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14.화요일

파라과이, 뎅기열 확산… 감염자 급증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의 Concepción과 Alto Paraguay 지역을 중심으로 뎅기열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3주 동안 41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으며, 다른 9개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늘어나면서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파라과이 보건부는 11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3주 동안 77명의 뎅기열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는 주당 평균 910건의 의심 신고가 접수되는 등 뎅기열 발생이 심각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특히 Alto Paraguay주의 Puerto Casado 지역과 Concepción주의 San Lázaro 지역에서는 각각 8명, 33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며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뎅기열은 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열대성 질환으로,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심한 경우 출혈이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보건 당국은 뎅기열 예방을 위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발열이나 근육통 등 뎅기열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파라과이에서 뎅기열이 유행하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보건 당국은 뎅기열 확산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아직까지 확산세를 꺾지 못하고 있다. 뎅기열 예방을 위해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정부의 체계적인 방역 시스템 구축이 시급하다.

엔카나시온 해안에서 50명 이상의 아동 구조, 아동 학대 우려


[남미동아뉴스] 해안에서 50명 이상의 아동이 발견되어 임시 보호소로 옮겨졌다.

11일 밤, 아동부는 엔카나시온 해안에서 취약한 상황에 놓인 아동 및 청소년들을 발견하고 이들을 임시 보호소로 옮겼다고 밝혔다. 발견된 아동 중에는 3명의 영아도 포함되어 있었다.

아동들과 함께 구아비라미, 만두비 등지의 엠바야족 성인 15명이 발견되었다. 이들은 임시 보호소 이동에 동의했다. 9명의 성인은 자녀와 함께 쿠냐 하 미타 쿠누 프로그램의 아동 보호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식사를 제공받았다.

아동부는 아동의 부모에게 경고 조치를 취했으며, 만약 아이들을 다시 위험에 노출시킨다면 검찰에 사건을 넘길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동부 보호 및 권리 증진 국장 호르헤 아마릴라(Jorge Amarilla)는 “원주민 부족의 관습이 아동의 권리, 특히 위험에 노출, 아동 노동, 약물 남용 등에 관한 권리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계 당국은 아동과 부모를 각자의 공동체로 돌려보낼 예정이다.

파라과이, 2024년 이따이뿌 협정에 따라 5억 4900만 달러 수령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이따이뿌 협정으로 5억 4900만 달러 챙겨 파라과이는 지난해 이따이뿌  협정을 통해 5억 4900만 달러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로열티, 에너지 양도, 그리고 국영 전력 회사인 ANDE에 대한 지급액 등 다양한 항목을 합산한 금액이다.
특히, 2023년 대비 1400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로, 파라과이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된다.

<주요 수입 내역>

로열티: 2억 6700만 달러
-에너지 양도: 2억 3000만 달러 (경제부에 귀속)
-ANDE: 5200만 달러 (관리비 및 이익 보전)

<자금 활용 방안>

지방 정부: 학교 급식, 학교 시설 보수, 도로 건설, 보건 시설 확충 등에 활용
-ANDE: 전력 서비스 제공 및 투자 계획에 활용
-국가 예산: 일반 예산에 편입되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

이따이뿌  협정은 파라과이 경제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방 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개발을 촉진하고, 전력 공급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이따이뿌  협정 수정 협상이 진행 중이며, 협상 결과에 따라 향후 파라과이의 수입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라과이는 이따이뿌  협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파라과이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디아나 프루토스: “연극은 내 세상에서의 자리”


[남미동아뉴스]디아나 프루토스는 최근 울티마 오라와의 인터뷰에서 2025년에 파라과이에서 제작되는 두 편의 새로운 드라마를 포함하여 올해 자신의 경력에서 일어날 모든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믿음, 사랑, 성공이라는 확고한 로드맵을 그리며 배우, 프로듀서, 작가인 디아나 프루토스는 오늘날 엄마이자 여성으로서 자신의 삶을 충분히 즐기며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고 있다.
“디아나 프루토스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그녀는 “우리는 변화하는 존재”라고 답했다.

“수련회에서 이미 이 질문을 받았고, 답이 없었다. 헤라클레이토스의 ‘아무도 같은 강을 두 번 건널 수 없다’는 말을 이제야 이해한다. 우리는 변화하는 존재다.”라고 말하며, 그녀는 일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듣고 자신이 가진 것에 집중하며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디아나 프루토스는 36세에 예술에 대한 열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번은 꿈이 자신보다 더 크다면, 반대 방향으로 달려도 꿈이 자신을 따라잡는다는 말을 읽었다. (…) 만약 마음이 어떤 일에 헌신하라고 한다면, 돈이 없을까 봐 다른 일을 하지 마라. 예술이 당신을 부른다면, 아마도 그것은 진실일 것이다. 파라과이에서 아직 백만장자가 되지는 못하겠지만, 당신의 영혼은 얼마나 가득 차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여성, 어머니, 그리고 전문직 여성으로서의 삶을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그녀는 “우리는 모든 것을 혼자 할 수 없고, 모든 것을 혼자 할 필요도 없다”라고 말했다.

엄마로서 그녀는 잘 해냈다고 느끼며, 아이들이 그녀를 자랑스러워하고 그녀의 일에 참여하는 것을 보며 행복하다고 느낀다. “아이들은 내 삶의 이유다. 아이들 덕분에 나는 완전하고 행복하며, 전문직 여성으로서도 성공했다”라고 확신했다.

텔레푸투로 스트리밍의 ‘Amiga Date Cuenta’에 출연한 후, 디아나 프루토스는 새로운 드라마 제작,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 연극 등 자신의 세계에 몰두하고 있다.

“TV를 만드는 사람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한다. TV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나는 모든 것에 ‘아니오’라고 말하지 않는 법을 배웠지만, 연극은 진정으로 내 세상에서의 자리다. 2025년에는 많은 연극을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현재 그녀는 알레 카브랄, 아토 고메즈, 월트 헤르모사와 함께 후안 카를로스 마넬리아, 타나 셰보리, 세바스티안 아르궤요, 다니 다 로사, 안드레스 겔로즈와 손잡고 새로운 시리즈를 쓰고 있다. 그녀는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드라마다. 또한, 엔트라마도스의 작가팀인 라우타로 아궤로, 알리시아 게라, 세르지오 콜만-메익스너, 마리오 곤잘레스 마르티와 함께 ‘La Muni’라는 시트콤 형식의 시리즈 작업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녀는 자신의 스탠드업 쇼 ‘Siempre las malas de la película’를 진행하며 첫 장편 영화 ‘Feliz de la viuda’를 제작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고 있으며, 파라과이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작품 ‘Mi grado es un peligro’를 다시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파라과이에 작가가 없다고 말하지 마라. 우리에게는 훌륭한 작가들이 많다. 단지 기업의 자금과 정부의 지원이 잘 만들어진 훌륭한 이야기보다는 멋진 사진과 함께 잘 정리된 포트폴리오나, 친분 관계로 지원되는 프로젝트에 더 많이 투자되고 있다. 내용 개발이 더 필요하거나, 잘못된 프로젝트에 투자되고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파라과이 과라니아 조형물, 방치 위기에… 민간 기업 후원으로 간신히 유지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의 자랑인 과라니아를 기념하는 다수의 조형물이 방치되어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조형물 제작자인 루티에 페르난도 암베레 펠리시앙젤리가 직접 나서 유지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펠리시앙젤리는 투리스타 로가의 ‘감성의 노트’를 비롯해 산 베르나르디노에 위치한 ‘기억의 산책로’, ‘라 모레나’, ‘영감의 샘’ 등 다수의 과라니아 조형물을 제작하고 관리해왔다. 이들 조형물은 모두 파라과이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이타우 은행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으며, 파라과이 국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조형물들이 방치되면서 훼손되고 기능이 저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력 공급 불안정으로 인해 일부 조형물은 작동이 중단되는 등 관리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펠리시앙젤리는 “조형물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며 “파라과이 문화유산인 과라니아 조형물을 보존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라과이 정부와 지자체는 아직까지 과라니아 조형물 보존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의 후원에 의존하는 현실이 지속되고 있으며, 파라과이 문화예술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치되고 상태가 좋지 않은 과라니아 기념물들



[남미동아뉴스]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가 창시한 음악 장르인 과라니아가 이달 100주년을 맞이한다. 지난 12월 유네스코(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에 의해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선언된 과라니아는 이 리듬과 관련된 관광지를 갖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이들 관광지는 당국과 시민 모두의 보살핌과 재평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나투르(Senatur)의 인스타그램 페이지(Senatur_py)에 표시된 과라니아 관련 관광지는 총 9곳으로 아순시온과 산 베르나르디노에 분포되어 있다.

여정은 리카르도 브루가다 지역, 즉 라 차카리타(La Chacarita)의 푼타 카라파(Punta Karapã)에 있는 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의 집에서 시작되었다. 이곳은 박물관으로 운영되었지만, 2020년 집의 기둥 두 개가 붕괴된 후 전시물들은 만자나 데 라 리베라(Manzana de la Rivera)로 옮겨졌다. 현재까지도 주민들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박물관이 다시 이 지역으로 돌아오기를 요청하고 있다.

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 코스타네라(Costanera José Asunción Flores)에 있는 투리스타 로가(Turista Róga) 테라스에는 과라니아 산책로(Paseo de la Guarania)가 있으며, 플로레스의 집을 직접 조준하는 ‘엘 오리헨(El Origen)’이라는 망원경이 있다. 이 망원경은 장소를 둘러보기 위한 것이지만, 때때로 기술적 결함으로 인해 방문객들이 사용할 수 없다.

같은 장소에는 ‘노타스 데 센티미엔토(Notas de Sentimiento)’라는 이름의 물 소리 악기인 투보테클라(tubotecla)가 있다. 페르난도 펠리시아넬리(Fernando Feliciángeli)의 작품인 이 설치물은 2023년에 과라니아 ‘파라과이페(Paraguaýpe)’의 멜로디 일부를 연주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안타깝게도 이 특별한 악기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멜로디는 모기와 더러움, 그리고 방문객들의 소홀한 관리로 인해 흐려진다.

몇 미터 더 가면 2023년에 예술가 후안피 피스틸리(Juanpi Pistilli)에 의해 제작된 높이 15미터의 거대한 파라과이 하프 기념물이 있다. 이 기념물은 해당 악기를 만든 펠릭스 페레스 카르도조(Félix Pérez Cardozo)에게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다.

아순시온에서 50km 떨어진 산 베르나르디노(San Bernardino)에는 2019년에 제작된 ‘파세오 델 레쿠에르도(Paseo del Recuerdo)’ 음악 설치물이 있다. 이곳에서는 같은 이름의 노래를 재생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부품이 탈조율되어 풀려 있어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할 수 없다.

그 옆에는 2020년에 제작된 ‘푸엔테 데 인스피라시온(Fuente de Inspiración)’이 있다. 이 조각품은 데메트리오 오르티스(Demetrio Ortiz)가 쿠나타이(Kuñataî, 아가씨)를 만나 ‘레쿠에르도스 데 이파카라이(Recuerdos de Ypacaraí)’를 쓰게 된 순간을 묘사한다. 두 눈을 묘사한 조각상은 마법 같은 순간을 상징한다. 이 조각상에는 QR 코드가 있어 스캔하면 이 이야기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으며, ‘포드캐스트 델 레쿠에르도(Podcast del Recuerdo)’라고 불린다.

이 조각상은 전기와 물로 움직였는데, 당시에는 카사 델 라고 호텔(Hotel Casa del Lago)에서 공급되었다. 그러나 호텔이 문을 닫은 후 이 기념물은 작동하지 않게 되어 매력을 잃었다.마지막으로, 주변에는 2021년에 오르티스의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인 그의 기타를 기념하여 만든 ‘라 모레나(La Morena)’가 있다. 3미터 높이의 스테인리스 스틸 설치물은 일종의 노래방으로, 사람들은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레쿠에르도스 데 이파카라이’를 연주할 수 있다.

가이드에는 연주할 팔레트를 나타내는 색깔이 표시되어 있지만, 이 역시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호세 아순시온 플로레스 원형극장에는 하프 줄을 흉내낸 조각상이 있으며, 작곡가의 얼굴을 볼 수 있다. 또한 상호 작용하기 위한 QR 코드도 있다.

60줄 망토,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으로 삐리베부이 광장에 60줄 망토 조형물 세워져



[남미동아뉴스]2025년 1월 11일, 파라과이 삐리베부이 영웅광장에서 60줄 망토를 기념하는 조형물 ‘Poncho Para’í’ 제막식이 열렸다. 이 조형물은 조각가 후안 빠블로 피스틸리의 작품으로, 202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60줄 망토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이 조형물은 1869년 삐리베부이 전투가 벌어졌던 현장을 배경으로 하여 도시의 영웅들을 기리고, 60줄 망토를 제작하는 장인들의 노력을 기린다. 특히, 2개월 전 같은 광장에 세워진 영웅들을 기리는 7.5미터 높이의 조형물과 함께 피리베부의 역사를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각가 피스틸리는 이 조형물을 통해 관람객들이 60줄 망토와 하나 되는 듯한 느낌을 받기를 바랐다고 전했다. 스테인리스 스틸 막대 60개로 이루어진 조형물에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통해 관람객들은 주변의 자연과 하나 되고, 잊지 못할 사진을 남길 수 있다.

피스틸리는 조형물에 60줄 망토를 만드는 장인들의 이름을 새겨 넣는 계획을 밝히며, 이 조형물이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파라과이의 풍부한 역사를 알리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 조형물을 비롯해 영웅들을 기리는 조형물 제작에 약 4개월간 15명의 팀과 함께 매진해 왔다.

피스틸리는 이러한 조형물을 통해 사람들이 파라과이의 역사와 용감한 전사들을 더 잘 이해하고, 예술을 통해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공공 공간에 설치된 예술 작품이야말로 지역 사회에 영감을 주고,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파라과이의 60줄 망토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파라과이 역사에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이는 파라과이 문화의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60줄 망토를 비롯한 파라과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파라과이 피리베부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60줄 망토를 기념하는 조형물이 제막되었다. 이 조형물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스페인 레오노르 공주, 군사 훈련을 위해 범선에 탑승



[남미동아뉴스]스페인의 차기 왕위 계승자인 레오노르 공주가 12일, 스페인 해군의 훈련 범선 ‘후안 세바스띠안 엘까노’호에 탑승했다. 공주는 이 범선을 타고 브라질, 우루과이, 칠레, 페루, 파나마, 콜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미국 등을 방문하며 6개월간의 해상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카디스 항구에서 떠나는 범선을 향해 레오노르 공주와 동료 훈련생들이 정렬하자, 필리페 6세 국왕과 레티시아 왕비는 정성껏 손을 흔들며 딸을 격려했다. 특히 레티시아 왕비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레오노르 공주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해군 장교로서의 기본 소양을 쌓고, 다양한 국가를 방문하며 국제적인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훈련 기간 동안 공주는 18,000해리를 항해하며 돛을 올리고 밧줄을 타는 등 힘든 훈련을 받게 된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동료들과 함께 생활하며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우게 될 것이다.

스페인 왕실은 오랫동안 군대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필리페 6세 국왕 역시 젊은 시절 해군 훈련을 받은 바 있다. 레오노르 공주의 이번 훈련은 왕실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의 여왕으로서 책임감과 리더십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레오노르 공주의 훈련은 스페인 국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젊은 공주의 도전을 응원하며, 미래의 스페인을 이끌어갈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후안 세바스티안 엘카노호는 스페인 해군의 대표적인 훈련 범선으로, 1927년에 건조되었다. 113미터 길이의 이 범선은 4개의 돛대를 가지고 있으며, 76명의 남성 훈련생과 9명의 여성 훈련생을 태울 수 있다.

레오노르 공주의 해상 훈련은 스페인 왕실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다. 젊은 공주의 도전을 통해 스페인 국민들은 희망과 용기를 얻고 있으며, 전 세계의 이목이 스페인에 집중되고 있다.

IMF, 아르헨티나 경제개혁 칭찬과 동시에 추가 개혁 요구



[남미동아뉴스](IMF)이 아르헨티나 하비에르 밀레이 정부의 경제 개혁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추가적인 개혁을 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

IMF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아르헨티나의 경제 개혁이 “최근 가장 인상적인 사례 중 하나”라고 극찬하며, 밀레이 정부의 경제 안정화 노력을 지지했다. IMF는 밀레이 정부가 IMF의 추가적인 지원 없이 재정 긴축을 추진하고 경제 안정화 프로그램을 시행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IMF는 최근 발표한 아르헨티나 차관 보고서에서 아르헨티나가 2018년에 받은 IMF 역사상 최대 규모의 차관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사실상 이 지원 프로그램이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아르헨티나는 현재 59조 원 상당의 IMF 차관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며, 이미 2022년에 한 차례 재협상을 진행한 바 있다.

IMF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개혁을 권고했다.
외환 시장 자유화: 외환 규제를 완전히 해소하고 다양한 달러 환율을 통일하여 중앙은행의 외화 보유고를 강화해야 한다. 이는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평가 절하를 의미하지만, 밀레이 정부는 물가 상승 우려로 충분한 달러 확보 후에 실행하겠다는 입장이다.

금리 인상: 실질 금리를 물가 상승률보다 높여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한다.

재정 긴축: 에너지와 대중교통 보조금을 축소하고 세제 개혁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

사회 취약층 보호 강화: 경제 개혁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빈곤층 증가에 대비하여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

밀레이 정부는 IMF로부터 16조 원의 신규 자금 지원을 희망하고 있으며, 2018년에 받은 65조 원 규모의 차관 상환 프로그램 재협상도 요청한 상태다.

K-방산, 중남미 시장 개척…페루 함정 건조 본격화



[남미동아뉴스]HD현대중공업이 페루와 손잡고 중남미 방산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에서 열린 착공식을 통해 호위함, 원해경비함, 상륙함 등 총 4척의 함정 건조에 들어갔다.

이번 프로젝트는 HD현대중공업의 첨단 기술력과 페루의 조선 인프라를 결합한 대표적인 국제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HD현대중공업은 설계와 기술 지원을 담당하고, 시마조선소는 현지에서 건조를 맡아 2026년부터 페루 해군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은 이번 착공식을 페루 조선업 역사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하며, HD현대중공업과의 협력이 페루 해군 현대화를 촉진하고 국가 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페루 함정 프로젝트는 단순한 방산 수출을 넘어, 양국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K-방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등 다른 지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하여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엘살바도르, 럼블과 손잡고 클라우드 시대 개막…비트코인과의 시너지 주목



[남미동아뉴스]엘살바도르 정부가 캐나다의 비디오 플랫폼 럼블과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엘살바도르는 데이터 저장, 컴퓨팅, 데이터베이스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도입하여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럼블은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하는 등 탈중앙화와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엘살바도르 역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하며 탈중앙화 금융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양측은 비트코인을 매개로 자유 시장 경제와 기술 혁신을 추구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은 단순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엘살바도르는 럼블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주권을 강화하고, 외부 기술 기업에 의존하지 않는 독자적인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럼블은 엘살바도르를 발판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기존 빅테크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는 클라우드 시장에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엘살바도르와 럼블의 협력은 비트코인을 매개로 한 국가 간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서 탈중앙화와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는 새로운 플레이어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엘살바도르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을지, 그리고 럼블은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도입 후 관광객 급증하며 경제 활성화


[남미동아뉴스]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이후 관광 산업이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산탄데르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엘살바도르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390만 명을 기록하며 2013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는 비트코인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치안 개선, 관광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강력한 치안 정책을 추진하여 살인 사건 발생 건수를 2015년 6656건에서 2024년 114건으로 대폭 감소시켰다. 안전한 여행 환경 조성은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엘살바도르 출신 방문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정부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생태관광 산업을 활성화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 관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트코인 애호가들은 엘살바도르를 독특한 여행지로 인식하고 있으며, 비트코인을 사용한 결제 등 새로운 경험을 찾아 엘살바도르를 방문하고 있다.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채택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비트코인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엘살바도르와 국제통화기금(IMF) 간의 협약은 비트코인의 국가 경제 내 통합에 일부 제한을 가할 수 있다. IMF 협약에 따라 비트코인의 민간 부문 수용은 자발적으로 이루어지며,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관련 활동은 제한될 예정이다. 이는 엘살바도르의 야심찬 비트코인 계획에 일부 제동을 걸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도입 이후 관광 산업의 급성장을 이끌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비록 IMF 협약으로 인해 비트코인의 역할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제 모델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살바도르의 사례는 비트코인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북극발 한파 닥친 대만, 열흘 동안 400명 이상 심정지


아열대 기후로 1년 중 대부분이 덥고 습한 대만에 북극발 한파가 닥치면서 새해 들어서만 437명이 심정지로 사망했다.

日 제소에 한발 물러선 美당국…US스틸 인수 파기 6월로 연장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 파기 기한이 6월까지 연장됐다. 일본제철이 인수 중단 명령을 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제소하는 등 강공을 펼치자 미국 정부가 한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한숨 돌린 일본제철은 US스틸 인수를 밀어붙일 방침이다.

홍콩 증시, 中 부동산 부채 재연에 속락 마감…H주 1.16%↓
홍콩 증시는 10일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로 저가 매수가 유입, 반등 출발했다가 중국 부동산 부채 문제가 재연하면서 경기선행 불안에 매도세 출회로 5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하메네이 측근 비밀리 모스크바행…핵협상 앞둔 이란, 러와 밀착

이란이 서방과 핵 협상을 앞둔 와중에 한층 러시아와 비밀리에 밀착하는 물밑 행보에 나섰다.

“상하이행 열차, 공항 안 부럽네” 예매 전쟁 꿀팁도

중국에서 1년 넘게 생활하면서 화처(火車·중국의 열차)를 자주 이용하게 되는데 한국 못지않게 열차 예매부터 탑승까지 인프라가 잘 구성된 점이 인상 깊다.

젊은 남녀들이…런던 지하철에 단체로 팬티 차림 왜?

12일(현지시각) 영국 BBC,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런던 시민들은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에 참여했다.

日, ‘중러 겨냥’ 자폭드론 배치·극초음속무기 탐지체제도 구축

일본 방위성이 내년 소형 자폭형 무인기(드론) 약 310대를 도입할 방침을 굳혔다고 산케이신문이 13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젤렌스키, 김정은에 포로 교환 제안…北병사는 “여기서 살고 싶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2일(현지 시각)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생포한 두 명의 북한군이 질문에 대답하는 육성이 담긴 2분 55초 분량의 동영상을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공개했다. 이어 젤렌스키 대통령은 한국어로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군과 교환하는 조건으로 생포한 북한군을 북한에 넘겨줄 수 있다고도 썼다.

홍콩 SCMP “韓 정치적 혼란으로 중국이 이득을 볼 수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야당인 민주당이 집권하면 한국과 중국이 더욱 긴밀해 지는 등 중국이 이득을 볼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쓰레기장 가게 해달라” 비트코인 ‘1조원’ 실수로 버린 영국인

8000개의 비트코인이 들어있는 하드드라이브를 한순간의 실수로 버린 뒤 10년이 넘도록 되찾기 위해 노력해온 영국의 IT 엔지니어 제임스 하웰스(39)의 노력이 최근 법원의 기각 판결로 인해 좌절될 위기에 처했다


저커버그 “애플, 아이폰 이후 20년간 대단한 것 없어…혁신 부족” 쓴소리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가 애플을 향해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 이후 20년간 ‘혁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측 “트럼프·푸틴 회동 준비중…수일·수주 내 통화 전망”

마이크 왈츠 차기 미국 정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는 현지시각 12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회동(meeting)에 대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LA 산불, 최소 1350억 달러(199조원)에서 1500억 달러(221조원) 피해

12일 오전 현재 서부 해변의 부촌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을 비롯해 LA 카운티 내 4건의 산불로 160㎢가 불에 탔다.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코로나 여파로 규모가 작았던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과 달리 무려 20만 명 넘게 참석할 예정이다.

“매일 1500만원씩 썼다”…LA갑부들, 산불 피해 줄인 비결은

12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LA의 부유층들의 저택이나 고급 상업시설의 피해가 다른 부동산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사설 소방 업체의 활약 때문이었다.

‘트럼프 책사’ 배넌 “머스크 나쁜X, 백악관 입성 막을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근 인사들의 내홍이 격화되는 모양새다. 과거 트럼프 당선인의 책사로 통했던 스티브 배넌 전 백악관 수석 전략가가 트럼프 당선인의 ‘절친’으로 부상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를 맹비난했다.

미 본격 인사청문… 낙마후보 나올까 촉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20일)을 일주일 앞두고 청문회 정국이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미 연방 상원의회는 14일부터 국무부와 국방부 등 내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한다.

“美, 최적의 보편관세는 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가 그의 관세정책에 주목하는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이 임명한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이 보편 관세 20%를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는 미 안보 우산 제공 대가’…트럼프 경제고문 보고서 주목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스티븐 미런 지명자가 ‘보편적 관세’는 미국의 안보 우산 제공에 대한 대가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새해 불꽃놀이가 LA 산불 원인?…”일주일 전 화재 현장서 재점화”

미국 최악의 화재 피해로 기록되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산불이 새해 전야 불꽃놀이 화재에서 재점화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사상 최초 4나노칩 양산…상무장관 “불가능했던 큰 성과”

미국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최첨단 4나노(1나노: 10억분의 1) 칩 양산을 시작했다고 지나 러몬도 미 상무장관이 11일 밝혔다.

조급한 트럼프, 취임 첫날 ‘행정명령 폭탄’ 던질 듯…한국 경제 타격 불가피

트럼프가 2기 임기를 시작하면서 72시간 안에 행정명령 25개를 발표할 것이라고 예고해 귀추가 주목된다. 1기 당시 취임 후 72시간 동안 단 1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비하면 대단히 속도를 내고 있다.

트럼프는 작년 유세 기간 중에도 “취임 첫날(1월20일)만 빼고는 독재자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백악관으로 다시 돌아가는 취임 첫날 하루만큼은 ‘독재자’처럼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겠다는 취지였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가 취임 첫날 바로 시행한다고 선언한 공약은 41개, 이를 위해 필요한 행정명령은 25개 이상이라고 분석한다. 이 행정명령들은 통상·외교, 에너지·환경, 국경·이민, 사회·보건, 규제 완화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 42.2%, 국힘 40.8%…16주만에 오차 범위 좁혀져 초접전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42.2%로 4주 연속 하락세인 반면 국민의힘은 40.8%로 4주째 상승했다.

혁신당 “1인당 20만~30만 원 내란회복 지원금 추진…민주당과 논의”
조국혁신당은 “내란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을 빨리 풀기 위해 가칭 ‘내란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국회에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북 방송 재개는 정상적 군사활동…의혹 제기 중지해야”

국방부는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상적인 군사활동까지 계엄과 결부시키면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중지해 달라고 촉구했다.

“일제 침략에 ‘조선 니는 잘했나’”…나훈아 ‘왼팔’ 발언 후폭풍


가수 나훈아가 은퇴 콘서트 무대에서 정치권을 비판했다.
앞서 10일 공연에서 한 발언이 논란이 되자 다시 반박한 것이다.
대표곡 ‘공’을 부르던 나훈아는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면서 “니는 잘했나”,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개혁신당 내홍 점입가경…최고위서 “상왕정치 집착말라” vs “착각마시라”

개혁신당 내홍이 날로 격화하는 가운데 13일 열린 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가 정면 충돌했다. 허은아 대표가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당대표를 내쫓으려는 시도를 방관하지 않겠다”고 하자 천하람 원내대표는 “허 대표가 당 전체를 ‘허은아 의원실’처럼 운영했기 때문에 이를 바로 잡으려던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미애 “김용현, 계엄 1주 뒤 퇴직급여 신청” 金 “해당 부처에서 이뤄진 것”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계엄사태가 벌어진 지 약 일주일 후 퇴직급여를 신청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장관 측은 “퇴직급여신청은 국무위원 퇴임에 따라 해당 부처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추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崔, 국방부·행안부 장관 임명해야…추경 보단 예산 조기 집행”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국방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임명을 신속하게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정말 안 떨어질까요?” 이재명도 못 믿은 與 지지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당 비공개 회의 때 여론조사에 의문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상계엄 사태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고 지지율을 찍었던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제자리인데 여당 지지도는 오르며 계엄 전으로 돌아간 조사였습니다. 정치권에서는 대체 왜 여당이 오를까 해석이 분분한데, 이 대표도 최근 여권 지지율 상승세가 믿기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윤건영 “경호처 직원들 반려견 옷 구입, 윤 부부 생일에 장기자랑”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13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사사로운 일에 경호관들을 동원했다는 제보들이 쏟아진다”면서 대통령 부부의 생일에 경호처 직원들이 장기자랑을 했다고 주장했다.

崔 “체포영장 물리적 충돌 안돼” 李 “범인 저항할까봐 잡지 말라는 거냐”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알고 보니 신부가 남자였네” 결혼 12일 지나 들통

인도네시아 남성이 결혼한 지 12일이 지나 신부가 남성임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인니는 이슬람 국가로 여성들이 히잡을 착용하기 때문에 1년간의 연예에도 신부는 여장 남성임을 숨길 수 있었다고 SCMP는 전했다.

사태의 전말은 이렇다. ‘AK’라는 가명을 요구한 남편은 올해 26세로, 자바섬의 나링굴 출신이다.

그는 26세의 여성(?) 아딘다 칸자와 1년여의 연예 끝에 최근 결혼했다.

AK는 연예할 때 칸자가 항상 얼굴을 가리는 전통 무슬림 복장을 하고 있었지만 독실한 무슬림이라고 생각하고 개의치 않았다. AK는 칸자가 항상 히잡을 착용하는 것을 이슬람에 대한 헌신의 표시로 여겼다.

두 사람이 결혼식을 계획할 때 칸자는 결혼식에 참석할 가족이 없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지난 4월 12일 AK의 집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그런데 결혼 이후 칸자는 집에서도 히잡을 고집했으며, 생리 등을 이유로 성관계를 거부했다.

이에 의심을 품은 AK는 칸자에 대한 조사에 나섰으며, 그가 2020년부터 여장을 해온 남성임을 알아내고 경찰에 신고했다.

칸자는 경찰에서 AK의 재산을 훔치기 위해 그와 결혼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칸자의 목소리가 영낙없는 여성이어서 의심하지 않으면 속을만하다고 밝혔다.

칸자는 사기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으며, 최대 4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SCMP는 전했다.

불법체류 외국인 400명 체포

▪이민국(BI) 요원들은 수요일 오후 파라냐케 시의 Barangay Tambo에 있는 한 기업에 대한 대규모 습격을 감행하여 불법 POGO 작전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외국인 약 400명을 체포했다.


 마간다통신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BI)은 수요일 오후 파라냐케 시에서 사기 사건이 있었다는 혐의에 대한 급습을 통해 약 400명의 외국인을 체포했다.
 
이 작전은 BI 정보부, 도망자 수색대, 테러방지위원회가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외국인들이 POGO 유사 활동, 특히 해외 피해자를 표적으로 한 온라인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바랑가이 탐보의 한 회사를 표적으로 삼았다.
 
BI 정보부장 포르투나토 마나한 주니어에 따르면, 그들은 외국인들의 활동을 감시해 왔고 이들이 이민법을 위반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BI 위원인 Atty. Joel Viado는 작전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번 단속은 불법 활동을 퇴치하고 국내 거주 외국인이 우리 법률을 준수하도록 하기 위한 강화된 노력의 일환이다. 공공의 안전과 복지를 위협하는 모든 활동은 용납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비아도는 말했다.
 
체포된 사람들은 현재 체포 절차를 거치고 있으며, BI가 다른 정부 기관과 협력하여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위반 사항이 유죄로 판명된 사람은 추방되며 추방 절차를 기다리는 동안 BI에 구금될 것이다.
 
한편, BI는 수요일에 중국인 2명이 위조 이민 서류를 사용하여 출국을 시도하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NAIA)에서 이민국 직원들에 의해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비아도는 지난 일요일에 두 명의 중국인이 필리핀 항공을 타고 태국 방콕으로 가는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에 NAIA 터미널 1 출발 구역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
 
체포된 두 중국인의 신원은 수정쿤(Su Zhengkun)과 왕딩쿠(Wang Dingku)로 확인되었으며, 두 사람은 현재 타기그 시의 캠프 바공 디와(Camp Bagong Diwa)에 있는 BI 감시 시설에 구금되어 추방 절차가 진행 중이다.
 
비아도에 따르면, 중국인 승객들은 위조 비자로 입국한 사실이 발각된 뒤 출국이 거부되고 체포되었다.

2명의 한국인 도망자 추방 위기

“”이민국장 조엘 앤서니 비아도에 따르면, 최00(59세)과 이00(47세) 씨는 지난주 국제범죄수사국(BI)의 도망자 수색대에 의해 체포됐다고 한다.“”

필리핀 공화국 이민국장
 
마간다통신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BI)은 자국에서 저지른 범죄로 인터폴 적색 수배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두 명의 한국인 도망자를 추방할 예정이다.
 
이민국장 조엘 앤서니 비아도에 따르면, 최00(59세)과 이00(47세) 씨는 지난주 국제범죄수사국(BI)의 도망자 수색대에 의해 체포됐다고 한다. 비아도는 한국인들이 필리핀에 불법 체류한 기간이 초과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최씨는 마닐라 에르미타의 유엔 애비뉴에서 체포되었으며, 그는 횡령과 사기 혐의로 서울 법원에서 발부된 체포 영장을 기다리고 있다.
 
당국은 최씨가 2008년에 자동차 딜러로 일하면서 고객들이 지불한 돈 중 $65,000달러를 챙겼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다른 피해자들의 차를 관심 있는 구매자에게 팔겠다고 거짓 주장하여 $105,000달러를 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현지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마닐라 경찰서에 구금됐다. 또한, 이 씨는 창원지방법원이 동포를 구타하고 강탈한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해 세부의 탈리사이시에서 체포됐다.

알 수 없음의 아바타

글쓴이: 남미동아뉴스

파라과이 다이제스트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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