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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 드립니다
그동안 ‘남미동아 뉴스’에서 연재하고 있었던 서촌 김원 시인님의 광화문 전설 작품이 12월 14일자로 74편을 끝으로 최종 마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매주 연재시를 정리해서 송고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던 김원 시인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또한 이어지는 다음 작품선정에 있어서 김원 시인님과의 논의 끝에 2022년 제2회 한용운 문학상 계관부분 수상 시집 농부 작품으로 선정을 하여 앞으로도 계속 애독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아오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지구촌소식
5억 보험 든 뒤 익사 위장하고 동유럽으로 도주한 남성, 자진 귀국

5억 짜리 넘는 생명보험금 들어놓고 캐나다·프랑스 거쳐 조지아행 남성
“2주 정도만 찾고 포기할 줄 알았다”…보안관 “잘못 걸렸다”
미국 위스콘신주의 한 호수에서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던 남성이 자진 귀국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미국 CNN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그린레이크 카운티 보안관 마크 포돌은 지난 8월 실종 신고된 라이언 보그와트(45)가 10일 미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보그와트는 지난 1월 37만 5000달러(약 5억 3700만 원) 짜리 생명 보험금을 들었다. 그러면서 실종되는 방법이나 죽은 것처럼 위장하는 방법 등도 조사했다.
8월 8일쯤 보그와트는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일요일인 11일 날씨가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 또 외국 은행 계좌로 돈을 옮기고 도피에 필요한 현금으로 5500달러(약 788만 원)를 챙겼다.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러시아어를 구사하는 한 여성과도 자신의 계획에 대해 소통했다.
11일 오전 보그와트는 가족과 교회 예배를 드린 후 혼자 집에서 약 80㎞ 떨어진 그린 레이크 호수로 향했다. 이 호수는 위스콘신주에서 가장 깊은 호수다. 이후 그는 카약을 타고 호수 가운데로 노를 저어 나아간 뒤 카약을 뒤집고 그의 휴대폰과 지갑, 집 열쇠 등도 떨어뜨렸다.
이후 그는 챙겨온 고무보트로 호숫가로 돌아온 다음 사전에 준비해 놓은 전기 자전거로 약 113㎞를 이동해 매디슨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향하는 버스에 탑승했다. 디트로이트에 도착한 뒤 13일 캐나다 국경을 넘었다. 검문 중 그는 여권은 있었으나 운전면허증이 없어 다른 입국자들로부터 분리됐지만 결국 입국이 허용됐다.
보그와트는 토론토 공항으로 이동한 다음 에어프랑스 비행기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비행기 안에서 그는 컴퓨터로 위스콘신에 별다른 소식이 없는지 확인했다. 파리에 도착한 이후 그는 조지아로 향했고 그곳에서 그와 소통해 오던 여성과 만났다. 그는 외국에 있는 동안 며칠에 한 번씩 위스콘신 소식을 확인했다. 이때 그는 위치가 드러나지 않도록 가상사설망(VPN)을 써서 검색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한편 미국에서는 뒤집힌 보그와트의 카약과 지갑, 열쇠, 면허증이 발견됐다. 이후 수사 당국은 수색을 벌였으나 당연히 그를 찾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수중 수색을 전문으로 하는 비영리단체인 ‘브루스 레거시’의 도움도 받았다.
그러던 중 수사 당국은 10월 캐나다로부터 보그와트가 국경을 넘었다는 통보를 받고 그의 컴퓨터를 더 자세히 조사했다. 그 결과 보그와트는 실종된 날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를 교체했고 인터넷 방문 기록도 지웠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수사 당국은 지난달 11일 보그와트와 함께 있던 여성을 통해 그와 연락이 닿는 데 성공했다. 이후 거의 매일 보그와트와 소통했으며 그가 3명의 자녀를 비롯한 가족과 연락하지 않았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당국은 결국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으나, 포돌은 그가 떠난 이유를 밝히지 않고 돌아온 이유에 대해 “그 가족 아닐까”라고만 말했다.
보그와트는 수사 당국이 약 2주 정도만 수색하고 포기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포돌은 이에 대해 “보안관을 잘못 골랐다”고 일침을 놓았다.
보그와트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유죄를 받으면 최대 1만 달러(약 1400만 원)의 벌금형과 징역 9개월에 처해질 수 있다. 카운티는 또 그의 수색 비용에 들어간 비용도 청구할 예정이다.
브루스 레거시 대표인 케이스 코르미컨은 보그와트를 수색한 2주 동안 장비 파손 등으로 인해 약 1만 달러의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 성공률은 꽤 높다”며 “그(보그와트)를 찾지 못하자 내 능력을 의심하게 됐고 잠도 잘 못 잤다”고 덧붙였다.
딸 판사, 아들 의사로 키운 ’27년차 미화원’ 아빠…”롤모델” 응원 봇물

말레이시아의 한 미화원이 27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해 자식을 판사, 의사, 엔지니어로 각각 키워 누리꾼의 존경을 자아내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4일 보도했다.
올해 70세인 아부 바카르는 방글라데시 출신이다. 그는 31년 전 돈을 벌기 위해 말레이시아로 혼자 갔다. 가족 부양과 자식 교육을 위해 기러기 아빠를 자처한 것.
그는 말레이시아에서 번 돈을 거의 모두 가족에게 부쳤다. 그는 한 달에 얼마를 벌었는지 밝히지 않았지만 말레이시아 미화원의 평균 월급은 1640링깃(약 55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7년 동안 하루로 쉬지 않고 일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는 말레이시아로 온 이후 비행기 값이 너무 비싸 한 번도 고향 방글라데시에 가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는 “가족이 그립고 그들도 나를 그리워했지만, 내가 한 모든 일은 내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노력은 헛되지 않았다. 그의 딸은 존경받는 판사가, 아들은 의사가, 또 다른 아들은 엔지니어가 됐다.
그는 “저는 제 자녀들이 이룬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이가 들어 최근 귀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군들은 “정말 놀라운 롤모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 누리꾼은 “노동의 존엄성을 결코 과소평가하지 말라. 이 노동자는 모든 사람의 존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누리꾼은 “자식이 판사와 의사인 만큼 진작에 아버지를 고향으로 모셨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휴대폰 줍다가 ‘악!’ 바위틈 낀 여성…물구나무로 7시간 ‘극적 구조’

119가 바위 깨 구조…경미한 타박상 입어
호주에서 트레킹을 하던 한 여성이 휴대폰이 바위틈에 빠지자 이를 찾기 위해 바위틈에 들어갔다 7시간 동안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BBC가 23일 보도했다.
마틸다 캠벨은 이달 초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헌터밸리 지역을 트레킹하다 휴대폰이 바위틈에 빠지자 이를 찾기 위해 바위틈에 들어갔다 갇혀 버렸다.
주위 사람의 신고로 119대원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바위틈이 너무 좁아 캠벨은 물구나무서기를 한 채 7시간 동안 갇혀 있어야 했다.
119대원들이 바위의 틈을 벌리기 위해 바위를 들어내는 대공사(?) 끝에 겨우 그녀를 구조할 수 있었다.
119 관계자는 “그녀가 7시간 동안 물구나무를 서야 했지만 놀랍게도 경미한 찰과상과 타박상만 입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의 휴대폰을 찾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캠벨은 “휴대폰 때문에 죽을 뻔했다”며 “119가 생명의 은인이고, 너무 감사하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내 4명·여친 2명’ 백수男 “한달에 성관계 28회, 자녀 54명 목표”

이슬람권에서 일부다처제는 ‘관습’으로 치부되지만, 일본에서는 그렇지 않다. 일본은 일부일처로 일부다처를 금지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에서 부인 4명과 여친 2명을 둔 남성이 있어 화제라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8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올해 36세인 와타나베 류타씨다.
일본은 법으로 일부다처를 금지하기 때문에 그는 사실혼 관계를 맺는 방법으로 모두 4명의 부인을 두고 있다. 이 중 3명과 지금 한집에서 같이 살고 있다.
그는 전업주부로, 일을 하지는 않는다. 부인들이 벌어 온 돈으로 생활한다.
그는 공평하게 돌아가면서 부인의 방에서 잔다. 그는 한 달에 성관계를 28번 정도 한다고 밝혔다. 부인들끼리도 잘 지내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그는 여친 2명도 두고 있다.
그가 여러 여성을 사귀기 시작한 것은 약 6년 전이다. 그는 직업이 없어 정부의 생활보호 수당에 의지해 살고 있을 때 여자 친구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이후 그는 복수심으로 데이트 앱 등을 통해 여러 여성을 만나기 시작했다. 이 중 마음이 맞는 여성과 함께 사실혼 관계를 맺고 있다.
그는 이 여성들과 사이에서 이미 10명의 아이를 두고 있다.
그는 54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기록을 경신하기 위해서다.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자녀를 둔 인물은 1841년 사망한 쇼군 도쿠가와 이에나리다. 그는 에도 시대 통치기간 27명의 부인과 함께 모두 53명의 자녀를 낳았다.
그는 “아이를 54명까지 낳아 역사에 이름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신기록을 세워 ‘결혼의 신’으로 불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이들이 너무 많아 아빠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겠나?” “내 자식이라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반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그들의 생활방식이다.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세계소식>
마크롱, 새 총리에 중도파 프랑수아 바이루 임명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신임 총리로 범여권 중도파 정당인 모뎀(MoDem)의 프랑수아 바이루 대표를 임명했다.
英·伊·日,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 합작법인 설립 합의
영국, 이탈리아, 일본이 2035년까지 차세대 전투기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합작법인(JV)을 설립하기로 합의했다고 AFP 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 군사전문 채널들 “북한군, 우크라군 300명 사살…점령 마을 탈환”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군 300명을 살해하고 러시아 마을을 탈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러시아 “중국과 중·단거리 미사일 방어와 전략적 안정성 협의”
러시아 외무부는 중국과 미사일 방어와 전략적 안정성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협의를 실시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북한군, 지뢰밭 뚫고 우크라군 300명 사살”…러 블로거들 주장
지난 10월 비상계엄 발령을 염두에 두고 우리 군이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사건 진위를 가리기 위한 조사에 착수한 유엔군사령부가 조사 결과 발표 여부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정찰기가 7일 연속 출동‥’북한 미사일 대신 한국군 감시’하러?
지난 10일, 안보관련 기자들이나 군사전문가들이 ‘조금’ 긴장한 일이 있었습니다. 전 세계에 3대 밖에 없다는 미군의 첨단 정찰기 코브라볼이 2대가 동시에 한반도로 출동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왜 ‘좀비마약’이… 바다 돌고래 몸에서 펜타닐 성분 나왔다
미국·멕시코·쿠바와 접한 멕시코만 지역 돌고래에게서 ‘좀비 마약’으로 불리는 펜타닐 성분이 검출됐다.
오픈AI의 반격 “머스크도 영리 추구 원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영리법인 전환을 중단해 달라며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오픈AI가 반격에 나섰다.
“이스라엘군, 시리아 공백 틈타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
더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영문 매체들과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IDF가 운영하는 군방송 ‘갈라츠’의 13일 보도를 인용해 이렇게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IDF는 시리아의 방공시스템이 한때는 강력했으나, 아사드 정권 몰락이 확실해진 후 이스라엘 공군의 공격으로 80%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소식>
트럼프 측, 전쟁 종식방안 찾으려 바이든 측·우크라와 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국가안보팀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종식할 방안을 찾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 및 우크라이나 지도부와 대화하고 있다고 미국 NBC방송이 13일 보도했다.
트럼프 “우크라·가자 해결할 것…난 김정은과 잘 지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의 개입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는 게 더 복잡해졌다면서도 협상을 통해 전쟁을 조기 종식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특사, 사우디 왕세자와 면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근이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만났다.
“보이는데 믿지 말라니”…정부·FBI도 모른다는 ‘의문의 드론떼’ 정체는?
미국 뉴저지 일부 지역 상공에서 ‘의문의 드론’이 떼를 지어 등장해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문제의 드론들을 격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치솟는 머스크 관련주…한 달만 500% 급등 ‘대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밀착 관계에 힘입어 지난달 미 대선일 이후 증시에서 머스크 관련 종목들이 기록적인 수익률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전세계 관세전쟁 예고… ‘트럼플레이션’ 공포에 떠는 美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NBC 방송과의 대선 승리 이후 첫 인터뷰에서 관세를 찬양했다. 최근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방침을 밝힌 트럼프 당선인은 “우리가 왜 멕시코와 캐나다를 지원해야 하느냐”며 “나는 공정한 경쟁의 장을 원한다”고 강조했다.
美서 ‘삐끼삐끼’ 대유행시켰는데 퇴출 코앞…”트럼프 살려줘요”
미국 항소법원이 ‘틱톡 강제 매각법’ 합헌 결정을 내린 가운데 미 하원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중국특위)가 구글·애플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일 전날인 내년 1월19일자로 앱스토어에서 퇴출할 준비를 하라고 강조했다.
브로드컴 사상 첫 1조 달러 돌파… 뉴욕증시는 보합
뉴욕증시가 13일 큰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06포인트(0.20%) 내린 4만3828.06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16포인트(0.00%) 내린 6051.09, 나스닥 종합지수는 23.88포인트(0.12%) 오른 1만9926.72에 장을 마쳤다.
[뉴욕유가] 러, 우크라 대규모 공습에 급등…WTI, 1개월여 최고
뉴욕 유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규모 공습을 가했다는 소식에 급등했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 서방이 추가 제재를 가할 수 있다는 관측이 커졌다.
떠나는 바이든도, 돌아오는 트럼프도… ‘무더기 사면’ 정치적 노림수는?
미국의 현직 대통령과 차기 대통령이 한날 ‘대규모 사면’을 단행 또는 예고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역대 최대 규모인 1,539명에 대한 사면·감형 조치를 취했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자도 취임 첫날 ‘1·6 의사당 폭동’ 사태 관련자를 사면하겠다고 공언했다.
<한국소식>
방심위원장 탄핵 가능법안, 과방위 전체회의 통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를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야당 주도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홍준표 “윤 탄핵안 가결되면 지도부 총사퇴–배신자 제명 처리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은 13일 “한동훈(국민의힘 대표)과 레밍들의 배신으로 내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 지도부 총사퇴시키고 배신자들은 비례대표 빼고 모두 제명 처리해라”고 촉구했다.
한덕수 “계엄 선포 건의, 국무회의서 총리 안 거쳤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3일 비상계엄 선포 직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선포 건의가 자신을 거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이뤄졌다고 13일 국회에서 밝혔다.
권성동 “탄핵안 표결 참여하자…반대 당론 변경 여부는 토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두 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참여하자는 뜻을 밝혔다.
‘징역 2년 확정’ 조국, 커피 333잔 선결제 “이별 선물”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59)가 당원과 시민들에게 이별 선물이라며 커피 333잔을 선결제했다.
한동훈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이뤄지는 14일 “오늘은 우리 모두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만 생각해야 한다. 저도 그러겠다”고 밝혔다.
윤상현 “탄핵 반대…대통령 개인 지키려는 것 아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두고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국민과 당원들을 향해서는 “이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윤상현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무도한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정권을 헌납할 수 없기 때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오늘 예고된 가운데,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저는 오늘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나경원 “‘워터게이트’ 美 닉슨은 1년 반 탄핵 근거 조사, 그게 민주주의”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소추안 표결 약 5시간을 앞두고 이번 탄핵소추의 절차 문제를 제기,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유명한 미국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대비되는 사례로 들었다.
이통 3사, 탄핵 집회에 기지국 대폭 늘렸지만 여전히 ‘좌불안석’
14일 윤석열 대통령 2차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서울 여의도 등 도심에서 열리는 대규모 집회에는 100만명을 훨씬 뛰어 넘는 역대급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사들은 지난 7일 집회에서 트래픽 폭주로 이용자들이 통신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만큼 기지국 용량을 2~3배 가량 증설하며 만전을 기하고 나섰지만 여전히 긴장한 상태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해외언론사협회소식
주택개발업체, 공급 과잉으로 미판매 주택 가격 대폭 인하

[마간다통신/필리핀-마닐라] “현재 메트로 마닐라에는 29개월치 콘도미니엄 공급이 과잉 상태다.”
여러 부동산 개발업체가 조용히 팔리지 않은 재고의 가격을 깎고 있는데, 이는 “침묵의 불판매”로 설명될 수 있는 조치이다.
개발업체들이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의 과잉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신중한 구매자들은 이자율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
산토스 나이트 프랭크의 러벨 탈레온 대표는 부동산 개발업체들 사이에서 미판매 주택을 줄이기 위해 “침묵의 헐값 매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메트로 마닐라 재고를 매진시키기 위한 전략과 관련하여, 저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일종의 침묵의 불매가 일어나고 있다. 모든 개발자가 시행하고 있는 전략이다. 목표는 매진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더 이상 부동산을 붙잡고 싶어하지 않는다.”라고 Taleon은 말했다.
탈레온은 개발자들이 시장 불안정성을 막기 위해 대중 홍보나 대규모 광고 캠페인을 피하며 판매 사실을 비밀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할인은 선호 고객과 재구매자에게만 제공된다고 한다. 부동산 개발자가 시행하는 또 다른 전략은 대량 판매에 대한 엄청난 할인을 제공하는 것이다.
부동산 컨설턴트인 리치우 프로퍼티 컨설턴트(LPC)는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메트로 마닐라에 29개월치 콘도미니엄이 과잉 공급되었다고 밝혔다.
팔리지 않은 재고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Taleon은 부동산 개발업체들이 향후 2년 동안 주택 출시를 크게 줄일 것으로 예상한다.
DMCI Homes 사장 알프레도 ‘오스트리아’는 회사가 기존 개발 단지의 미판매 주택 판매에 집중할 예정이기 때문에 2025년 상반기에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트리아’ 측은 회사가 내년 하반기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망을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동산 개발업체들은 중간 시장 및 저렴한 주택 프로젝트에 대한 수요를 늘리기 위해 이자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높은 이자율과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마닐라 수도권의 주거용 콘도미니엄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다. 필리핀 중앙은행(BSP)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8월 중순까지 기준 금리를 6.5%로 인상했다. 10월 회의에서는 기준 금리를 6%로 인하했다.
지금은 집단적사고가 아닌 집단지성의 냉철함이 필요할때다.

[남미동아뉴스]국민의 한사람으로 아무것도 할수 없는 현실에 무지랭이 글로 밖에 표현못하는 무능에 자책하면서도 울림없는 글을 써야할까 모든것을 내려놓고 싶은 나날이다.
○ 한 축은…
12.3 심야 계엄 선포, 계엄 해제, 탄핵표결 무산, 탄핵가결로 이어진 12일 간은 운명같은 나날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룬 업적은 적지 않으나, 국무위원들의 하나같이 반대했으에도 불구하고 독단적인 의사 결정으로 밀어부친게 위기를 자초한 것이다.
4.10총선 전 여사 문제, 이종섭 대사 문제, 당 대표와의 갈등, 의대 증원, 채 상병 사건 등등 대다수 국민의 눈높이와는 다른 행보 결과는 총선 패배로 고립을 자초했고,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 돌출되어 자해가 될 때마다 표를 준 중도지지 친구들이 내게 속된 말로 ‘쪽팔린다’고 했다.
결국은 시대착오적인 계엄 선포를 함으로써 대통령 자신과 보수 진영, 나아가 대한민국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놓고 계엄 사태로 들어선 지금 정해진 길을 걷고있는 듯하다.
걸어야할길이 어떤길이든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길은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는 찬성 반대의 극심한 대립과 분열로 ‘헌재’가 인용을 하든 않든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진 않는다는 것이다.
문제는 정권의 짧은 시대가 비극적 방식으로 치닫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격랑의 탄핵 가결이 된 정국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체적 변수가 아니라는 점이다. 대안 없는 나날이 21세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의 웃픈 모습이다.
○ 또다른 한 축은…
이제 탄핵은 ‘헌법재판소’로 갔으나 결론이 나기도 전에 우리를 불안케 하는 또 다른 리스크하나는 이재명 이라는 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다. 이재명 대표는 계엄 후 정국의 최고 주인공이 되었다.
이 와중에 위기 대응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해야 할 절대다수 제1야당 대표가 어처구니없게도 국정 혼란을 공개적으로 부추기는 듯한 무책임함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을 국무총리 조차도 탄핵소추하겠다 하고 나아가 형사 고발까지 언급했다. 총리를 비롯한 장관들을 내란 가담 혐의로 수사하는 특검법도 통과시켰다. 국무위원들을 줄줄이 엮어 무정부 상태로 몰아넣겠다는 의도처럼 보인다. 그렇게 해서야 되겠는가? 내편아니면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가 묻고싶다.
이재명 대표가 사법리스크가 없는 인물이라면 그러지 않았을 것이다. 계엄 실패 이후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의 행세는 전쟁에서나 있을 법한 ‘점령군 행세’를 방불케 하고 있다. 내편 아닌 사람에게 ‘부역자’ 딱지를 붙이며 장관들에게 호통치고 군인들을 윽박질러됐다.
한 민주당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에 나온 국무위원들을 일으켜 세우더니 “90도로 사죄하라”고 몰아붙였다. 대한민국 국회가 무슨 인민재판장인가 국회의원의 수준이 저럴까 저런 인물을 우리는 왜 뽑았을까하는 회의감이 드는건 나만의 문제일까?
4성 장군 출신의 민주당 의원은 계엄에 동원된 장군들을 개인 유튜브에 불러내 전시 ‘포로 심문’ 하듯 다그쳤다.
이런 시국의 와중에 이재명 대표는 해외 언론과 돌아가며 인터뷰하며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정권 탈환을 위해서라면 국정이 마비돼든 말든, 안보가 어떻하든 그들에게는 그닥 상관없다는 태도 같다.
계엄의 위헌성엔 비교 안 되지만 이재명 대표 그역시 헌법 침해의 논란에서 자유로울수 있는가?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이 발의한 탄핵안 28건은 하나같이 정략적 목적의 보복과 협박성이 뚜렷했다.
대장동 백현동 비리, 대북 송금 등 이재명 대표 관련 사건을 수사한 검사들을 타깃 삼아서 하나하나 줄줄이 탄핵안을 발의했다.
계엄 이틀 뒤엔 서울중앙지검장 등도 탄핵소추 직무를 정지시켰다. 이재명 대표 재판의 공소 유지를 맡은 수사팀에 족쇄를 채우려는 뜻이 엿보인다. 절대다수의 힘으로 수사를 훼방놓는 사법 방해도 중대한 헌법 위반이다.
민주당은 방송통신위원장, 장관 등에 이어 감사원장 탄핵소추안도 통과시켜 원장 공석 사태가 되었다. 탈원전, 서해 공무원 피살 등 문재인 정권 적폐를 감사했다는 이유였다. 감사원의 직무 감찰은 헌법 조항에 명문화돼 있다. 정치 보복을 위해서 헌법상의 감사 기능까지 마비시킨 것으로 볼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가 계엄의 위헌성을 따지려면 먼저 자신과 민주당이 벌이고있는 다수의 힘으로 벌이고 있는 위헌 폭주도 설명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총선에서 공천권을 들고 민주당을 장악하는 과정에서 보여준 이재명 대표의 정치술수를 무한히 보고 무수히 겪었다. 아부에 아첨으로 눈과 귀를 의심케하는 위선자들 조차도 공천을 받았고 뺏지를 달았다.
지금껏 보지못한 될때까지 몰아간 독선에 강압적 행태를 우리는 똑톡히 기억해야 한다. 그는 반대 세력을 가차 없이 축출하며 제1야당을 1인의 사당화로 장악한 모습은 저급한 병서였다.
나아가 거대 야당을 개인 로펌처럼 활용하며 국회를 방탄의 무대로 만들고 온갖 입법 폭주로 정상적 국정 운영을 막아섰다. 입법권 남용은 의회 민주주의를 흔들고 3권 분립을 침해하는 헌법 위반이다.
그 사례는 탄핵 정국에서도 이재명 대표의 재판 지연은 계속되고 있다. 계엄 사태 후 열린 대장동 재판에서 이재명 대표는 두 번 연속적으로 불출석했다.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에서는 결코 있을수없는 짓을 버젓이 하고있다. 선거법 재판도 마냥 질질 끌고 있다. 1심 징역형 실형에 이어 항소심도 접수됐지만 이재명 대표는 소송 기록 접수 조차 통지를 수령하지 않고 변호인 선임도 미루고 있다. 대선 전 선고를 막으려는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노골적인 사법 방해다.
이재명 대표도 계엄을 저지한 주역 중 한사람은 맞지만 다음 대통령이 누구냐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이재명 대표가 혐의 12개를 짊어진 채 형사 피고인 신분으로 대통령이 되겠다는 것에 거부감 갖는 국민도 적지 않다.
범죄 혐의의 진실이 가려지기 전에 선거로 면죄부 주는 게 정의롭냐는 질문은 당연한 것이고 타당하다. 조기 대선이 가시화될수록 ‘이재명 리스크’에 대한 국민적 의문도 거세질 것이다.
그 의문을 해소해 주지 못한다면 우리는 또다시 나라가 두 쪽 나게 되고 만에하나 이재명 대통령이 된다면 내편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라가 될 것 같다면 괜한 기우일까?
그것은 민주당내에서도 이재명의 뜻을 건드린 인물은 가차없이 공천탈락의 횡포를 우리는 보았기 때문이다. 자기들 끼리도 그럴진데 하물며 다른편이야 뭔 말을하고 설명이 필요할까? 국민들의 집단지성이 반드시 있어야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