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2. 7.토요일

파라과이, 뇌물 혐의 아르헨티나 상원의원에게 가택연금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의 한 판사가 뇌물 혐의로 기소된 아르헨티나 상원의원 에드가르도 쿠에이데르와 그의 비서 이아라 귄셀에게 가택연금을 명령했다.

판사 움베르토 오타수는 두 사람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경찰의 상시 감시 하에 가택연금을 이행하도록 명령했다. 또한, 변호사 리카르도 프레다를 보증인으로 지정하고, 각각 15만 달러의 보석금을 부과했다.

쿠에이데르 상원의원과 그의 비서는 지난 수요일, 파라과이 세관에서 법적 근거 없이 20만 달러를 들여오다 체포다.

쿠에이데르는 페로니즘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키르히네르주의자들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연방연합’ 블록에 속해 있다.

아동 성폭력 사건 이후 교정시설 아동 방문 규정 강화

[남미동아뉴스]교정시설 내 아동 성폭력 사건 발생 이후, 아동의 교정시설 방문에 대한 새로운 규정이 마련됐다.

법무부는 최근 교정시설 내 아동 성폭력 사건 발생 이후, 아동의 교정시설 방문을 일시 중단했던 조치를 해제하고, 새로운 방문 규정을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아동의 안전을 보장하면서, 가족 간의 유대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엄격한 심사: 아동과 수형자가 직계혈족이 아닐 경우, 교정시설의 심리 상담사와 사회복지사가 면담을 진행한다.

전용 방문일 지정: 각 교정시설은 아동 방문을 위한 별도의 날을 지정하고, 가족이 함께 방문하도록 한다.

안전한 방문 환경 조성: 방문 시간은 경비 교대 후로 제한하며, 개방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도록 한다. 필요한 경우, 방문 공간을 펜스 등으로 구분하여 안전을 강화한다.

아동 신체검사 제한: 아동에 대한 신체 검사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만, 보호자 입회 하에 진행한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아동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수형자 가족의 권리도 보장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너무 늦었으며, 아동 보호를 위한 더욱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청년 실업과 정치 부패 심화, 파라과이 사회를 짓누르다.

[남미동아뉴스]매년 까아꾸뻬 성당으로 향하는 청년들의 순례 행렬에서 올해 가장 두드러진 목소리는 바로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였다. 2만 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공정한 채용 시스템 부재를 강하게 비판하며 정치권에 대한 불신을 드러냈다. 특히 고위직이 친인척으로 채워지는 부패 행태를 강하게 비난하며, 젊은이들의 좌절감과 분노를 표출했다.

이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에 기여하려는 청년들이 많은데, 정작 일자리는 ‘빽’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돌아간다”며 현실에 대한 허탈감을 드러냈다. 또한, 정치인들의 특권 의식을 비판하며 “높은 연금, 특별 여행, 연료 지원 등 온갖 특혜를 누리면서도 국민의 고통에는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청년들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의회는 스스로에게 특혜를 주는 일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최근 의원들은 급여를 대폭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민의 삶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치인들의 잇속 챙기기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지만,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만 몰두했다.

뿐만 아니라, 의회는 예산을 늘려 친인척 채용을 확대하고, 의원들의 특권을 강화하는 데 사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민의 세금이 정치인들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데 사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이다.

파라과이의 젊은이들은 하루 4시간을 자면서도 열심히 일하고 공부한다. 하지만 그들의 노력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부정부패에 찌든 사회에서 좌절감을 느껴야 한다. 이는 파라과이의 미래를 암울하게 만드는 심각한 문제이다.

교회 지도자들은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며, 정치인들의 부도덕함이 사회 전체의 도덕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정치인들의 거짓말과 위선에 속지 않고, 진정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파라과이는 지금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청년 실업과 정치 부패는 사회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들의 희망을 앗아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인식 개혁이 절실히 필요하다. 정치인들은 국민의 대표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해야 하며, 특권 의식을 버리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 시스템을 구축하여 모든 국민이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국민적 분노 폭발형벌 강화 요구 거세

[남미동아뉴스]미성년자 성폭력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형벌의 목적과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하지만 정작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부패, 특권층 비리에 대한 처벌은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미성년자 성폭력범에 대한 최고형을 30년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통과되면서 국회는 강력한 처벌 의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형벌 강화가 단순히 표심을 얻기 위한 정치적 행위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실제로 많은 국민들은 미성년자 성폭력뿐만 아니라 부패, 특권층 비리, 공무원의 직무유기 등 사회악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이러한 범죄에 대한 처벌 수위가 너무 낮아 범죄 예방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부패 범죄의 경우, 높은 사회적 지위를 이용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가벼운 처벌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또한, 친인척 채용 등 특권층 비리에 대한 처벌 규정은 허점투성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형벌의 목적은 단순한 응징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과 사회 복귀를 위한 교화 기능까지 포함해야 한다”며 “형벌의 종류와 강도는 범죄의 성격과 사회적 해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민들은 더 이상 솜방망이 처벌을 용납하지 않고 있다. 정치권은 국민들의 요구에 귀 기울여 형벌 시스템의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특히 부패와 특권층 비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통해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다.

파라과이 인권 상황 악화, 민주주의 후퇴 우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인권 단체인 꼬데우삐(Codehupy)가 발표한 2024년 인권 보고서에서 파라과이가 심각한 민주주의 후퇴를 겪고 있다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호라시오 까르떼스 전 대통령의 영향력 확대와 함께 ‘몽둥이 법’이라 불리는 강경 법안의 시행이 권위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고서는 표현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으며, 집권당인 ANR의 권력 집중이 민주주의 기반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여성 폭력 문제도 심각하게 다루었다. 2024년에만 34건의 여성 살해 사건이 발생하는 등 가정 폭력과 여성 살해가 여전히 심각한 사회 문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파라과이 차코 지역의 급격한 삼림 훼손과 기후 변화로 인한 가뭄, 산불 등이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이타이푸 댐 조약 재협상, GDP 성장률 둔화, 기후 변화로 인한 농업 및 에너지 부문의 어려움 등이 언급되었다. 또한, 폰아시데(Fonacide) 자금의 부정 사용 문제와 관련하여 함브레 세로(Hambre Cero) 프로그램에 대한 비판도 제기되었다.

올해 25주년을 맞이한 꼬데우삐(Codehupy) 는 파라과이의 인권 상황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인권 침해 사례를 기록하며, 시민 사회와 함께 인권 개선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파라과이 정부, 연말 성과급 등 45천억원 지급 예정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경제부는 올해 말 공무원 급여, 성과급, 연금 등 총 4조 5천억원(미화 약 5억 6천7백만 달러)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카르 로베라 경제부 차관은 12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12월 11일에는 국가 유공자와 노인 연금 수급자에게 먼저 지급하고, 12월 12일부터 17일까지는 공무원 급여와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금 수급자들에게 연금과 성과급을 동시에 지급하여 편의를 높였다.

로베라 차관은 “국세청의 덕분에 예산 확보에 문제가 없어 모든 지급을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지급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제부는 총 66만 8,862명에게 지급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공무원 7만 6,665명, 군인 4만 9,495명, 교사 9만 5,707명, 의료진 5만 2,750명, 연금 수급자 7만 4,936명, 노인 31만 9,309명 등이 포함된다.

경제부는 각 기관에서 신청 절차를 제때 이행하고, 은행에 충분한 현금이 비치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지급 장소 주변에 경찰을 배치하여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지급은 연말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대만과 단교 촉구’ 중국 외교관에 추방 명령. 유네스코 행사 참석 中 대표단 관계자, 파라과이 의회서 “올바른 결정하길”

[남미동아뉴스]남미의 유일한 대만 수교국인 파라과이가 공개적으로 대만과의 단교를 촉구한 중국 외교관에 대해 내정간섭을 이유로 추방 명령을 내렸다.

파라과이 외교부는 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 국내 정치에 대해 부당하게 참견한 중국 외교관 쉬웨이의 비자를 취소하고 24시간 동안 출국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쉬웨이는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열린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회의 참석차 중국 대표단 자격으로 이곳에 방문 중이었다고 현지 매체 ABC콜로르는 보도했다.

ABC콜로르는 그러면서 그의 신분을 ‘중국 외교부 중남미 연락관’으로 적시했다.

앞서 쉬웨이는 전날 의회를 찾아 일부 의원들을 접견한 뒤 현지 취재진에 “저는 남미에서 유일하게 빠진 지도를 완성하러 왔다”며 “파라과이는 가능한 한 올바른 결정을 하길 바란다”고 단호한 어조로 대만과의 단교를 촉구했다.

대만에서 지원한 자금 일부로 건설된 의회 건물 안에서 쉬웨이는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첫 단추는 파라과이 관리에게 달렸다”며, “우리와의 수교에 따른 수천 가지 이점 가운데 특히 (파라과이는) 교역 확대를 통한 경제력 신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에 대해 주파라과이 대만 대사관은 “우리와 파라과이 간 확고한 우정을 훼손하려는 침입자”라며 규탄 성명을 냈다고 AP통신은 보도했다.

후안 바이아르디 파라과이 외교부 차관은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 특사가 방문 임무를 저버리고 정치에 전념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지난달 말 루벤 라미레스 레스카노 파라과이 외교장관은 대만을 찾아 라이칭더 총통을 예방하고, 1957년부터 이어져 온 양국 관계 심화를 약속했다.

현재 대만 수교국은 마셜제도, 투발루, 팔라우 이외에 과테말라, 파라과이, 바티칸 시국(교황청), 벨리즈, 에스와티니, 아이티, 세인트키츠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등 12개국이다.

중남미에서는 최근 몇 년간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니카라과, 온두라스 등이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의 손을 잡았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마약 제조소 급습, 올해 88번째

[남미동아뉴스]볼리비아 산타크루즈주 북동부에서 대규모 코카인 제조소가 발견되어 폐기됐다. 이는 올해 들어 벌써 88번째 적발된 마약 제조소로, 볼리비아 정부의 강력한 마약 단속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이다.

에두아르도 델 카스티요 장관은 “이번 작전은 트리니다드 우모파르(Umopar) 특별경찰대의 끈질긴 추적 끝에 이루어졌다”며, “마모레강에서 그란데강, 그리고 에디온도강을 거쳐 밀림을 헤치고 마침내 제조소를 찾아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코카인 150개 꾸러미가 발견되었으며, 제조소 인근에는 2개의 은신처에서 추가로 코카인이 발견다. 또한, 제조소에서 일하던 볼리비아 국적의 남성 2명이 체포됐다.

델 카스티요 장관은 “올해 들어 볼리비아 경찰은 63톤 이상의 코카인을 압수했으며, 이는 마약 조직에 대한 강력한 타격”이라고 강조했다.

스웨덴 대로 프라도 광장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

[남미동아뉴스]코차밤바 남부 지역의 스웨덴 대로 프라도 광장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식이 열렸다. 매년 이맘때면 지역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는 이 행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만프레드 레이예스 비야 시장은 점등식에서 “코차밤바는 크리스마스의 도시”라며 시민들에게 따뜻한 축복을 전했다. 그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기를 바라며, 시정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살아있는 성탄절 장면을 재현한 ‘살아있는 구유’가 특별히 마련되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레이예스 시장은 직접 아기 예수상을 구유에 넣으며 겸손과 사랑의 의미를 되새겼다.

레이예스 시장은 연설을 통해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형제애를 바탕으로 더 나은 볼리비아를 만들어가자고 호소했다. 그는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서로를 돌아보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점등식에는 어린이 합창단의 아름다운 캐롤 연주와 발레 공연이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인기 음악 그룹 로카쿰비아의 신나는 무대가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크리스마스 조명 점등 행사는 코차밤바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니카라과 운하 프로젝트, 다시 수면 위로645억 달러 예상

[남미동아뉴스]니카라과의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이 제17차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 경제포럼에서 제시한 대운하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됐다. 니카라과 교통인프라부 장관 오스카 모히카는 이 대운하 프로젝트의 비용이 약 645억 달러에 달하며, 길이는 파나마 운하의 80km보다 훨씬 긴 약 445km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몇 년 전 제안된 경로와는 다른 새로운 경로가 설계되었다고 언급했다.

새로운 경로는 니카라과 카리브 해안의 블루필즈 항구에서 출발해 마나과의 솔로틀란 호수를 가로질러 치난데가의 코린토 항구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앙아메리카 최대의 담수 보호구역인 코시볼카 호수를 훼손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관은 강조했다. 또한, 길이 510m, 폭 77m, 깊이 27m의 갑문을 설치해 대형 선박의 통행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공사를 위한 세금 인센티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많다. 일각에서는 이를 오르테가 대통령의 또 다른 ‘공상’이라고 치부하며, 실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지적한다. 특히, 새로운 경로의 비현실성이 문제로 지적된다. 이 대운하 프로젝트는 한때 중국 최고 부호로 알려졌던 왕징이 이끄는 홍콩 니카라과 운하 개발투자회사(HKND Group)에 의해 처음 제안되었으나, 왕징이 사기꾼으로 드러나면서 프로젝트는 표류했다.

미국 정부는 또한 니카라과가 이 대운하 프로젝트를 위해 대규모 자금 세탁에 연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니카라과 운하 프로젝트에 투자를 고려하는 이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프로세구르 크립토, 아르헨티나 최초 암호화폐 보관소 개소: 군사급 보안 시스템 갖춘 콜드 스토리지 시설 구축

[남미동아뉴스]프로세구르 캐시의 자회사인 프로세구르 크립토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암호화폐 보관소를 개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라틴아메리카에서 두 번째로 구축된 콜드 스토리지 시설이다. 회사는 아르헨티나 증권위원회(CNV)의 승인을 받아 암호화폐 자산 보관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 시설, 기술 및 보안 프로토콜을 갖추고 이번 시설을 완공했다.

프로세구르 크립토는 “최고 수준의 물리적 보안”과 최첨단 암호화 기술을 결합했다고 강조했다. 사용자의 개인 키는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프로세구르의 물리적 인프라에 저장되며, 보관된 자산은 군사급 수준의 다층 암호화 및 논리적 보안 시스템으로 보호된다. 회사는 “이러한 두 가지 기능이 프로세구르 크립토의 새로운 서비스를 아르헨티나에서 암호화폐를 보관할 수 있는 유일한 시스템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호세 안헬 페르난데스 프로세구르 크립토 대표는 이번 개소가 라틴아메리카에서 암호화폐 자산 보관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하며,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자산의 안전을 보장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보관 목적 외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설 개소를 통해 프로세구르 크립토는 규제, 기술, 운영 및 컴플라이언스를 포함한 포괄적인 매매 및 보관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르헨티나에서 금융 자산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자 한다. 특히, 자본 시장 및 실물 자산(예: 금)의 토큰화를 지원하며, 정부 기관의 암호화폐 자산 관리 및 법 집행 기관의 자산 압류를 위한 플랫폼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 기관, 정부 기관, 펀드 및 자산 운용사, 패밀리 오피스, 거래소 등에 암호화폐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인터넷에 직접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트랜잭션을 전송하고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최대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회사는 아르헨티나에서 암호화폐 채택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높은 환율 변동성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구매력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나마, 야생동물 보호 강화사냥 금지 논란

[남미동아뉴스]파나마에서 야생동물 보호를 위한 논쟁이 뜨겁다. 특히 흰꼬리 사슴의 사냥 여부를 두고 환경 보호론자와 사냥꾼들 간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흰꼬리 사슴뿐만 아니라 페카리와 페인티드 토끼 등 다양한 야생동물의 보호를 강조한다. 이들은 이들 종의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사냥은 이러한 추세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반면, 일부 사냥꾼들은 규제된 사냥이 야생동물 개체 수를 조절하고 밀렵을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생물학자들은 파나마의 많은 야생동물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들의 보존 상태가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사냥은 이러한 종들의 생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파나마 정부는 멸종 위기 종 목록을 통해 흰꼬리 사슴을 취약종으로 분류하고 사냥을 금지했다. 하지만 일부 사냥꾼들은 이러한 규제가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규제된 사냥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논쟁은 야생동물 보호와 인간의 활동 사이의 균형을 찾는 어려움을 보여준다. 파나마 정부는 야생동물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이용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정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나마 운하, 가툰 호수 수위 상승으로 제어 방류 예정

[남미동아뉴스]파나마 운하는 우기로 인해 운하를 공급하는 호수의 수위가 최대치에 근접함에 따라 경보 및 감시 수준을 발령했다.

루이스 로비라 파나마 운하 수자원 관리 부사장은 호수 수위를 측정하기 위해 기상 조건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 전부터 홍수 통제 프로그램을 수립하여 24시간 근무하는 인력이 운하의 수문학자와 기상학자의 감독 하에 호수 수위, 강의 유량, 그리고 나타나는 모든 폭풍이나 대기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운하의 가툰 호와 알라후엘라 호는 최대 수위에 매우 근접해 있습니다. 가툰 호는 88피트에 0.7, 알라후엘라 호는 약 247에 73입니다. 가툰 호의 최대 수위는 89피트, 알라후엘라 호의 최대 수위는 252피트입니다. 가툰 호는 최대 한계에 매우 가깝고, 알라후엘라 호는 한계까지 4.25피트밖에 남지 않았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로비라는 경보 및 감시 수준이 발령되면 대기의 변화, 갑작스러운 비 또는 폭풍에 대비하여 필요한 경우 가툰 호를 중심으로 수문을 개방하는 등 지정된 절차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가 기관과 함께 매년 홍수 통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언급했다.

이번 시즌의 경우, 로비라는 호수 주변 지역에 예방적 방류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경고를 하고 가툰 댐 근처의 뮬레 갈로 공공 레크리에이션 지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또한 차그레스 강 하구를 모니터링하여 소형 선박의 통행을 제한하는 팀도 배치되었다.

인디오 강 지역에 물 저장소를 건설하는 제안은 가뭄 시기에 물을 저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우리는 물을 저장할 곳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여름이 오거나 극심한 가뭄이 발생했을 때 파나마 운하의 호수로 물을 공급하고 운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적부진’ GM, 중국 사업 구조조정…50억달러 회계상 손실

미국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가 부진한 중국 사업부문의 구조조정에 착수하면서 총 50억달러 이상의 비용 손실을 보게 됐다.

프랑스 하원, 예산 대치 끝 62년만에 정부 끌어내려 프랑스 하원이 4일 미셸 바르니에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중국 판다 기지 “푸바오 검사 결과 정상”…최신 영상 공개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사는 중국 쓰촨성 청두 판다 기지가 이상징후를 보였던 푸바오의 모습을 하루 만에 다시 공개했다.

박사 부족한 일본…대학에 “학부 정원 줄이고 대학원생 늘려라” 독려

일본 정부가 연구력 강화를 위해 대학들을 상대로 학부 정원을 축소하고 대학원 정원을 그만큼 늘리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5일 보도했다.

‘프리고진을 기리며’…아프리카에 바그너그룹 수장 동상 세워진 이유

무장반란을 일으켰다가 의문사한 바그너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동상이 멀리 아프리카에 세워졌다.

中·사우디 밀착 강화…‘페트로 위안’ 구상에 트럼프 계산 복잡해져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미국과 유럽 모두와 협력하는 것이 국익에 중국과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화학에 이어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면서 미국의 머릿 속이 복잡해졌다고 4일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중국 바다에서 나가” 일본 어선도 쫓겨났다… 남중국해 충돌 잇따라

중국이 자국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남중국해 스카버러 암초 인근에 진입한 일본 어선을 5일 퇴거 조치했다.

“계엄 끝났대”…수학여행 오는 日 고교생들60윤석열 대통령이 6시간 만에 계엄령을 철회한 뒤 일본인 관광객의 국내 여행도 재개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매체들은 “후쿠오카 공항 등에서는 큰 혼란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전쟁 끝 보이나…”우크라, 트럼프 2기팀과 ‘종전’ 논의 시작”

우크라이나 고위급 관리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기도 전에 미국을 방문해 차기 트럼프 행정부와 전쟁 중단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 브러더’ 흉내?… 외국인 여행객 발길 돌릴 스페인 여행 규정은

최근 스페인에서 여행객의 개인정보를 과도하게 수집하도록 하는 내용의 여행 규정이 도입되면서 여행 업계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대 건강보험사 CEO, 맨해튼 호텔 앞 총격 사망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의 보험 부문 대표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가 4일 새벽 미국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서 괴한의 총격에 사망했다.

백악관 깊은 우려 야기한국 민주주의 강화에 목소리 낼 것

현지시간 4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그 해제 과정에서 한국의 민주적 절차가 적절히 작동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주도나바로 발탁..피그세스 사퇴 안 해

미 대선이 치러진 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과거 한미FTA 재협상을 주도했던 피터 나바로 전 백악관 국장을 무역·제조업 고문에 지명했다.

NASA 새 수장에 억만장자 우주인 아이작먼머스크의 우군

미 항공우주국의 새로운 수장으로 억만장자 우주인인 재러드 아이작먼이 지명됐다. 아이작먼은 스페이스X와 협업해 민간인 최초 우주유영을 진행한 사업가로 앞으로 미국 우주 정책에 일론 머스크와 스페이스X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계엄령 환율 발작·무디스 경고·파월 금리인하·최상목 긴급 서한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에 원/달러 환율이 발작을 일으켜 1440원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외환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당선 한달인선매듭·관세예고·종전방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5 대선 승리 후 지난 한 달 동안 빠른 속도로 내각 인선을 추진한 것과 함께 SNS 성명을 통해 집권 2기에 강화된 미국우선주의 정책을 추진할 것임을 예고했다.

비트코인 7% 급등, 10만달러 돌파했는데 리플은 12% 폭락?

비트코인 7% 이상 급등, 10만달러를 돌파했는데 시총 3위 리플은 12% 이상 폭락하고 있다.

미국판 다이소도 두 손 드나관세 폭탄에 비상걸린 기업들

‘미국판 다이소’로 알려진 미국 저가 할인 판매점 달러트리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일부 제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최악의 경우 다시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슬리피 조별명 맞았나바이든, 아프리카 정상회의서 꾸벅

내년 1월 퇴임을 앞두고 아프리카를 마지막 방문지역으로 선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외교적 실수를 저질렀다.

바이든 대통령은 잠깐 잠에서 깬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다시 눈을 감았다.

고양이 집사들은 해리스, 강아지 집사들은 트럼프 찍었다

지난달 5일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고양이와 강아지 집사의 선택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변화 때문에 팔려가는 소녀들…파키스탄 ‘몬순 신부’ 증가

“2022년 홍수 후 나머지 가족 생계 위한 소녀 매매혼 증가”

파키스탄에 불어닥친 극심한 기상 현상이 어린 소녀들의 결혼을 부추긴다고 AF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키스탄의 미성년 소녀 결혼율은 최근 몇 년 동안 조금씩 낮아졌지만, 인권 운동가들에 따르면 2022년 전례 없는 홍수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기후로 인한 경제적 불안정으로 인해 팔려 가는 신부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파키스탄에서 7월에서 9월 사이의 여름철 몬순은 수백만 명의 농부의 생계와 식량 안보에 필수적이지만, 과학자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몬순이 더 심하고 길어져 산사태, 홍수 및 장기적인 작물 피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 NGO 설립자는 “이에 따라 ‘몬순 신부’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생겨났다”면서 “악화한 기후로 생계가 어려워져 가족은 생존 수단을 찾아야 하는데, 첫 번째이자 가장 확실한 방법은 딸을 돈과 교환하여 결혼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14세 샤밀라와 그의 13세 여동생 아미나는 이런 몬순 신부의 예다. 샤밀라는 두배나 나이가 많은 남자와 결혼했는데 “결혼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 사는 게 더 수월해질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샤밀라의 시어머니는 샤밀라의 부모에게 20만 파키스탄 루피(약 100만원)를 주었다.

샤밀라와 아미나가 6월에 합동결혼식을 올린 칸 모하마드 말라 마을에서는 지난 몬순(2022년) 이후로 45명의 미성년 소녀가 아내가 되었는데, 그중 15명은 올해 5월과 6월에 결혼했다.

2022년 몬순으로 홍수가 나기 전까지 소녀들은 경작하면서 살면 되었다. 하지만 홍수로 마을이 황무지가 되고 물이 오염되어 경작도, 물고기도 잡을 수 없게 되면서 생계를 유지할 수 없게 됐다.

마을의 58세 여성은 “우리 마을에는 소녀들이 일하던 푸른 논이 있었다. 소녀들은 또 많은 채소도 재배했는데, 지금은 땅속의 물이 유독해서 다 죽었다. 특히 2022년 이후에 이런 일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파키스탄 일부 지역에서는 아동 결혼이 흔하며, 18세 이전에 결혼하는 소녀 수가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많다고 AFP는 전했다.

9둥이 엄마 “남편 유전자 너무 뛰어나…더 낳아 12개 띠 완성”

중국에서 이미 9명의 자식을 둔 다둥이 엄마가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계속 살리고 싶다며 앞으로 더 낳아 모든 띠의 자식을 갖고 싶다고 말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9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동부 저장성에 사는 톈동샤(33)씨다.

그는 2008년 남편 자오완룽씨를 만나 2년 후 결혼했다. 2010년 호랑이해에 첫째인 딸아이가 태어났다. 이후 계속해서 출산해 가장 최근에는 2022년 11월 호랑이띠인 막내가 태어났다.

이로써 부부는 5명의 아들과 4명의 딸을 두고 있지만 여전히 황소, 토끼, 뱀, 말, 양띠는 없다.

톈은 앞으로 아이를 더 낳아 모든 띠를 채우는 것이 목표다. 그는 “남편의 좋은 유전자를 낭비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누리꾼들이 양육 비용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자 톈씨는 “걱정 없다”며 남편과 본인의 직업을 밝혔다.

남편 자오씨는 전원 공급 장치 회사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이며, 톈은 총괄 매니저다. 이들은 2009년부터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연간 수입은 약 4억 위안(76억원)이다.

이들 부부는 2000제곱미터 빌라(605평)에서 살며, 6명의 보모와 영양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톈은 더 나아가 “모든 자녀들이 나처럼 각각 아홉 명의 자녀를 낳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손주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 빌라를 개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부부의 이야기는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엄청난 관심을 끌고 있다. 한 누리꾼이 “아이들은 형제가 많아 외로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며 대부분 누리꾼이 축하하고 있다.

그러나 “계속해서 아이를 낳는 것은 산모의 몸에 돌이킬 수 없는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하는 누리꾼도 있다고 SCMP는 전했다.

계엄군, 중앙선관위에도 297명 투입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 후 계엄군이 경기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진입하고 직원들과 청사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 오는 7일 김여사 특검법 재표결탄핵안과 동시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을 동시 추진하기로 했다.

국가수사본부장 김용현 전 국방장관 긴급 출국금지 지시

국가수사본부장이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긴급 출국 금지 지시를 내렸다

, 감사원장·탄핵 강행에 규탄대회표결 불참 방침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추진한다.

추경호 의원 108명 총의 모아 탄핵안 반드시 부결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5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와 관련해 ” 의원 108명의 총의를 모아 반드시 부결시키겠다”고 밝혔다.

국방 차관 비상계엄, TV보고 알았다계엄사령관 병력 움직임 몰랐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과 계엄사령관이었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이 5일 계엄 사실을 미리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계엄, 내란죄로 규정 말라, 행안위 회의장서 집단 퇴장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쿠데타’, ‘내란죄’라며 맹공을 퍼붓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유감을 표하며 회의장서 퇴장했다.

·, ‘전쟁시 군사원조 제공조약 비준서 교환4일부터 발효

북한과 러시아가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이 정식 발효됐다.

민주, 탄핵안 오는 7일 표결 추진

오는 7일 오후 7시쯤 국회 본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현 , 최소 1시간 이후 투입 지시해외도피 절대 안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3일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한 것으로 알려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5일 메신저를 통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회 곳곳에 암약하는 종북주사파를 비롯한 반국가세력을 정리하지 않고는 자유대한민국의 미래는 없다. 민주당의 초법적 입법 독재로 초유의 예산 삭감과 행정 및 사법 체계의 마비는 선을 넘어 내란 수준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상조치가 필요하다는 게 대통령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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