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2.18.수요일

교육부, 교직원 자율 선택 과정 거쳐 Isnamu 전환

[남미동아뉴스]Isnamu(국립음악고등학원)의 버지니아 아퀴노 원장은 최근 일부 교직원들의 이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아퀴노 원장은 언론 매체를 통해 발표된 전 교직원들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교육부의 정식 절차에 따라 교직원들이 자율적으로 Isnamu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아퀴노 원장은 Isnamu 설립 법률에 따라 교육부가 교직원 개개인에게 Isnamu로의 전환 여부를 직접 질의하고, 이에 따라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Isnamu는 이 과정에서 행정적인 절차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퀴노 원장은 교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Isnamu로 전환한 교직원들에게는 기존의 근무 경력, 연금, 급여 등 모든 혜택이 그대로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Isnamu는 교직원들에게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퀴노 원장은 Conamu(국립음악원)는 Isnamu의 일부로서 계속 운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Conamu는 학부 과정을 담당하며, Isnamu는 학부뿐만 아니라 대학원 과정까지 운영하여 파라과이 음악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퀴노 원장은 Isnamu 설립의 배경과 목표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오랫동안 파라과이 음악 교육계의 숙원이었던 대학원 과정 개설을 위해 Isnamu 설립이 추진되었으며, 이를 통해 파라과이 음악 교육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음악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snamu는 교직원들의 자율적인 선택을 존중하며, 모든 교직원들에게 최대한의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Isnamu의 설립은 파라과이 음악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었으며, 앞으로 파라과이 음악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G20 참가, 성장과 과제 사이에서 고민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국제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제 성장과 투자 유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지만, 내부적으로는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파라과이는 G20 정상회의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과시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과 빈곤 감소 등 글로벌 의제에 대한 참여 의지를 다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파라과이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들이 많다.

파라과이 정부는 G20 정상선언문에 서명하며 빈곤과 불평등 감소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하지만 국내적으로는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 특히, 소득 불평등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며, 이는 사회 통합을 저해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로막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파라과이 정치권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 발전을 위한 노력을 보여줘야 한다. 일부 의원들의 부정부패 문제는 국민들의 실망감을 야기하고 있으며, 정치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국회의원들의 자기 급여 인상 문제는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파라과이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적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 정부, 국회,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참여하여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파라과이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여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정부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집행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또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를 방지하고 처벌하기 위한 강력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파라과이는 G20 참가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위상을 높이고, 경제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풀어야 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특히, 빈부 격차 해소, 정치 개혁, 사회적 합의 도출 등은 파라과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파라과이 정부와 국민들은 이러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다.

파라과이, 통합등기부 도입 법안 통과안전성 논란 심화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의회가 지난해 말 열린 정기회의에서 통합등기부 시스템을 도입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이 법안은 부동산 등기, 토지대장, 측량 등 관련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부동산 거래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하원에서 제안된 원안 대신 상원에서 수정된 안이 채택됐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상원 안에는 통합등기부 시스템을 대법원 산하의 기술 행정 기관으로 규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대법원의 권한이 과도하게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법안 통과로 인해 부동산 사기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법안에 포함된 소유권 증명서 없이 부동산 거래를 허용하는 조항은 투자자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야당 의원들은 이러한 조항이 파라과이의 투자 환경을 악화시키고 외국인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반대했다.

정부와 대법원은 통합등기부 시스템 도입이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안 통과를 환영했다. 특히, 대법원은 새로운 시스템이 부동산 관련 소송을 줄이고 법원의 업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일부 전문가들은 통합등기부 시스템이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는 반면, 다른 전문가들은 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번 법안의 통과로 파라과이의 부동산 시장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다. 앞으로 통합등기부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될지, 그리고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파라과이 국민, 연말연시 맞아 해외여행 급증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국민들의 해외여행이 급증하고 있다. 국가 이민국에 따르면,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16일까지 약 10만 2천 명이 출국했다.

특히, 아르헨티나 뽀사다스와의 국경에 위치한 엔카나시온의 산 로께 곤살레스 다리를 통해 약 4만 5천 명이 이동하며 가장 많은 이동량을 기록했다. 이는 양국 국경 지역 주민들의 왕래가 활발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브라질 여행객의 경우, 우정의 다리를 통해 1만 8천 명 이상이 출국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3% 증가했다. 이민국은 버스 298대를 포함해 많은 여행객들이 개인 차량과 상업용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브라질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해외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민국은 여권 유효기간 확인, 비자 발급 여부 등 출국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담은 ‘여행객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민국은 “모든 여행객은 출입국 심사를 받아야 하며, 메르코수르 국가 간 자유로운 이동이 허용되더라도 여권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국장 호륵헤 마르셀로 끄로나베터는 “메르코수르 국가 간 이동 시에는 신분증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설명하며,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 생명 마감(Diario HOY 기사)

[남미동아뉴스]14일 국회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을 가결시켰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시도한 위헌적인 계엄령 선포 시도가 주된 탄핵 사유였다. 이는 대한민국 역사상 두 번째 대통령 탄핵이라는 기록적인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투표 결과, 300명의 국회의원 중 204명이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다. 반대는 85표에 그쳤다. 압도적인 표차로 탄핵안이 가결된 것은 윤 대통령의 위헌적인 행위에 대한 국민적 공분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준다.

탄핵 소식이 전해지자, 국회 앞에 모여 있던 2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했다. 반면, 윤 대통령 지지자 3만여 명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는 “오늘의 탄핵은 국민의 승리”라며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위헌적인 행위를 저지른 자에게 정의로운 심판을 내린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직후 대국민 담화를 통해 사실상 정치 생명을 마감했다. 그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들이며, 더 이상 정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은 탄핵 결정에 대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헌법재판소는 180일 이내에 최종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하지만, 국회의 압도적인 탄핵 가결과 국민 여론을 감안할 때,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기각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이 중론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을 대행하게 됐다. 한 총리는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정국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대한민국 정치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정치권은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으며, 국민들은 정치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새로운 정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파라과이, 제조업 부문 성장세에 힘입어 청년 일자리 창출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는 최근 제조업 부문의 성장세에 힘입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고 있다. 특히 마낄라 산업의 성장이 두드러지면서, 젊은 세대에게 새로운 기회가 열리고 있다.

파라과이 통계청(INE)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제조업 부문의 총 고용 인원은 346,5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비스업과 함께 최근 몇 달 동안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부문이다.

로레나 멘데스 산업부 차관은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파라과이 경제 성장의 주축을 이루며, 특히 청년과 여성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낄라 산업은 제품 생산뿐만 아니라 서비스 분야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며,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멘데스 차관은 파라과이가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만큼, 서비스 산업은 청년들에게 첫 직장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직원들의 역량과 근무 조건이 향후 개인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멘데스 차관은 알토 파라나주에 위치한 한 마낄라 기업을 예시로 들었다. 이 기업은 200명 이상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어 교육을 실시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또한, 포르투갈어 구사 능력을 활용하여 브라질과의 교역을 확대하고 있다.

멘데스 차관은 여성, 특히 한 가정의 가장을 맡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제조업은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과 사회 보호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파라과이는 제조업, 특히 마낄라 산업의 성장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성공하고 있다. 이는 젊은 인구 비중이 높은 파라과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파라과이 정부는 여성을 포함한 모든 국민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쎄르로 뽀르떼뇨의 새 사령탑 디에고 마르띠네스, 보까 주니어스 선수 영입에 신중한 자세

[남미동아뉴스]쎄르로 뽀르떼뇨 의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한 디에고 마르띠네스가 보까 주니어스 출신 선수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면서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마르띠네스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팬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현재 선수단을 면밀히 분석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보강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보까 주니어스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선수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만, 무작정 선수를 영입하기보다는 팀에 필요한 선수를 찾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보까 주니어스 출신 선수들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은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우리는 현재 선수단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선수를 영입해야 한다. 아르헨티나 리그는 우리에게 친숙한 리그이지만, 모든 선수가 우리 팀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라고 마르띠네스 감독은 말했다.

하지만 마르띠네스 감독은 아르헨티나 선수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완전히 숨기지는 않았다. 그는 “아르헨티나 리그는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고, 우리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며 아르헨티나 선수 영입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쎄르로 뽀르떼뇨 는 마르띠네스 감독의 부임과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이하며 강력한 전력을 구축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마르띠네스 감독이 어떤 선수들을 영입하여 팀을 이끌어갈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파라과이 최초의 여성 박사, 로미 마르티네스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의 로미 마르티네스(Romy Martínez)가 영국 런던 로열 홀로웨이 대학교에서 민족음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며 파라과이 여성 최초로 이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7일(월) 졸업식 연설에서 마르티네스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파라과이 전통음악 ‘구아라니아’를 기리며 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의 ‘카아티(Ka’aty)’를 아카펠라로 두 소절을 선보였다.

마르티네스는 연설에서 “파라과이 모국어인 구아라니어와 스페인어가 섞인 ‘카아티’를 불렀다. 모두가 이 낱말을 이해할 수는 없겠지만, 그 깊은 향수와 변화의 감정은 우리 모두가 공유하는 언어”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성과가 할머니 아폴로니아의 끊임없는 삶의 투쟁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문맹이었던 외할머니 아폴로니아는 밤에 아이들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담요와 감자 주머니를 꿰매며 불가능에 도전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할머니는 저 안에 살아 계시며, 우리는 함께 파라과이 최초의 박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파라과이 장학 프로그램 BECAL의 장학금 지원으로 유럽의 로열 홀로웨이 대학에서 유학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파라과이의 스페인어-구아라니어 이중언어 사용, 특히 구아라니어와 파라과이 대중음악에서의 사용에 초점을 맞췄다.

마르티네스는 “이번 성과가 파라과이의 아름다운 음악 유산을 파라과이뿐만 아니라 세계의 대학과 무대에서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구아라니어와 스페인어를 결합한 파라과이의 음악 유산은 세계적으로 독특한 가치를 지니며, 이를 보존하고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마르티네스는 라틴 아메리카 연구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및 문화 전문가이다. 음악교육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아르헨티나 대중음악 연주를 전공했다. 라틴 아메리카와 유럽 간의 문화 다양성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주도해왔다.

또한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교에서 문화외교학 박사후 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신이 설립한 Purahéi Trio(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브라질 3국 접경 지역의 음악가들로 구성된 그룹)와 협업하여 제작한 수상 경력의 음반과 관련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민족음악학(Ethnomusicology)은 학제 간 연구 분야로, 전 세계의 음악을 사회적 맥락에서 연구한다. 즉, 음악이 어떻게 한 민족의 감정과 정체성과 연결되어 있으며, 그 음악적 활동이 어떻게 해당 국가 또는 지역의 역사, 지리, 정치 등과 상호작용하는지를 조사한다.

프랑스 최고의 미인을 뽑는 대회에서 올해 34살 여성이 우승을 차지해 화제다.

시리아 전략적 패배 한마디도 언급않는 푸틴고통스러운 주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국방부와의 정례 회의에서 시리아 내전 종식문제와 관련된 언급을 전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캐나다 재무장관 전격 사퇴트럼프 관세폭탄 놓고 총리와 갈등

크리스티아 프릴랜드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이 16일(현지시각)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차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중과 움직임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갈등을 빚다 전격 사퇴했다

우크라고도 2항공기 격추 가능 레이저 무기보유

우크라이나 군이 고도 2km 이상에서 공중 표적을 격추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저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신차 90%가 전기차내연차 없는 세상거의 도달한 노르웨이의 비결

한국보다 10년 앞선 미래를 살고 있는 나라가 있다. 노르웨이다.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를 퇴출하겠다고 한 한국의 목표를 노르웨이는 2024년, 거의 달성했다.

미 스타링크 맞서 , 저궤도 위성 궈왕발사우주 통신경쟁 가속화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저궤도 위성 통신망 구축사업인 ‘궈왕(國網) 메가 컨스텔레이션(위성 군집)’ 을 위한 위성이 처음으로 발사돼 우주 기반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하고 있다.

푸틴, 물가와의 전쟁선 패배금리 대폭 인상 예상

러시아 중앙은행이 가파르게 치솟는 소비자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대폭 끌어올릴 전망이다.

가자 휴전, 이번엔 성사될까····하마스 합의 근접

이스라엘이 가자 전쟁 휴전 협상과 관련 “포로 교환 협상이 진전되고 있으며 합의에 매우 근접한 상태”라고 밝혔다. 하마스 측도 “합의에 전례 없이 근접했다”며 휴전 기대감을 높였다.

간첩 친분앤드루 왕자, 왕실 성탄 모임 불참

간첩으로 의심되는 중국 사업가와의 친분이 드러난 영국의 앤드루 왕자가 올해 왕실의 크리스마스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앤드루 왕자는 찰스 3세 국왕의 친동생이다.

천정부지 집값 또 오르나싱가포르 주택 매매량 치솟아

아시아 금융 허브이자 세계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도시 중 한 곳인 싱가포르 부동산 시장이 다시 꿈틀대고 있다.

일본이 내달 취임 예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관계 구축 노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비상계엄 사태이후 극도의 혼란에 빠진 한국은 정치 에너지가 내치에 집중되며 트럼프 행정부에 대응하기 위한 외교력이 약화될 처지에 놓였다.

트럼프팀,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세 부과 후 동맹과 협상 계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보조금 등 전기차 지원을 대폭 축소하고, 배터리 소재에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트럼프 우크라 종전, 중동보다 어려워북한군 투입으로 복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기간 공약했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료’에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이 전쟁의 해결이 가자지구 등 중동 분쟁 해결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주일대사에 대중 강경파조지 글래스 지명큰손 후원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6일 조지 글래스 전 포르투갈 주재 미국 대사를 주일대사로 지명했다.

오픈AI, GPT 검색 무료화구글에 정면 승부

오픈AI가 10월 말 출시한 챗GPT 검색을 무료화했다. 테스트 기간 수집한 데이터를 반영해 검색 성능도 개선했다고 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주도권을 잡은 오픈AI가 수십년간 구글이 장악해온 검색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구도다.

스타벅스, 미국 매장직원 육아휴가 3↑…바리스타 노조의 승리

바리스타 노조의 요구에 스타벅스가 미국 내 1만개 매장에서 근무하는 신생아 부모의 유급 휴가를 최대 3배로 늘렸다. 주당 20시간 이상 근무하는 스타벅스 매장 직원이라면 최대 18주의 유급 육아휴가를 쓰게 됐다.

유령상어 뜬다차세대 드론 최전선은 하늘 아닌 깊은 바닷속

세계 안보지형 급변에 따라 심해를 누빌 드론(무인정)을 개발하는 경쟁이 뜨거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1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영국, 호주, 한국 등은 국방력 제고를 위해 새 무인 잠수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출근 안 하면 해고공무원 재택근무 사라진다

미국 새 행정부에서는 재택근무가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공무원연맹은 주중에 최대 사흘간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방 공무원들이 계속 재택근무를 할 수 있게 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조처를 강하게 비판하며 새 행정부에서는 이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계엄 사태에 친원전 정책 추진에 의문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되면서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친원전 정책이 계속 유지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바이든, 막판 옥죄기레거시 반도체 조사 착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막판까지 중국을 옥죄고 있다. 중국의 ‘과잉생산’에 맞서 전기차, 배터리 등에 고관세를 부과한 것에 이어 가전제품, 자동차, 무기 등에 널리 쓰이는 중국산 레거시(구형) 반도체를 타깃으로 무역 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주치의 “문제 없이 회복 중”…대변인 “대통령, 2026년 4선 도전”

세계 인구 7위(2억1천만명)의 브라질을 이끄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뇌출혈로 이틀새 2차례 수술대에 오르면서, 대통령 몸상태에 대한 현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라질 대통령 주치의 호베르투 칼리우 교수는 12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룰라 대통령이 뇌출혈로 지난 10일에 이어 이날 수술을 받았다”며 “수술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합병증은 없었고 신경계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 G1과 폴랴지상파울루가 보도했다.

칼리우 교수는 “화요일(10일)에 이은 보완 조처였고, 룰라 대통령은 매우 안정된 상태”라며 “대통령은 경과에 따라 다음 주 중 퇴원해 브라질리아로 이동, 집무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 주치의 팀은 그러면서 “또 다른 출혈 위험은 통계학적으로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낮다”며 “대통령은 신경학적으로 완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룰라 대통령은 10월 관저에서 넘어지면서 머리 뒷부분을 다쳐 치료받은 바 있다. 당시 충격으로 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현지 의료진은 보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엔 마모된 대퇴부 연골을 보철물로 교체하는 고관절 전치환술을 받았다.

‘대통령은 문제 없다’는 주치의 설명에도 현지에서는 올해 79세로 고령인 룰라 대통령 나이와 건강 등을 놓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이를 의식한 듯 파울루 피멘타 브라질 대통령실 대변인은 CN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룰라 대통령은 2026년 10월 치러질 대선 투표용지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며 “그는 건강하고 나이는 출마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고 ‘진화’에 나섰다.

브라질에서 대통령은 한차례 연임할 수 있다. 중임도 가능하다. 임기는 4년이다.

룰라 대통령은 2003∼2010년 연임에 이어 2022년 대선에서 당시 현직이던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따돌리고 브라질 역사상 첫 3선 대통령에 올랐다.

1945년 10월 27일생인 그는 2026년 10월에 치러질 대선 즈음에 81세가 된다.

룰라 대통령은 2010년 임기를 마친 뒤 물러날 당시 80%대 지지율을 구가하면서 국민적 사랑을 받았으나, 최근엔 여론의 부정적 평가에 직면해 있다.

로이터통신은 ‘응답자 52%가 룰라 재선을 원치 않고 있다’는 현지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며 “브라질 유권자 성향이 보수화하는 경향을 보인다”고 전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 임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민주당은 황교안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 행사는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재명 재명이네 마을 이장직 사퇴대선 염두 중도층 구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자신의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의 이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재명이네 마을’은 ‘개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구심점이다. 12·3 불법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예상되자 대선을 염두에 두고 중도층 표심 구애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대표직 사퇴 한동훈, 2년 만에 용비어천가넥타이 맨 이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146일 만에 사퇴한 가운데 사퇴 선언 당시 착용한 ‘용비어천가’ 넥타이가 눈길을 끌었다.

권한대행 새해 첫날 예산 즉시 집행상반기에 재원 총동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7일 “내년도 예산안이 새해 첫날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재정 당국은 예산 배정을 신속히 마무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 내일 거부권 상정 보류이번 주 시한까지 숙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쟁점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고심하고 있다. 일단 내일(17일) 국무회의엔 관련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는데, 거부권 행사 시한인 이번 주까지는 어떻게든 결론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결의문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15일까지 2심 판결 나와야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신속하고 공정한 재판을 사법부에 촉구했다.

조경태 한동훈 쫓아낸 친윤계엄 옹호한다고 비쳐질 것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을 두고 책임론이 불거진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결국 사퇴한 가운데,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친윤계(친윤석열계)를 겨냥해 비판했다.

탄핵으로 상법 개정불씨 살아날까찬성 입장 민주당에 입법 주도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상법 개정 논의가 다시 불붙고 있다.

김재원 한동훈, 쫓겨난 게 아니라 신임 못 얻은 것

국민의힘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한 것에 대해 “쫓겨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신임을 얻지 못한 것”이라고 17일 주장했다.

국힘 외부수혈 안한다권성동 비대위원장 겸직·중진 집단지도 등 거론

국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여파로 ‘한동훈 체제’가 붕괴하면서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조민 아빠 면회 선착순, 가족에게 양보해 주세요지지자들에게 요청한 것은

지난 16일 수감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가족들이 지지자들에게 면회 기회를 양보해달라고 요청했다. 17일 정경심 교수, 딸 조민 씨, 아들 조원 씨 등 조국 전 대표의 가족은 조 전 대표 SNS에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당부의 말씀을 올린다”며 글을 올렸다.

일본에서 3인조 강도단이 5500만 원이 든 우체국 금고를 통째로 훔쳐 가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1시께 교토부 난탄시 소재의 한 우체국에 3명의 강도가 직원용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침입했다.

이들은 약 600만엔(약 5500만 원)이 들어있는 230㎏ 상당의 기계를 통째로 들고 갔는데, 범행에 걸린 시간은 단 1~2분이었다.

방범 센서가 작동해 출동한 경찰은 직원용 출입구가 쇠 지렛대 같은 것으로 부서져 있는 걸 발견했다.

CCTV에 잡힌 범인들은 모두 모자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사전에 현장을 답사하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용의자들을 쫓고 있다.

먹을 것 없어 아이슬란드 온 북극곰민가 쓰레기 뒤지다 사살

<<아이슬란드서 8년 만에 목격…그린란드서 떠내려와>>

아이슬란드에서 북극곰이 민가 쓰레기통을 뒤지다 결국 사살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도이치벨레(DW)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오르드 경찰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호프다스트론드 해안에 있는 민가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던 150~200㎏ 북극곰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당시 이 북극곰은 여름 별장으로 사용되는 한 주택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고 당시 건물 안에는 고령 여성이 혼자 겁에 질려 문을 잠그고 숨어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환경청과 협의한 끝에 곰을 위협으로 간주해 사살하기로 결정했다.

경찰은 해안경비대 헬기를 동원해 주변을 수색했지만 다른 북극곰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북극곰에 사체는 수도 레이캬비크로 이송돼 연구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DW는 아이슬란드에서 북극곰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은 2016년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이슬란드가 북극곰의 서식지는 아니지만 그린란드에서 유빙을 타고 넘어오는 경우는 드물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슬란드에서 북극곰은 보호종으로 분류됐지만 사람과 가축에 위협이 되는 경우 사살이 가능하다.

보건부 “직장서 쉬는 시간에 아이 가져야” 언급에 호응 1990년대 이후 출산율 감소…푸틴 “최소 3명은 낳아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 보건부 장관의 저출산 대책에 호응한 가운데 미국 뉴욕포스트는 19일(현지시간) 이를 두고 “일부 국가들의 기발한 방법을 능가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긍정적 평이라기보다는 비꼼에 가까운데, 해당 방안이 ‘직장에서의 일과 중 점심·휴식시간에 성관계’를 통해 러시아의 인구 감소를 막자는 것으로, 통상의 관점에서 벗어나서다.

미 언론 뉴스위크에 따르면 푸틴은 지난 18일 열린 제4회 유라시아 여성 포럼에서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여성을 존중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이 직업적으로 성공하면서도 많은 자녀를 둔 대가족의 중심 인물이자 가정의 수호자로 남을 수 있는 적절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성은 아름답고 배려심이 많고 매력적이며 남성이 헤아릴 수 없는 비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문직과 모성애를 병행하는 데 대처할 수 있다”며 “여성들이 평화, 창조, 진보의 이익을 위해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위크는 이에 대해 “보건부 장관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러시아인들이 직장에서 쉬는 시간에 아이를 가져야 한다’고 말한 지 불과 며칠 만에 나온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예브게니 셰스토팔로프 보건부 장관은 “근무 시간 중 휴식 시간에 출산 문제에 참여하라”며 “인생은 너무 빨리 지나가기 때문에 러시아인들이 이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세계인구조사에 따르면 러시아는 1990년대 이후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사망자 증가와 이주로 인해 올해 들어 25년 만에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푸틴은 지난 2월 한 민족이 생존하려면 최소 2명의 자녀를 낳아야 하지만 인구 증가를 위해서는 3명의 자녀를 낳아야만 한다고 했다.

푸틴은 2022년에는 러시아인들이 더 많은 자녀를 갖도록 하기 위해 스탈린 시대 때 도입됐다가 소련 붕괴 후 폐지된 ‘어머니 영웅상’을 재도입하기도 했다.

이는 자녀가 10명 이상인 가정에 100만 루블(약 1447만 원)을 일시불로 해당 가정에 지급하는 것이다.

푸틴은 공식적으로 전 부인과의 사이에 두 딸이 있는 것으로만 돼 있다. 그러나 숨겨둔 딸 1명, 체조 선수 출신 연인과의 관계에서 아들 2명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태풍 야기에 베트남서 길이 375m 다리 절반 이상 붕괴, 일부 교각은 떠내려가>>

제11호 태풍 야기의 영향으로 교량이 붕괴하고 버스가 급류에 떠내려가면서 베트남 내 사망자 수가 64명으로 증가했다.

AP통신과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현지 정부는 태풍 야기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64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발표했다. 실종자는 22명이다.

야기는 현재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했지만 지난 8~9일 홍수와 산사태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사상자가 발생했다.

특히 베트남 북부 푸토성에서는 9일 홍강을 지나는 퐁차우 철교가 무너져 트럭 10대와 오토바이 2대가 강물에 추락했다.

3명은 강물에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최소 10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현지 관리는 VN익스프레스에 “각 차량에 몇 명이 탔는지 확실치 않아 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정확히 집계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길이가 375m에 달하는 이 다리는 절반 이상이 붕괴했고 일부 교각이 강물에 떠내려갔다.

강물에 빠진 응우옌 민 하이는 국영 베트남 TV 인터뷰에서 “떨어졌을 때 너무 무서웠다”며 “죽음에서 가까스로 벗어났다. 수영을 못해서 정말 죽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빰 쯔엉 선은 VN익스프레스 인터뷰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다리를 달리던 중 큰 소리가 들렸다”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기도 전에 강물에 떨어졌고, 익사할 뻔했지만 바나나 나무를 붙잡고 있다가 구조됐다”고 밝혔다.

북부 까오방성 산악지대에서도 20명을 태운 버스가 산사태로 생긴 급류에 휩쓸려 내려갔다. 현지 국영 매체는 버스에서 시신 4구가 수습됐고 1명이 살아서 구조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나머지 15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산업단지가 밀집된 하이퐁성에서는 수십 개 공장이 정전과 건물 손상으로 인해 생산을 재개하지 못했다. 공장 여러 곳의 지붕이 무너지면서 내부에 물이 스며들어 완제품과 고가의 장비가 손상된 사례도 보고됐다.

일부 기업들은 전기 공급이 여전히 되지 않고 있다며 생산 재개까지 최소 한 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하이퐁을 방문해 도시 복구에 쓰일 자금 462만 달러(62억 원)를 승인했다.

전날 북부 라오까이성 유명 관광지 사빠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유아를 포함한 6명이 숨졌고 9명이 부상했다.

[한인투데이] 16일, 달러환율이 최고 R$ 6,09에 달했다. 이에 브라질 중앙은행(BC)은 최근의 상승 흐름을 막기 위해 예고된 것보다 더 많은 경매를 진행하면서 주춤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금요일), BC는 최대 30억 달러를 회수할 의무가 있는 ‘환매조건부 경매’를 통해 달러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 경매에서는 자금이 나중에 중앙은행의 외환보유고로 반환된다.

그러나 이 경매가 이루어지기 전, BC는 추가적인 외환 경매를 진행하기로 발표했다. 이는 외환보유고로 돌아가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에 총 16억 3천만 달러를 공급했다.

이 조치로 달러 환율은 R$ 6,04로 다시 하락했지만, 오전 중반 이후 달러는 다시 상승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에는 중요한 경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이며, 시장의 관심은 집중되고 있다. 이날 가장 주목받는 지표는 ‘Focus 보고서’로, 시장의 분석가들이 BC와 인터뷰를 통해 향후 몇 년간 금리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며, 2024년과 2025년의 인플레이션이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금리 변동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 회의에도 집중되고 있다. 또한, 브라질 중앙은행의 금융정책 위원회(Copom) 회의록과 목요일에는 인플레이션에 관한 분기별 보고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 정치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은 정부의 재정 정책과 관련된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 의회에서 정부의 재정 패키지 축소 우려가 제기되면서 주식시장에 영향이 미치고 있다.

이 날 오전 11시 15분 현재, 달러는 0.59% 상승하며 R$ 6,0701에 거래되고 있다. 최고가는 R$ 6,0980에 달했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 3터미널.

마간다통신[필리핀-마닐라] 필리핀은 12월 17일 화요일 현재 565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관광부 연말 브리핑에서 관광부 장관 크리스티나 프라스코가 발표했다.

전체적으로, 이 나라는 올해 초부터 5,646,351명의 국제 관광객이 도착했다고 기록했지만, 2024년 목표인 770만 명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했다.

이 중 91.66% 또는 5,175,599명이 외국인 관광객이었고, 8.34% 또는 470,752명이 해외 필리핀인이었다.

“우리는 76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에 전 세계 방문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왔다.“ 오늘날 필리핀은 약 565만 명의 국제 방문객을 맞이했다. “한국은 여전히 우리의 주요 공급 시장이며, 그 뒤를 미국, 일본 및 기타 여러 국가가 따른다.”라고 Frasco는 말했다.

관광객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과 함께 상위 10개 소스 시장은 다음과 같다.

▪한국 – 1,505,251 (26.66%), ▪미국 – 889,489 (15.75%), ▪일본 – 367,747 (6.51%),

▪중국 – 306,549 (5.43%), ▪호주 – 249,130), ▪캐나다 – 210,986(3.74%),

▪대만 – 203,428 (3.60%), ▪싱가포르 – 152,008 (2.69%)‘ ▪영국 – 150,550 (2.67%),

▪말레이시아 – 93,236 (1.65%).

과제와 예측. 12월 12일 목요일, Leechiu Property Consultants는 2024년 필리핀의 국제 도착자가 600만 명으로 예상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는 DOT의 770만 명 목표에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연간 성장률이 9.5%로 2027년까지 820만 명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2019년 100만 명에서 2024년 24만4000명 미만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은 여전히 심각한 문제이며, 다른 소스 시장은 아직 이러한 부족분을 완전히 메우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이 목표를 수정할지 아니면 목표 달성에 계속 전념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프라스코는 교통부가 비자 자유화 지연과 지정학적 문제 등 예측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프래스코는 필리핀이 전자 비자 시스템을 시행하여 200만 명의 중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게획은 외무부에 의해 중단되어 중국에서의 입국 여행이 늦어졌다. 그녀는 비자 자유화 노력이 곧 가속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Frasco는 도착 목표 달성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문객 수입, 지출 패턴, 체류 기간 및 관광으로 인한 고용에 초점을 맞추어 관광 지표에서 “양보다 질”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청장은 또한 “필리핀은 예외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올해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관광 수입이 7,120억 페소에 달했다. 이는 2019년 COVID-19 팬데믹 이전 대비 119% 회복된 수치다.

2024년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관광객들은 필리핀에 더 오래 머물고 있다. 2019년 평균 9박에 비해, 관광객들은 현재 필리핀에서 평균 11박 이상을 머물고 있으며, 이 나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70% 이상이 재방문객이다. 도착당 지출은 $2,073달러에 달한다.

작년에 필리핀은 총 5,450,557명의 방문객을 유치했고, 방문객 지출은 P4,825억 4,000만 페소에 달했다. 이는 관광업이 팬데믹 이후 회복 궤도를 이어가면서 상당한 개선이라고 할 수 있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