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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소식>
“英, 우크라軍 훈련 위해 현지 파병 검토”

존 힐리 영국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영국군을 파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미사일 공격에 이스라엘, 예멘 항구·에너지 시설 반격…9명 사망
예멘 후티반군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자 이스라엘도 예멘의 항구와 에너지 기반 시설을 공습해 9명이 사망했다.
시진핑, ‘반환 25주년’ 마카오 도착…일국양제 성공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마카오의 중국 반환 25주년 기념식 참석차 18일 마카오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中 CATL 홍콩에 2차 상장해 50억弗 조달 계획 검토”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기업으로 불리는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이 홍콩에 2차 상장해 50억 달러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시리아 반군, “제재 해제를” 서방에 밀착… 러시아는 리비아와 협력 강화
시리아 과도정부를 이끄는 반군 수장이 서방에 연일 ‘제재 해제’를 요구하고 있다. 시리아·러시아 간 군사협력 관계를 정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등 미국·유럽연합(EU)에 ‘구애’를 하는 제스처도 잇따라 내놓았다. 시리아에 대한 장악력을 잃어가고 있는 러시아는 북아프리카 리비아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대(對)중동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려는 전략을 취하는 모습이다.
젤렌스키 “영토 되찾을 힘 없다…국제사회가 러시아 압박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자력으로 러시아 영토를 탈환하기 어렵다면서 국제사회가 러시아를 압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국 전기차 폭주에 혼다·닛산 합병 시동
세계 자동차 업계의 지각 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판매 대수로 세계 7위와 8위인 일본 자동차회사 혼다와 닛산이 합병 논의에 나선 것이다. 경쟁사끼리 손을 잡는건 빠르게 시장을 장악하는 중국의 전기차에 맞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일본은행 금리동결…엔화값 한달만에 최저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7년 만에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연 -0.1%)를 종료했다.
전기차 시장 무한경쟁에…폭스바겐, 리튬 광산 직접 투자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확보를 위해 캐나다 리튬 채굴 업체의 지분 9.9%를 4810만 달러(약 700억 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현존 가장 오래된 십계명 석판, 진위 논란 속 73억원에 팔려
십계명이 새겨진 가장 오래된 석판으로 알려진 석판이 출처와 진위 논란 속에서도 73억원에 팔렸다
‘올 것이 왔다’ 美캘리포니아 비상사태…H5N1 증증 환자 발생

미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중증 환자가 발생했다고 미 언론이 현지시간 18일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주는 H5N1 확산에 대응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 환자는 자신의 사유지에서 기르는, 병들거나 죽은 가금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소식>
美 국방부 “中, 핵탄두 600개 보유… 2030년까지 1000개 넘을 것”
미국 국방부는 18일(현지 시각) ‘2024 중국 군사력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2035년까지 핵 전력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국방부는 중국이 올해 운용 가능한 핵탄두를 600개 이상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美서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첫 중증환자 발생…”가금류 접촉”
미국에서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H5N1)에 걸린 중증 환자가 발생했다고 미 언론이 18일 전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루이지애나주의 한 환자가 조류 인플루엔자에 걸려 입원했으며 심각한 증세를 보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美 선거인단 투표에서 대선 승리 공식 확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8일 대선 선거인단 투표에서 이기면서 공식적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美의회 지도부 임시예산안 합의…트럼프 취임 전 셧다운 ‘모면’

미국 의회의 민주당과 공화당 지도부가 막바지 협상을 통해 임시예산안(CR)에 합의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직전에 정부 업무가 일시 중단되는 ‘셧다운’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됐다.
틱톡 운명 가를 2시간…다음달 10일 美 연방대법서 결판
미국 연방대법원이 틱톡금지법(미국내 사업권 강제매각법)의 합헌성을 둘러싼 논쟁을 다음달 10일 심리하기로 했다.
‘美연준의장’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급락…‘친가상화폐’ 트럼프 이길까
미국 중앙은행 기능을 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기준금리 인하에 속도 조절을 시사하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고 밝혀 ‘친 가상화폐’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과 거리감을 보였다.
美 흑연업계 “中 흑연에 최대 920% 관세 부과해야”
미국 흑연업계가 상무부에 중국산 흑연에 최대 920% 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동맹 때리는 트럼프 “51번째 주 편입”…다음 타깃은 한국?
트럼프 당선인이 동맹국인 캐나다를 향해 “미국의 51번째 주 편입”을 언급하며 압박강도를 높였다. 동맹국과 적성국을 가리지 않는 트럼프의 다음 타깃이 “한국이나 독일을 향할 수 있다”는 미국 언론에서 경고도 나왔다.
미국, SK하이닉스에 반도체 보조금 6640억원 지급 확정
미국이 SK하이닉스의 인디애나 주 메모리패키징 공장 프로젝트에 최대 4억5800만 달러(6640억원) 보조금 지급을 확정했다.
트럼프 2기 인수인계 개인 이메일로…해킹 우려하는 연방 공무원들
내년 1월 20일 취임을 앞두고 정권 인수인계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 정권 인수팀에서 보안이 취약한 개인 이메일 계정을 사용해 연방 공무원들이 난감한 상황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 연방 정부는 해킹 위험을 피하기 위해 대면 업무 방식을 고수하면서 인수인계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소식>
韓대행, 이시바 日총리와 통화…“외교·안보 차질 없이 수행”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19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랑 통화하며 현 국내 상황에 대해 언급하고 “외교·안보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의대 증원은 그대로, 2026학년도는 조정될 듯···민주당 관련 법안 통과 목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열어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조정을 위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이후, 정국 주도권이 야당으로 이동한 가운데 내년부터 의대 증원 규모가 재검토될 가능성이 커졌다.
대통령 측 “尹, 내란 동의 못 해…재판 직접 변론 의지”
윤석열 대통령 측은 19일 “윤 대통령은 내란죄에 대해선 생각해 본 적도, 동의할 수도 없다”며 “생각과 견해를 밝혀야 할 절차가 있다면 직접 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한동훈 사라지자 친윤·중진 연대 균열…당권 경쟁 신경전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여진에 몸살을 앓고 있다. 비대위원장 인선을 두고 중진의원들 간 교통정리가 되지 않으면서다. 당 내 통합을 외치고 있지만, 탄핵 찬성파에 대한 비판에 이어 ‘대화방’ 유출을 둘러싼 잡음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덕수 권한대행 첫 거부권 행사… 野 “특검법도 거부하면 탄핵”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19일 양곡관리법을 비롯해 6개 쟁점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첫 거부권 사례다.
병무청, 병역의무 기피자 422명 인적사항 공개
병무청이 2023년 병역의무 기피자 422명의 인적사항 등을 병무청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박근혜, 尹대통령 탄핵 상황에 걱정 많아…나라 걱정도 많이 하셨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과 관련, 박근혜 전 대통령이 상당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관 임명 안 돼” 여론전…민주 “내란 동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권한대행을 맡았던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한덕수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도 임명절차를 계속 거부하고 있는데 민주당은 ‘내란에 동조하는 내란 정당’이라고 여당을 강하게 비난했다.
국정원 “우크라 파병 北軍 최소 100명 사망, 부상자도 1000여명” 첫 공식확인
국가정보원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사망자가 최소 100여 명, 부상자가 1000여 명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중진’ 의견…이르면 다음주 초 발표
국민의힘 초·재선 의원들이 19일 각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 후보 추천을 논의하기 시작했으나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중남미소식>
섬나라 자메이카, 英 그늘 떠나 공화국 홀로서기 시동

행정부 “역사적 법안 의회 제출”…직전 공화제 전환 사례는 2021년 바베이도스여당, 하원 가결선 확보·상원 1표 부족…국민투표서도 과반 찬성 필요
레게 음악계 거장 밥 말리와 세계 육상계를 주름잡았던 우사인 볼트의 모국으로 잘 알려진 카리브해 섬나라 자메이카가 영국과 결별하고 공화국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
13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일간 더글리너와 자메이카옵서버 등에 따르면 자메이카 법무부는 지난 10일 하원에 공화국 전환을 위한 법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했다.
멀린 멀라후 포트 법무부 장관은 “이 안건은, 말 그대로 역사적”이라며 “국가 형태를 변경하기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 중 가장 큰 진전을 이룬 것”이라고 말했다.
개헌 핵심은 현 입헌군주제(영국 연방)로 돼 있는 국체를 공화국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1962년 영국에서 독립한 자메이카는 현재 영국 국왕(찰스 3세)이 의례적 국가 원수로 돼 있다. 영국 국왕이 자메이카 행정부 수반인 총리 제청으로 총독(Governor General)을 임명하는 형태다. 영국 국왕이 실질적인 통치 권한을 행사하지는 않는다.
이 제도는 식민 지배 잔재로 간주하곤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영국과의 지원 협의 용이성 등을 이유로 굳어진 경향이 있다는 분석이 있다.
자메이카 행정부는 그러나 민주주의 체제하에서 공화제에 대한 주민 요구가 비등한 것에 응답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자메이카 법무부 장관은 영국 일간 가디언에 “매년 독립기념일 때마다 우리는 언제 군주제를 폐지하고 자메이카 국가 원수를 세울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관련 법안에는 또 선거관리위원회를 헌법 기관으로 명시하는 것과 자메이카 시민권에 대한 기준을 재확립하는 것 등도 포함됐다고 현지 일간은 전했다.
이 법안은 상·하원에서 각각 재적 의원 ⅔ 이상찬성해야 가결된다. 이후 국민투표를 통해 과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자메이카 인구는 280만명가량이다.
현재 하원에서는 63석 중 여당(노동당)이 48석으로 가결선을 확보한 상태다.
상원의 경우 총리 추천 여당 인사 13명과 야당(국민당) 대표 추천 인사 8명으로 구성(총 21명)되는 만큼 여당으로선 야당 측 1표가 더 필요하다. 자메이카 의회는 사실상 양당제로 운영된다.
자메이카 정부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된 총선 전 공화국 전환을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야당 측과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영연방 국가 중 가장 최근 공화국으로 전환된 사례는 또 다른 카리브해 섬나라인 바베이도스다.
바베이도스는 2021년 11월 30일 0시를 기해 입헌군주국에서 공화국으로 새 출발 했다. 왕세자였던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바베이도스를 찾아 관련 행사를 지켜봤고, 당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그대 나라의 미래에 행복, 평화, 번영이 깃들기를 염원한다”며 축사를 전했다.
중남미·카리브해 지역에서는 가이아나(1970년), 트리니다드토바고(1976년), 도미니카(1978년) 등이 차례로 영연방에서 벗어나 공화정 전환을 택한 바 있다.
◇ 자메이카
자메이카는 쿠바와 아이티 남부에 있는 섬나라다. 면적(1만991㎢)은 제주도 6배 크기다.
언어는 영어와 토착어인 파투아(Patois)를 주로 쓴다. 17세기부터 영국의 지배를 받다가 1962년 8월 6일 독립했다.
정부 형태는 의원내각제다.
보크사이트를 비롯한 광물과 설탕, 바나나, 커피 등을 주로 수출한다. 주요 산업은 관광이다.
한국과는 1962년 10월에 수교했다. 교민과 주재원 1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파나마 경제, 3분기 2.0% 성장…국내 경제 활력

파나마 경제가 3분기에 2.0% 성장하며 올해 3분기까지 2.1%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공공회계감사원(Comptroller General of the Republic)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0,161.5백만 발보아(B/.), 즉 388.5백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이번 분기 성장은 주로 국내 경제 활력에 힘입었다. 도매 및 소매 무역, 선박용 연료 판매(+11.2%), 식음료(+2.0%), 자동차 판매(+13.0%) 등이 두드러졌다. 또한, 파나마 지하철 승객 수(+2.4%)와 도로 통행량(+5.3%) 증가에 힘입어 육상 운송 부문도 성장했다. 인프라 건설(+14.8%)과 금융 서비스(+7.2%) 역시 호조를 보였다.
국제 무역 측면에서는 파나마 운하 통행료 수입이 6.5% 증가했고, 항만 컨테이너 물동량은 15.7% 증가했다. 콜론 자유무역지대의 재수출도 15.2% 늘었으며, 바나나(3.0%)와 수산물(29.4%) 수출도 증가했다. 그러나 구리 광산 폐쇄로 인해 광업 부문 전체 성과는 부진했다.
반면, 통신(-4.4%), 화력 발전(-34.7%), 쇠고기(-2.4%) 및 돼지고기 도축(-7.3%) 등 일부 부문에서는 감소세가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파나마 경제는 일부 부문의 도전 과제에도 불구하고 국제 무역 관련 활동의 강세에 힘입어 온건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파나마, 2025년 은퇴하기 가장 좋은 나라 1위 선정

파나마는 여전히 전 세계에서 황혼의 세월을 보내기에 가장 좋은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2024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지금, 곧 은퇴를 앞둔 사람들은 다음 단계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혹은, 다음 목적지를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 곧 은퇴할 예정인 사람들은 남쪽으로 향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뉴스룸 파나마(Newsroom Panama)는 독자들이 삶의 질, 부동산 가치, 현지 생활비 등의 지표를 사용하여 해외에서 은퇴하기 가장 좋은 장소를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나마는 확실히 2025년 은퇴하기 위한 최고의 국가다.
우리는 생활비, 비자 및 혜택, 기후, 의료 등 은퇴자들이 고려해야 할 주제를 각각 강조하면서 여러 범주에 걸쳐 많은 국가들을 살펴보았다. 파나마는 은퇴자들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안전하고 환영하며 가치가 높은 도시와 마을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모험을 즐기고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에서 마음이 맞는 공동체를 찾을 수 있다. “현지 사회에 통합되기 쉬운 정도”는 노년기에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중요할 수 있다.
파나마는 다소 현대적인 인프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옵션, 그리고 탁월한 은퇴자 혜택으로 인해 탁월한 은퇴지로 남아 있다. 2025년 글로벌 은퇴 지수(Global Retirement Index)에서 1위를 차지한 파나마는 도시 생활, 고요한 산속 휴양지, 느긋한 해변 생활 등 모든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제공한다.
은퇴자들을 위한 파나마의 최고 혜택은 “월 $1,000 이상($1,250 이상 배우자 포함)의 입증 가능한 연금”을 제시할 수 있는 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연금 수령자 비자(Pensionado)이다. 이 비자는 영주권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 티켓 50% 할인, 전기 요금 25% 할인, 처방약 20% 할인 등 유용한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이는 상점마다 다를 수 있다. 이러한 고령자 할인 프로그램은 은퇴한 파나마인들이 활동적이고 사회적으로 참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외국인 은퇴자들에게도 적용된다.
할인 혜택 외에도 파나마의 견고한 의료 시스템과 지리적으로 다양한 지형도 큰 매력이다. 보케테(Boquete)와 같은 산악 도시는 서늘한 기온과 멋진 전망을 제공하며, 코로나도(Coronado)와 같은 해안 지역은 현대적인 편의 시설을 갖춘 편안한 해변 생활을 제공한다. 허리케인 벨트 외부에 위치한 전략적 입지는 안전하고 따뜻한 기후를 찾는 사람들에게 연중 내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보장한다.
파나마의 위치, 안전성, 그리고 경제적 합리성은 은퇴자들이 예산을 초과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탁월한 선택지가 된다. 럭셔리한 오션뷰 콘도를 원하든 산속의 조용하고 푸르른 휴양지를 원하든 파나마는 모두 제공한다.
한국 농기계, 볼리비아 감자 생산성 향상에 기여

한국 농기자재가 볼리비아의 고질적인 감자 생산성 문제 해결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2일 볼리비아 코차밤바 사카바시 지역에서 열린 현장 시연회를 통해 한국형 농기계의 우수성을 선보이며 현지 농업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연회에는 볼리비아 농촌개발부 차관을 비롯한 농업 관계자와 농기자재 수입상, 농업인 150여 명이 참석하여 한국 농기계의 실제 작동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감자 파종기와 수확기는 뛰어난 성능으로 현지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감자 파종기는 두둑과 이랑을 동시에 만들면서 파종 작업을 수행하여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었고, 감자 수확기는 겉면 손상 없이 빠르게 수확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레스 라소 볼리비아 농촌개발부 장관은 “한국형 농기계 도입을 통해 볼리비아의 척박한 토양과 고지대 환경에서도 감자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과의 농업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볼리비아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K-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볼리비아를 중심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농진청은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볼리비아 센터를 통해 한국 농기자재가 현지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향후 중남미 지역으로의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위태석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시연회를 통해 한국 농기자재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볼리비아 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유사한 환경의 중남미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여 우리나라 농기자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멕시코서 ‘더 프레임’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유럽, 한국, 미국에 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멕시코 시티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공식 출시하며 중남미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더 프레임’은 TV 시청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액자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멕시코 현지 작가들의 작품뿐만 아니라, 멕시코 관광부와 협력하여 치첸 이트사, 독립기념탑 등 멕시코 주요 관광 명소의 이미지를 제공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론칭 행사는 멕시코 화단 3대 거장 중 한 명인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의 벽화가 전시된 멕시코 최고 갤러리 ‘폴리포룸 시케이로스’에서 열렸다. 행사장에는 ‘더 프레임’ 14대가 설치되어 멕시코 현지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며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보여주었다.
‘더 프레임’의 주요 특징
액자형 디자인: TV 시청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술 작품 감상 가능
주변 환경에 맞춰 밝기와 색상 조절: 실제 작품과 유사한 시각 경험 제공
밀착 월마운트 디자인: TV와 벽면 사이 틈새 최소화
투명 광케이블과 원커넥트 박스: 깔끔한 배선 처리
삼성전자는 ‘더 프레임’ 출시를 통해 멕시코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하고, 라이프스타일 TV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멕시코 프리미엄 백화점 리버풀에서 판매를 시작하며, 홈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더 프레임’ 멕시코 출시는 단순히 새로운 제품 출시를 넘어,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알리고,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호나우두, 브라질 축구 부활 위해 CBF 회장 선거 출마

브라질 축구의 전설 호나우두가 브라질축구협회(CBF) 회장 선거에 출마하며 브라질 축구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호나우두는 17일(한국 시각) 브라질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브라질 대표팀이 잃어버린 명예와 존경을 되찾고 싶다”며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1994 미국 월드컵과 2002 한일 월드컵 우승 주역인 호나우두는 뛰어난 골 결정력과 화려한 드리블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은퇴 후에도 축구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그는 스페인 라 리가 바야돌리드와 브라질 세리에 A 크루제이루의 구단주를 역임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한때 세계 축구를 주름잡던 브라질 축구는 최근 들어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2014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독일에 1-7로 대패하는 수모를 겪었으며, 코파 아메리카에서도 우승과 멀어지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커져만 갔다.
호나우두는 브라질 축구의 부진 원인을 지적하며 변화를 요구했다. 그는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브라질은 월드컵, 코파 아메리카, 올림픽에서 항상 우승을 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나우두는 CBF 회장에 당선될 경우, 브라질 축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개혁하고 유소년 축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대표팀 감독 선임과 전술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브라질 축구의 황금기를 다시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호나우두의 출마로 인해 CBF 회장 선거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호나우두는 뛰어난 인지도와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지지를 얻고 있지만, 현 회장인 에르날두 호드리게스도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호나우두가 CBF 회장에 당선될 경우, 브라질 축구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구 팬들은 호나우두의 리더십 아래 브라질 축구가 다시 한번 세계 최강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지구촌소식>
들쥐 잡아먹는 다람쥐?…미 캘리포니아에서 첫 확인

“다람쥐에 대한 견해 바꿔…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 속도 놀랍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쥐를 포식하는 다람쥐가 처음으로 포착됐다. 다람쥐는 육식성도 갖고 있지만 설치류가 살아있는 척추동물을 포식했다는 기록은 극히 드물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동물행동학 저널에 이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캘리포니아주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브리온스 지역 공원에 서식하는 야생 다람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최근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는 이번 연구 대상 지역을 포함해 들쥐 개체수가 증가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다람쥐가 들쥐 개체수 증가라는 환경 변화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하는 것이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지난 6월 10일부터 7월 30일까지 다람쥐의 육식 행동을 관찰했다. 또 2주마다 다람쥐를 덫으로 포획해 각 개체의 성별, 생식 상태, 체형 등을 기록하고 각 개체에 태그를 달고 털의 착색으로 표시한 다음 다람쥐를 야생으로 돌려보내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행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다람쥐와 쥐의 접촉은 74회 기록됐다. 그중 42%에서 다람쥐는 성별, 유체 또는 성체 여부와 무관하게 쥐를 포식했다.
캘리포니아에 서식하는 다람쥐는 주로 식물과 씨앗을 먹이로 삼고 있지만, 이번에는 다람쥐가 척추동물을 포식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관찰돼 다람쥐가 생태계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입증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위스콘신대의 제니퍼 스미스 생물학과 준교수는 “(다람쥐가) 다양한 고도의 장소에 서식해 다양한 식물을 먹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며 “가장 놀라운 것은 쥐의 급증에 대응해 행동을 변화시킨 속도였다”고 말했다.
다람쥐와 들쥐의 사회적 관계도 확인됐다. 다람쥐와 들쥐는 먹이를 줍거나 같이 놀기도 하지만, 서로 쫓아가거나, 몸부림치거나, 달려들어 물어뜯는 등의 행동도 관찰됐다. 서로 먹히고 쫓기기만 하는 관계가 아닌 것이다.
스미스 준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람쥐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바꿨다”며 “사람들이 일으킨 기후변화와 가뭄 중에도 이 동물은 변화하는 세상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연구 의의를 설명했다.
존 코프로우스키 와이오밍대 환경·천연자원학부장은 “쥐가 다람쥐를 천적으로 인식하게 됐다”며 살아있는 먹이를 포식하는 행동을 볼 때 다람쥐를 ‘기회주의적인 잡식 동물’로 분류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또 가장 육식 습성이 강한 동물도 가끔은 과일을 먹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바다에 ’56억 금괴’ 섬나라 자메이카, 英 그늘 떠나 공화국 홀로서기 시동던진 한국인, 건져간 일본인…영화 ‘밀수’ 현실로

日 해상보안청, 한일 일당 10여명 체포 금 수입 ‘소비세’ 10%, 최대 5.6억 차익
한국 부산과 오사카를 오가는 크루즈선으로 6억 엔(약 56억 원) 상당의 금괴를 해상에서 환적해 밀수하려 한 혐의로 한국인과 일본인 남성 10여 명이 관세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요미우리신문은 수사 관계자를 인용해 19일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이 압수한 금괴는 무게 약 40㎏짜리로 금전적 가치는 약 5억~6억엔(약 47억~56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밀수범들은 지난 11월 초, 한국에서 일본으로 금괴를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한국 일당들이 부산에서 오사카로 향하는 크루즈선에 금괴를 싣고 가다가 약속한 세토내해 지점에 금괴를 떨구면, 일본인 일당이 배를 타고 접근해 회수하는 ‘환적’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들의 범행은 사전에 밀수 정보를 입수한 수사 당국에 의해 가로막혔다. 해상보안청은 에히메현(県)의 항구 근처에서 잠복하고 있다가 두 일당을 한꺼번에 적발했다.
해상보안청은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 사이에서 활동하는 밀수 그룹의 실태를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금을 수입할 때는 세관에 소비세를 납부해야 한다. 금괴의 가치로 보아 이들이 납부했어야 할 소비세는 5000만~6000만 엔(약 4억6000만~약 5억6000만 원)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매매 과정에서 소비세 금액을 얹어서 판 다음, 차익금을 챙기려 한 것으로 의심된다.
한편 재무성에 따르면 일본 전국 세관에서 적발된 금지금 밀수는 소비세율이 5%에서 8%로 상향된 2014년부터 급증했다. 정점은 역대 가장 많은 1347건의 밀수가 발생한 2017년이다. 당시 1년간 압수량은 6.3톤에 달했다.
이후 소비세는 2019년에 10%로 한 차례 더 인상됐지만 팬데믹 영향으로 두 자릿수까지 급감했다.
하지만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금값이 급등하자 금괴 밀수는 2023년 기준 218건까지 다시 늘어났다. 압수량은 937㎏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뭐 들었지?”…3500년 고대 항아리, 4살 꼬마 호기심에 와장창

헤이트 박물관을 방문한 4살 아이가 항아리를 잡아당겨 떨어뜨리며 깨졌다.
<<이스라엘 헤이트 박물관 “파손 의도 없어 처벌 않기로”>>
이스라엘의 한 박물관에서 3500년 된 고대 항아리가 4살 아이의 호기심에 산산조각 났다. ‘아이의 실수’라며 이 가족을 다시 박물관에 초청하는 너그러운 대처가 이목을 끌고 있다.
28일(현지시간) CNN과 BBC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스라엘 하이파의 헤이트 박물관을 방문한 4살 아이가 박물관 입구 근처에 있던 항아리를 잡아당겨 떨어뜨렸다.
이 항아리는 기원전 2200년에서 1500년 사이 청동기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와인이나 올리브 오일과 같은 액체를 보관하고 운반하는 데 사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시기에 제작된 항아리들은 대부분 부서진 채로 발굴됐으나, 이 항아리는 온전한 모습으로 발견됐다는 점에서 유물적인 가치가 있었다.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이 안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해서 병을 살짝 잡아당겼는데 병이 떨어졌다”며 “내 아이가 저지른 짓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아이는 울기 시작했고, 아버지는 바닥에 흩어진 항아리 조각을 보며 어떻게 상황을 처리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아이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우선 아이를 진정시킨 뒤 경비원에게 가서 사실을 털어놨다.

그러나 박물관의 대처는 놀라웠다. 아이의 아버지는 “박물관은 우리에게 벌금을 부과하거나 처벌하는 대신, 우리에게 다시 박물관을 방문하라고 권했다”고 전했다.
박물관장인 인발 리블린은 성명을 통해 “전시품이 의도적으로 손상된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는 경찰을 개입시키는 것 등 매우 심각하게 대응한다”며 “하지만 이 사건은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아이가 실수로 항아리를 손상시켰고,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물관은 보존 전문가와 협력하여 항아리를 수리하기 시작했다. 리블린 관장은 “박물관은 아무런 방해 없이 고고학적 발견물을 경험하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다”며 “그리고 항아리와 관련된 유례 없는 사건에도 불구하고, 헤흐트 박물관은 이 전통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의 아버지는 BBC에 “(항아리가 수리되더라도) 이전과 같은 물건은 아닐 것”이라며 죄송함을 전했다.
日 야스쿠니 신사에 오줌싼 그 중국인, 中 당국에 체포…왜?

야스쿠니 신사 돌기둥에 스프레이로 낙서하고 방뇨해 중국에서 ‘애국자’ 취급을 받은 중국인 남성이 중국 당국에 체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항저우시 공안국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서 ‘톄터우(鐵頭)’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둥 모씨 등을 공갈 및 협박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공안국은 “둥 씨를 비롯해 설 모 씨, 허 모씨 등이 함께 공모해 지난 5월 라이브 커머스 운영진을 협박해 황금을 요구했고, 금품을 받으면 폭로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여러 차례의 항의 끝에 해당 운영자는 둥 씨등이 지정한 계좌로 거액을 송금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들은 법에 따라 공안기관에 의해 형사 조치를 받고 있으며 당국은 사건을 추가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톄터우라는 활동명으로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6월 야스쿠니 신사내 고마이누(신사나 절에 놓인 한 쌍의 조각상)에 중국어로 쓰인 쪽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쪽지에는 “세계 인민은 단결하자. 다만 너희들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적은 후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허위 사실을 바로잡거나 잘못된 점을 고발하는 라이브 방송을 운영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가 유명세를 얻은 것은 하이난 싼야의 수산물 시장을 잠입하거나 노인 대상의 건강식품 판매 과정에서의 발생한 사안들을 폭로해 인기를 얻으며 틱톡에서만 500만명이 넘는 팔로워수를 확보했다.
그러다 그는 지난 1월 일반인과 소통하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과거 자신이 성매매를 한 사실이 있음을 폭로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해당 사실에 분노해 베이징, 청두 등 민원실에 잇따라 신고했다. 결국 그가 운영하던 계정은 폐쇄됐다.
이후 그는 또 다른 계정을 통해 “자신의 콰이셔우 등 계정이 폐쇄됐고, 더우인 계정에 올라갔던 영상들은 모두 삭제됐다”며 “계정이 폐쇄됐으나 일상 생활에서 허위 선전과 같은 고발 행위를 45세까지 이어가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