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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뉴스>
파라과이 브랭구스 품종의 돈 안젤로, 세계 최고의 숫소로 등극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축산업계는 지난 1월 1일 열린 세계 챔피언십(Champion of the World) 온라인 대회에서 브랭구스 품종의 숫소 ‘돈 안젤로’가 세계 최고의 숫소로 선정되며 큰 기쁨을 누리고 있다.
아그로가나데라 뿌까브 농장(la Agroganadera Pukavy)에서 태어난 돈 안젤로는 여러 단계의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번식우로 인정받았다.
브랭구스 청년회 회장이자 푸카비 유전센터 책임자인 펠리뻬 히메네스 까리소사는 돈 앙헬이 먼저 브랭구스 세계 챔피언에 오른 후, 다른 브랭구스 품종 경쟁에서도 우승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올드 브리즈 월드 서프림 대회에서 앵거스 등 다른 품종의 챔피언들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마지막으로 돈 앙헬은 모든 품종의 세계 최고 암소와의 대결에서 캐나다산 레드 앵거스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고의 숫소로 인정받았다.
히메네스 회장은 돈 앙헬이 아직 판매되지 않았지만, 수상 경력이 쌓일수록 파라과이 유전자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돈 앙헬은 경기에 참가할 수 있는 3세를 넘었기 때문에 더 이상 경기에 출전할 수 없지만, 불 센터의 소와 숫양 정액 채취 및 처리 센터에서 우수한 유전자를 생산하는 데 전념할 예정이다.
산 베르나디노, 여름 문화 축제로 활기 넘쳐: 예술, 음악,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이 가득한 여름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산 베르나디노에서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려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하슬러 하우스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회를 시작으로, 음악 공연, 문학 행사, 자전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월 4일부터 하슬러 하우스에서는 마리아 에우헤니아 루이스가 큐레이팅한 집단 미술 전시회가 열린다. 비아트리스 벨라스케스, 디아나 차베스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파라과이 여름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전시와 함께 파라과이 전통춤, 아랍 춤, 라틴댄스 공연이 펼쳐져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산 베르나디노의 역사적인 건물인 부트너 하우스에 위치한 센투르 관광 체험 센터에서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다양한 예술 공연이 열린다. 대만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스티븐 우, 파라과이의 전통 하프 연주자 키케 페데르센 등 유명 예술가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또한, 파라과이 공예품, 현대 작가들의 책 등을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장터도 열린다.
1월 11일부터 매주 토요일에는 산 베르나디노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전거 투어가 진행된다. 가이드와 함께 산 베르나디노를 돌아보며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동화 구연, 창작 활동, 문학 토론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파라과이 작가들과의 만남, 과학 소설과 판타지 문학에 대한 토론, 시 낭송회 등 다양한 문학 행사가 열린다.
저녁 노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공연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파라과이 가수들의 노래와 함께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산 베르나디노 호수 위를 달리는 카타마란을 타고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산 베르나디노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가득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예술, 음악, 문학, 자연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파라과이, ‘예술과 함께하는 여름’ 강좌 개최… 세계 종교 건축물 탐구
무료 강좌 통해 고대 이집트부터 현대까지 종교 건축의 역사와 의미 파헤쳐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니콜라스 다리오 라투레트 보 재단 소속 성미술관은 오는 1월 3일부터 2월 22일까지 ‘예술과 함께하는 여름’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고대 이집트, 그리스부터 이슬람, 힌두교, 불교, 그리고 남미의 고대 문명까지 다양한 종교 건축물의 역사와 의미를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
기간: 2025년 1월 3일(금) ~ 2월 22일(토)
장소: 니콜라스 다리오 라투레트 보 재단 성미술관 프랑카 보 강당 (마누엘 도밍게스와 파라과리 길 모퉁이)
강사: 루이스 라타자 박물관학자
주제: 고대 이집트, 그리스, 기독교, 이슬람, 힌두교, 불교, 남미 고대 문명 등 다양한 종교 건축물의 역사와 의미
특징: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에 강좌 진행
무료 강좌
사전 예약 불필요
강좌당 최대 수용 인원 60명
각 강좌는 독립적인 주제로 구성되어 원하는 강좌 선택 가능
성미술관 관람과 연계 가능
강좌 일정
1월 3일, 4일: 고대 이집트의 신전
1월 10일, 11일: 고대 그리스의 신전
1월 17일: 초기 기독교 건축
1월 24일, 25일: 기독교 건축의 발전 (1부)
1월 31일, 2월 1일: 기독교 건축의 발전 (2부)
2월 7일, 8일: 이슬람 사원
2월 14일, 15일: 힌두교와 불교 사원
2월 21일, 22일: 남미 고대 문명의 신전
기타 정보
성미술관 관람은 유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
강좌와 관람을 함께 즐기려면 미리 입장하여 관람 후 강좌에 참여하는 것이 좋음
강좌의 의의
이번 강좌는 종교 건축물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예술 작품 속에 담긴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특히, 성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스페인과 과라니족의 예술 작품들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CDE 시청, 부동산세 조기 납부 할인에 시민 몰려
[남미동아뉴스]시에우다 델 에스테 시청에 부동산세 조기 납부를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청은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세 조기 납부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현상으로, 시민들은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서둘러 시청을 찾고 있다. 시청은 이러한 조기 납부를 통해 세수 확보는 물론,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투자 재원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할인 혜택은?
1월 납부 시 12% 할인
2월 납부 시 10% 할인
3월 납부 시 8% 할인
혜택 대상은? – 2024년 부동산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들이 대상이다.
시청의 입장 – 시청 세입과는 시청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데 필수적인 재원이다. 시장 미겔 프리에토 발레호스는 “시민들의 성실한 납세는 우리 도시의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여”라며 감사를 표했다.
시에우다 델 에스테 시청은 부동산세 조기 납부를 독려하기 위해 매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역시 많은 시민들이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 시청을 방문하고 있으며, 시청은 이를 통해 세수를 확보하고 시민 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따이뿌 댐, 4100만 달러 투자로 콘셉시온과 쿠루구아티에 병원 건설
[남미동아뉴스]이따이뿌 댐이 파라과이 콘셉시온과 쿠루구아티에 각각 일반 병원 건설을 위해 4100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오는 2월 3일 입찰이 마감될 예정이다.
이따이뿌 댐은 성명을 통해 콘셉시온과 쿠루구아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일반 병원 건설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병원 건설뿐만 아니라 의료 장비 제공, 인력 지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파라과이 보건부는 이번 병원 건설을 통해 응급, 산부인과, 소아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요 내용
투자 금액: 총 4100만 달러
사업 기간: 2025년 2월 3일 입찰 마감
주요 시설: 콘셉시온 일반 병원, 쿠루구아티 일반 병원
기대 효과: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 접근성 향상, 삶의 질 향상
파라과이 농업, 2024년 기후 변화 속에서 희비 교차
[남미동아뉴스]2024년 파라과이 농업은 기후 변화라는 도전에 직면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불규칙적인 강우와 극심한 더위가 일부 지역에 큰 영향을 미쳤다.
파라과이 생산자 연합(UGP)의 에크토르 크리스탈도 회장은 우라과이 통신(ÚH)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지역에서는 긍정적인 상황이 나타났지만, 기후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컸다고 말했다.
크리스탈도 회장은 “2025년 수확을 위한 올해 봄 파종은 북부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남부 지역에서는 비교적 일찍 시작하여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하지만 최근 8~10일 동안 산발적인 소나기만 내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앞으로 비가 충분히 내려 긍정적인 기대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남부 지역의 경우 11월과 12월 초의 비가 작물 회복에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알토 파라나 지역에서는 앞으로 몇 주 안에 더 많은 비가 내린다면 파종 면적의 80~85%가 좋은 수확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크리스탈도 회장은 “콩이 곡간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아직 안심할 수 없다”며 수확 성공은 기후뿐만 아니라 생산자들의 관리에도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2024년 아르헨티나 시장에서 농산물 수출 기회가 확대되었지만, 국제 콩 가격 폭락으로 인해 약 10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그는 “콩 가격이 톤당 100달러 이상 하락하면서 올해 파라과이는 10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았다. 이는 우리에게 큰 타격이며, 2025년 시장 전망도 매우 불투명하다. 이윤이 줄어들었고, 높은 생산량을 달성해야만 손익분기점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남미소식>
엘살바도르 전역 강타한 6.3 규모 지진, 쓰나미 우려 없어
오늘 오전 11시 18분(현지시간), 엘살바도르 환태평양 연안에서 규모 6.3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엘살바도르 환경부 산하 지진 관측소(MARN)에 따르면, 진앙은 라 파스 해안 남서쪽 29km 해상이며, 지하 33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엘살바도르 전역이 흔들렸으며, 이후 40분 동안 규모 4.1, 3.8, 4.8, 4.0의 여진이 잇따라 발생했다.
다행히도 MARN은 엘살바도르에 쓰나미 위험은 없다고 발표했다.
엘살바도르 환경부는 “국내외 지진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국민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엘살바도르 민방위청은 비상 운영 센터를 가동하고,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2281-0888 또는 7070-3307로 신고하면 된다.
엘살바도르 전역에 걸쳐 지진 피해 복구 작업이 한창
지난 주말 엘살바도르를 강타한 규모 6.3의 강진과 여진으로 인해 정부는 신속하게 구조대를 파견하여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소방대, 경찰, 적십자 등 다양한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피해 지역 및 구조 활동
산살바도르: 역사지구, 산 후안 데 디오스 병원 등 주요 시설에 구조대가 파견되었으며, 레지스 콘도미니엄 등 주택가에서도 안전 점검이 이루어졌다.
산 미겔, 산 비센테, 소노라테, 라 리베르타드, 산타 아나: 각 지역의 병원, 소방서, 경찰서 등 주요 시설과 주택가에 구조대가 배치되어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사카테콜루카, 코후테페케, 소야팡고, 산타 테클라, 아우아차판: 소방대는 엘 칼바리오, 엘 센트로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구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경찰은 로스 초로스 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시민보호청은 피해 상황 신고를 위한 다양한 연락망을 제공하고 있다. 소방서, 경찰, 적십자 등 각 기관의 연락처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전력 회사 등 관련 기관의 연락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있으며, 현지 언론 역시 지속적으로 관련 소식을 보도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제 사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PASTO 2025년 흑인과 백인의 카니발: 프로그램 안내
콜롬비아 나리뇨 주의 주도 Pasto에서 매년 열리는 전통적인 흑인과 백인의 카니발이 2025년 1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 축제는 콜롬비아에서 가장 중요한 카니발 중 하나로 손꼽히며, 화려한 의상과 음악, 퍼레이드 등 다채로운 행사로 수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킨다.
주요 프로그램
1월 2일:오전 7시: 메르세데스 성당에서 성모 마리아에게 바치는 의식
오전 9시: 카니발 거리에서 카니발리토 퍼레이드
오후 2시: 카니발 광장에서 록 카니발, 살사의 날, 나리뇨 음악 콘서트
동시 개최
1월 3일:오전 10시: 카니발 거리에서 안데스 뿌리를 기리는 코레오그래픽 퍼레이드 “땅에 대한 노래”
오후 3시: 카니발 광장에서 “삶의 노래” 콘서트 및 농촌 음악 콘서트
1월 4일:오전 10시: 카니발 거리에서 카스타네다 가족 퍼레이드
오후 3시: 산 필리페 학교에서 안젤 구아라카 콘서트
오후 4시: 나리뇨 광장과 카니발 광장에서 다양한 현지 음악 그룹과 초청 아티스트들의 럼바 카니발
1월 5일:오후 2시: 각 지역 사회에서 얼굴에 검은 화장을 하고 집단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 잔 부탁해” 행사
오후 4시: 축제 음악 그룹의 공연
1월 6일:오전 8시: 30개의 컴퍼스, 20대의 A형 마차, 6대의 B형 마차가 참여하는 카니발 거리의 그랜드 퍼레이드
오후 4시: 럼바 카니발
1월 7일: 라구나, 카탐부코, 오보누코, 게노이 지역에서 열리는 기니피그 축제와 농촌 문화 축제
1월 12일: 엘 엔카노 지역 엘 푸에르토 마을에서 열리는 송어 축제
기타 정흑인과 백인의 카니발은 스페인 식민지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축제로, 원주민 의식, 스페인 전통, 아프리카 노예들의 기억이 어우러진 독특한 문화를 보여준다.
카니발 기간 동안 파스토는 화려한 색채와 음악으로 가득하며,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 축제는 콜롬비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파스토를 찾아 카니발을 즐긴다.
통신 신호 차단 장치 금지 법안, 2024년 12월부터 시행
칠레 정부는 지난 해 12월 17일, 통신 신호를 차단하거나 방해하는 장치의 제조, 판매, 구매, 수출입, 사용, 소지 등을 금지하는 법률 제21,720호를 공식 발표했다. 이 법은 통신 자유를 보호하고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주요 내용:
금지 품목: 통신 서비스를 통해 전송되는 모든 종류의 신호를 차단, 방해 또는 중단시킬 수 있는 전자 장치
처벌: 위반 시, 경범죄 형과 함께 월 50~100배의 과태료 부과
예외: 법 집행 기관(경찰, 군대, 정보기관 등)은 법적 절차에 따라 해당 장치를 사용할 수 있음
특별 처벌: 항공기, 선박, 관제탑, 필수 서비스 네트워크 등의 신호를 방해하는 경우, 중범죄 형과 함께 월 5,000배의 과태료 부과
시행 시기: 시행령 제정 후 3개월 경과, 자진 신고 기간 120일 부여
이번 법률 시행으로 개인의 통신 자유가 보호되고, 사이버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불법적인 감청 행위를 근절하고,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법률의 효과적인 시행을 위해 관련 시행령을 조속히 마련하고, 국민들에게 법률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 장비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우루과이 축구선수 마티아스 아쿠냐, 32세로 숨진 채 발견… 성폭력 혐의 고소 후
우루과이 축구 선수 마티아스 아쿠냐가 32세의 나이로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우루과이 일간지 ‘엘 파이스’는 4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클럽 무슈크 루나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쿠냐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아쿠냐는 암바토 지역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정확한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루이스 알폰소 무슈크 루나 회장은 “아쿠냐의 사망 소식에 매우 충격을 받았다”며 “사망 절차를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쿠냐는 지난 3일 팀에 합류하기 위해 암바토에 도착했으며, 공항에서 “좋은 프리시즌을 보내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의 말은 생전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되었다.
한편, 아쿠냐는 지난해 12월 전 파트너로부터 성폭력 혐의로 고소당해 에콰도르 법무부로부터 전자발찌 부착을 선고받은 바 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판사는 예방 조치로 전자발찌를 부착했다고 설명했지만, 나는 무죄”라고 주장했다.
<세계소식>
‘116살’ 세계 최고령 수녀…그의 장수 비결은 ‘이것’!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는 지난해 말 세계 최고령자였던 이토오카 도미코(일본·향년 116세) 별세 이후 현재 세계 최고령자는 브라질 출신 카톨릭 수녀인 ‘이나 카나바호’라고 밝혔다. 카나바호 수녀는 장수의 비결에 대해 ‘신앙’과 ‘긍정적 마음가짐’을 꼽았다.
‘김상식 매직’에 베트남 열광‥동남아축구 우승

베트남이 동남아 최대 축구 대회인 2024 미쓰비컵 정상에 오르자 축구 팬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베트남은 현지시간 5일 태국에서 열린 결승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태국을 상대로 3대 2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고 있다.
일본 도쿄, 4월부터 무통분만 지원하는 방안 검토
일본 수도 도쿄도가 올해 4월 이후 도내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무통 분만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6일) 보도했다.
하마스 “휴전 성사 시 첫 단계서 인질 34명 석방”
5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의 하마스 관계자는 “포로 교환 협상 첫 단계 일환으로 이스라엘이 제시한 명단에서 포로 34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러시아 쿠르스크서 반격 개시
러시아의 쿠르스크 수복 작전에서 밀리던 우크라이나가 현지시간 5일 반격에 나섰다고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도쿄 도요스시장, 새해 첫 참치 경매 최고가 20억…역대 두 번째
일본 도쿄 수산물 도매시장인 도요스시장에서 5일 진행된 올해 첫 참치 경매에서 최고가로 276㎏짜리 아오모리현 오마산 참다랑어가 2억700만엔(약 19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앞니 부러지고 손목 골절”…10대들 위험천만 챌린지에 난리난 日
일본 어린이와 청소년들 사이에서 일명 ‘슈퍼맨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교육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5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일본 교육부 장관은 ‘슈퍼맨 챌린지’에 도전했다가 부상을 입은 학생들이 늘어난 것을 두고 우려를 표했다.
‘슈퍼맨 챌린지’란 슈퍼맨처럼 나는 자세를 따라 하기 위해 두 줄로 늘어선 사람들의 팔 위로 뛰어올라 튕겨 나간 후 완벽한 자세로 착지하는 도전이다.
중국 경기 침체라는데…최고급 술 마오타이 매출 15% 증가한 까닭

중국 경기 침체로 소비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중국 최고급 바이지우(백주) 회사인 구이저우마오타이의 매출이 15.4%나 증가했다. 샤넬, 포르쉐 등 고가 브랜드들이 중국 시장에서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고 있지만, 한 병당 40만~50만원에 달하는 마오타이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또 보잉이야?”…시속 300㎞로 이륙 활주로 달리다 바퀴 2개 ‘펑펑’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이륙하던 에티하드 항공 여객기 바퀴가 터지면서 여객기 운항이 중단됐다.
젤렌스키 “북한군 사상자 3800명…러시아에 추가 파병 가능성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 중 사상자가 3800명에 달한다면서 북한이 추가 파병에 나설 가능성을 경고했다.


<미국소식>
볼턴 “트럼프, 충성 아닌 복종 원해…헌법 이해 부족”

트럼프 1기 안보 수장이었던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맹목적인 ‘충성 요구’에 경계심을 표했다.
작년 美 로켓 발사 145건 ‘역대 최대’…”발사장은 포화상태”
미국에서 로켓 발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나 이를 감당할 발사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5일 보도했다..
“트럼프에 힘입은 미국 예외주의, 올해도 美증시·달러 견인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에 힘입어 2025년에도 미국의 ‘나홀로 호황’이 지속되며 미 증시와 달러가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버냉키의 경고 “Fed 독립성 침해, 최대 인플레 위협”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가장 큰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중앙은행의 독립성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 성토장’ 된 전미경제학회…”美 경제 최대 복병은 트럼프”
“올해 미국 경제의 최대 리스크는 관세 인상, 이민자 추방, 재정적자 등 트럼프 정책의 불확실성이다.”(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데이비드 카드 UC버클리대 교수)
뉴욕, 美 최초로 차량 혼잡세 징수…트럼프타워 가려면 ‘9달러’

지난 2018년부터 교통 혼잡 통행료를 받겠다고 예고했던 미국 뉴욕주 주정부가 마침내 5일부터 뉴욕 맨해튼 도심 지역에서 승용차 기준 최고 9달러(약 1만3234원)의 통행료를 받기 시작했다. 인터넷에는 통행료 징수와 동시에 이를 피하는 꼼수들이 연이어 올라왔다.
트럼프, 그린란드·파나마 운하 편입 야심에 친정 공화당 ‘시큰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에 눈독을 들이는 가운데 공화당 의원 다수는 이런 야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미 정치 매체 더힐이 5일 보도했다.
미 중부에 “10년만의 폭설”과 혹한 예고…전국 6300만명 피해 예상
미국 중부 지역을 중심으로 5일 국립 기상청이 폭설과 얼음비, 강풍과 혹한의 겨울 기상 재해를 예보하면서 겨울 폭풍으로 인한 “10년만의 최대의 폭설” 경보가 일부 지역에 내려졌다.
머스크의 스타링크 인터넷, 美 유나이티드항공 등으로 확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미 CNN 방송과 정보기술(IT)매체 테크크런치 등이 5일 전했다.
트럼프 덕에 올해는 다르다…광풍 예고된 美 IPO 시장
올해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이 크게 활황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친기업 성향의 도널드 트럼프 정부 취임에 뉴욕증시 호황으로 기업공개가 봇물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소식>
국민의힘 지지율 3주 연속 상승…3.8%p 올라 34.4%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최상목 대행 예방한 블링컨 “리더십 신뢰…방위공약 흔들림없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한미일 협력, 북한 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다.
철조망 친 관저…“경호처 제1경호대상은 대통령”
경호처장이 직접 영상 메시지를 통해 법적 논란이 있는 영장 집행에는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대통령실도 경호처의 제1경호대상은 대통령이라고 밝혔다.
국힘 의원 30여명 尹 관저에 집결… “체포영장 집행 막겠다”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이 6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해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반대했다. 대다수가 친윤계로 이들은 “탄핵은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4·2 재보선 공관위원장에 이양수 임명
국민의힘이 오는 4월 2일 치러질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장에 현직 사무총장인 이양수 의원을 임명했다. 전략기획부총장인 조정훈 의원과 조직부총장인 김재섭 의원 등도 공관위에 합류했다.
국민의힘, 이재명 ‘법 앞의 평등’ 발언 맹공…”본인 재판 빨리 받으라”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법 앞의 평등’ 발언을 고리로 이 대표의 신속한 재판을 요구하며 압박에 나섰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이 대표는 대통령 수사를 압박하면서 ‘법은 모두에게 평등한 것’이라는 말을 했다”며 “이 세상에서 법 앞에 평등을 입에 담을 수 없는 사람이 딱 한 명 있다면 바로 이재명 대표”라고 주장했다.
북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 발사…트럼프 취임 전 올해 첫 도발
북한이 6일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2주 앞두고 도발을 감행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野의원 “경찰, ‘尹체포일임’ 공수처 공문 법적결함 판단”
경찰이 6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의 집행 관련 업무를 경찰에 일임하겠다면서 발송한 공문에 법적 결함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체포 나몰라라 최상목, ‘대통령놀이’만 열심?

고위공무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대한 비협조로 야권의 비난을 받고 있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통령 놀이’에만 열심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홍준표 “헌재,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앞잡이 기관 오명 쓰지 말았으면”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맡은 헌법재판소를 최근 잇따라 비판하며 각을 세우고 있다.

<지구촌소식>
“통 참으며 화장…의사 “당장 지워라” 왜?

중국에서 갓 태어난 아이에게 엄마의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극심한 통증에도 분만 중 화장을 한 엄마가 누리꾼의 비난을 받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중국 북부 산시성 타이위안시에서 사는 자모씨는 최근 분만 중 극심한 통증에도 화장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동영상은 ‘진통이 시작됐으니 아기를 만나기 위해 빠르게 화장을 하고 있다’는 자막으로 시작한다.
이후 자씨가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인조 속눈썹을 포함한 풀메이크업을 완성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통증을 참기 힘들 때, “아프지만 움직일 수 있는 한 화장을 계속할 거야”라며 스스로를 격려했다.
인조 속눈썹을 붙일 때 진통이 더욱 심해지자 그는 “강한 중국 여성은 절대 물러서지 않는다. 인조 속눈썹은 필수”라고 말했다.
립글로스로 화장을 완성한 그는 “촉촉한 입술은 젊음을 완성시키는 터치다. 나는 중국에서 가장 멋진 예비 엄마”라고 동영상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그는 화장을 다시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의 권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의사는 입술 등 얼굴의 색으로 산모의 상태를 판단하는 데 이에 방해가 된다며 화장을 지울 것을 요구했다는 후문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의 누리꾼들은 “관종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일제히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한 누리꾼은 “갓 태어난 아이는 잘 보지 못한다”며 “아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 댓글이 가장 널리 공유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남녀 생식기 2개가 한몸에…초혼땐 엄마로, 재혼 땐 아빠로

중국에서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모두 가진 여성(호적상)이 인생 전반기 여성으로 살면서 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고, 인생 후반기에는 남성으로 살면서 아이의 아빠가 돼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하고 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보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충칭시에서 태어난 올해 59세의 류모씨다.
그는 인생 전반기에는 여성으로 살았다. 18세에 탕모씨를 만나 결혼, 아이를 하나 출산했다. 엄마가 된 것이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몸은 이해할 수 없는 변화를 겪었다. 수염이 자라기 시작했고, 가슴이 줄어들었다. 특히 남성의 생식기가 나오고 커졌다.
그의 남편이었던 탕씨는 이같은 변화를 감당하지 못하고 류씨와 이혼을 선언했다.
아이를 탕씨에게 맡기고 다른 현으로 이사한 류씨는 신발 공장에서 일하며 남자로 살았다. 류씨는 신발 공장에서 저우모씨를 만났다.
처음 류씨는 그의 특별한 신체적 조건 때문에 저우의 접근을 거부했지만, 저우의 끈기와 성실함에 감동해 결국 그녀를 받아들이게 됐다.
이후 이들은 동거에 들어갔고, 아이를 하나 낳았다. 류씨가 이번에는 아빠가 된 것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경악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맙소사” “믿을 수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중 한 누리꾼은 “그는 정말 풍부한 인생을 경험하고 있다. 여자로 태어나 남자가 되고, 어머니와 아버지가 모두 되는 등 정말 다채로운 인생”이라고 놀라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