 방법이 국회의원들 손에 달렸을 때…

군경의 바리케이트를 피해 월담하는 국회의장을 포함한 의원들 모습은 불한당으로부터 국민을 구하려는 안간힘이었다.

계엄해제 결의안 통과하는 순간 까지 소화기를 분사하면 군 폭도들의 본청 난입을 막아낸 보좌관들의 모습에서 또다른 의원을 보았다.

190명 출석에 190명 찬성으로 불법비상계엄이 무력화 되었다.

일거에 척결하고…’ GR하던 기세는 일단 그에게는 ‘개꿈’이 되었다.

그런데 왠지 이번이 연습인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주무 장관이 계엄군을 위로하면서 하는 말이 “중과부적”이었다나. 무슨 연습을 마친 팀장의 말처럼…

꿈이 아니고 생시라는 것이 지울 수 없는 악몽으로 남을듯….
빨리 끝내야한다. “하루도 길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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