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동아뉴스 1.15. 수요일

이에 따라 파라과이 수도공사(Essap)와 상하수도 규제 기관(Erssan)은 주민들에게 물 사용을 줄여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예년보다 강수량이 현저히 적어 파라과이 전역에 심각한 가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ssap과 Erssan은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가정에서 물이 새는 곳을 수리하고, 샤워 시간을 줄이며, 양치질이나 설거지를 할 때 물을 틀어놓지 않는 등의 작은 실천이 물 부족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Erssan은 각 지역 상수도 사업소와 위생협회에 비상 계획 수립을 지시했다. 이에는 단수 또는 제한 급수 등의 조치가 포함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가뭄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물 절약은 개인의 노력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파라과이가 겪고 있는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련 기관은 주민들에게 물 절약을 당부하고 있으며, 비상 계획 수립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아순시온에 수상 및 육상 관광 루트 신설 추진


[남미동아뉴스]아순시온 의회에 ‘이타 피타 푼타, 역사 중심지, 아순시온 만을 잇는 수상 및 육상 관광 루트 신설 법안’이 제출됐다.

호세 로드리게스 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은 해당 지역을 관광, 문화, 경제, 환경 개발의 중심축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종합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이 루트는 지역의 도시 인프라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로드리게스 의원은 이 프로젝트가 강의 아름다운 풍경, 풍부한 문화 유산, 새로워진 인프라를 통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기업가 정신을 고취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여 아순시온을 종합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은 파라과이 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이타 피타 푼타와 역사 중심지 주변 지역의 풍부한 역사 문화를 하나의 관광 루트로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법안은 강력한 환경 보호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이타 피타 푼타에서 아순시온 만까지 해변과 강둑의 생태 복원과 자연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한다.

공공사업통신부와 아순시온 시는 도로 포장, 적절한 표지판 설치, 광장, 공원 등 새로운 공공 공간 건설을 통해 관광객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 법안은 내무부, 교육과학부, 관광청 등과 협력하여 지역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환경부, 아순시온 시, 주민 위원회는 지역의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면서 관광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루께 불바르 프로젝트, 국토부 주택부 도시개발 프로그램에 추가



[남미동아뉴스]루께의 새로운 주택 단지 건설 프로젝트인 “불레바레스 데 루께(Bulevares de Luque)”가 추진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국토부 주택부 도시개발 프로그램인 ‘체 로가 포라’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월 13일 월요일 오후 3시 32분, 루께의 유키리 동에서 산띠아고 뻬냐 대통령, 후안 까를로스 바룩하 주택부 장관 등 관계자 참석하에 기초 시공식이 열렸다.

이번 프로젝트는 61m²와 70m² 규모의 2개 타입, 총 31개의 주택으로 구성된다. 각 주택에는 2개의 침실, 1개 또는 2개의 욕실, 그리고 안뜰이 마련되며 최고급 건축 자재를 사용하여 건설된다.

개발업체 까바(CABA)의 까리나 바에스 대표는 최근 루케는 아순시온과의 인접으로 많은 잠재 구매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차기 인기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불레바레스 데 루께 ” 1단계 공사는 이번 주 시작됐으며 전체 건설은 약 1년 만에 완료될 예정이다.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www.cherogapora.gov.py  또는 개발 업체 카바(CABA) 연락처 (전화: 0974 525 170, 인스타그램: @cabahogar.py)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따꿈부 교도소 폭동 연루 혐의로 “로텔라 일가” 7명 기소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검찰은 2023년 10월 10일 따꿈부  교도소에서 발생한 폭동에 연루된 혐의로 “로텔라 일가”의 두목인 아르만도 하비에르 로텔라 아얄라를 비롯한 7명의 조직원들을 기소했다. 이 사건으로 교도소장이 인질로 잡혔으며, 교도소 여러 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기소된 혐의는 인질 납치, 수감자 폭동, 범죄단체 결성, 특수 절도 등이다. 기소된 인물들은 세르히오 다니엘 라미레스 아길라르, 다리오 피델 비야르바 퍼난데스, 밀시아데스 히메네스 프리에토, 세사르 라몬 오르티즈, 후안 발렌틴 인스프란 에스피놀라, 아르세니오 에리코 알바렌가 소사, 페드로 다비드 레데스마 아길라르 등이다.

마르시알 마차도 검사는 피고인 중 한 명이 가석방을 신청했다는 정보에 따라 예방적 구금을 명령했다. 모든 피고인들은 2023년 12월 18일에 실시된 “베네라시오” 작전으로 이미 수감 중이다.
이 사건은 미르코 발리노티 보증 판사에게 회부되었으며, 판사는 피고인들의 기소를 공식화할지 결정해야 한다.

산베르나디노 해변, 무료 이동진료소 운영으로 안전한 여름 휴가 보장



[남미동아뉴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휴가를 위해 해변 이동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이동진료소는 현지 보건센터와 협력하여 매주 주말 여름철 내내 라 로톤다 해변에서 무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응급실에는 중증 환자에게 수혈을 실시하는 긴급 수혈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혈액 부족으로 인한 쇼크나 심한 외상 환자를 위해 혈액 공급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보건센터 직원들은 수혈 관련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전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동진료소와 보건센터 의료진은 골절, 외상, 심근경색, 뇌졸중, 익사, 해파리 쏘임 등 다양한 응급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독사에 물렸을 경우를 대비한 항독소도 구비하고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산베르나디노 시는 이번 이동진료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 베르나르디노 시는 공연장 주변 등 특정 지역에서 주차 요금을 2만 과라니까지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5만 과라니에서 10만 과라니까지 과도한 요금을 요구하며 심지어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에미디오 루이스 디아즈 시장은 “차카리타에서 온 사람들이 10만 과라니를 요구하며 협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심지어 시장 본인도 이들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으며, 일부는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는 여름철 특별 경비를 위해 500명의 경찰을 배치했지만, 시민들을 보호하고 적정 요금을 부과하기 위해 경찰의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라과이, 27개 공공기관 채용 시작…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 모집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여러 국가 기관에서 27개 직책에 대한 공개 채용이 시작됐다.

1월 15일부터 24일까지 도시 개발 주택 환경부(MUVH), 국가 협동조합 연구소(Incoop), 중앙 주지사, 사법부 등 다양한 기관의 공석에 지원할 수 있다.

MUVH는 행정, 주거, 프로그램 및 프로젝트, 사무국 등 다양한 부서에서 20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Incoop은 3개의 행정 직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하며, 중앙 주지사는 공개 경쟁 시험을 통해 2개의 직책을 채용한다.
사법부는 민원 등록부 총국에서 2개의 직책에 대한 내부 경쟁 시험을 실시한다.

지원 자격은 직책별로 상이하며, 파라과이 Concursa 공식 웹사이트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MGM 프로덕션, 2025년 미인 대회 시즌 준비 박차



[남미동아뉴스]1월은 한창 여름 시즌이지만, 파라과이에서 미인 대회 프랜차이즈를 담당하고 있는 MGM 프로덕션 SRL은 벌써부터 올해 대회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미스 수프라내셔널, 미스틴 월드 등 성인 및 청소년 부문 대회가 곧 다가오고 있다.
후보자들은 런웨이, 연설, 표현력, 연극, 심지어 긴장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대회는 2월(틴 부문)과 3월(미스 그랜드, 미스 수프라내셔널)에 개최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2024년 12월, MGM 프로덕션 SRL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소개되었다. 이 제작사는 가브리엘 로만, 미리암 아레발로스, 밀시아데스 마레코스가 이끌고 있다.

MGM은 2018년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 2022년 미스 메소아메리카 인터내셔널, 2023년 미스틴 인터내셔널 등 파라과이 대표로서 미인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2024년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에서 샤론 카포 나라의 뛰어난 활약도 주목할 만하다.

파라과이 사진작가 호륵헤 사엔츠, 미주 최고의 사진 중 2위 차지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사진작가 호륵헤 사엔츠가 2024년 미주에서 가장 주목받는 사진 중 2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스페인의 권위 있는 일간지 엘 파이스가 발표한 이번 순위에서 사엔츠의 사진은 파라과이 강의 오염 문제를 생생하게 포착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엔츠의 사진은 아순시온에서 하수구가 합류하는 파라과이 강가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파라과이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국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함께 선정된 또 다른 파라과이 사진작가 로드리고 아브드의 사진은 파라과이 감옥의 수감자들이 빵을 달라고 손을 내미는 모습을 담아 사회 문제에 대한 시선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은 파라과이 사진계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을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엔츠는 파라과이 사진작가들의 모임인 엘 오호 살바헤의 창립자로, 파라과이 사진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파라과이 환율, 상반기 8,000 과라니까지 상승 전망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환전협회는 올해 상반기 미국 달러의 파라과이 과라니화 환율이 8,000 과라니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레고리오 마요르 협회장은 2024년 달러 환율이 예년과 달리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브라질 남부 지역의 홍수와 파라과이 강 수위 감소 등 외부 요인과 함께 파라과이 경제 내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는 농산물 판매 등을 통한 대규모 달러 유입 시기가 2월 말이나 3월 초로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 상승 압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4월부터 6월 사이에는 국영 기업들의 달러 수요 증가로 인해 환율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마조르 회장은 “올해 상반기에는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수출 증가와 함께 달러 유입이 늘어나면서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파라과이 국경, 연말연시 여행객 급증…여권 등 필수 서류 챙겨야: 브라질 여행객 가장 많아, 미성년자 여행 시 허가증 필수



[남미동아뉴스]파라과이 국립 이민국은 연말연시 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객이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특히 브라질이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로 나타났으며, 우정의 다리에서의 출입국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민국장 호륵헤 마르셀로 크로나베터는 “휴가철을 맞아 해외 출국이 크게 늘었으며, 브라질이 여전히 인기 여행지”라고 말했다.
크로나베터 국장은 가장 흔한 문제점으로 여권 유효 기간을 확인하지 않는 것을 꼽았다. 그는 “파라과이인은 국내에서 여권 유효 기간이 만료되었더라도 출국이 가능하지만,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에서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여권 유효 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문서는 해외에서 인정되지 않으므로 반드시 출력물을 지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파라과이 정부 포털에서 발급받은 출생 증명서의 경우 QR 코드가 있어 스캔이 가능하지만, 출력물을 함께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의 경우 반드시 법원에서 발급받은 여행 허가증을 지참해야 한다. 크로나베터 국장은 허가증 위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직접 법원을 방문하여 허가증을 발급받을 것을 권장했다.

보건부는 황열병 위험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황열병 예방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1세부터 59세까지는 반드시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출국 10일 전에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민국은 여행객을 위해 국경 통과 시 필요한 서류 등을 정리한 체크리스트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파라과이 국민들의 해외 여행이 증가하면서, 출국 전 필수 서류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중요해졌다. 특히 미성년자의 경우 여행 허가증 위조 사례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황열병 위험 지역으로 여행하는 경우 예방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삐리베부이 60리스트 폰초 페스티벌에서 알마 과라니 금상 수상



[남미동아뉴스] 주 삐리베부이 시에서 전통적인 60리스트 뽄초 페스티벌의 밤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23회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8월 12일 클럽에서 다양한 국내 그룹들이 참여하여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알마 과라니(Alma Guaraní) 그룹이 ‘금색 폰초’ 상을 수상했다.

알마 과라니 그룹은 이번 2025년 피리베부이 60리스트 폰초 페스티벌에서 가장 중요한 상인 ‘금색 폰초’ 상을 수상했다.
재능 있고 매력적인 젊은이들은 모든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60리스트 폰초는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국가 관광 사업으로도 지정된 파라과이 문화유산의 상징이다.

로드 스튜어트, 80세 생일 맞아 ‘은퇴는 없다’ 선언



[남미동아뉴스]영국의 전설적인 록 가수 로드 스튜어트가 80세 생일을 맞았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스튜어트는 가족들과 함께 카리브해의 메가 요트에서 80번째 생일을 보내고 있다.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고령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스튜어트는 과거와 다름없이 화려한 의상과 긴 금발 머리를 자랑하며 여전히 젊은 감각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매기 메이”와 같은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작곡가이자 가수로, 1억 2천만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스튜어트는 대규모 투어보다는 더욱 친밀한 분위기에서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에 더욱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는 2025년 대규모 투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대규모 투어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지만, 음악 활동 자체를 은퇴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스튜어트는 30년 동안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그는 여전히 100미터를 18초 만에 달릴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한 체력을 유지하고 있다.

과거 두 차례의 암 투병을 극복한 스튜어트는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매우 만족하고 있다. 그는 남은 인생을 15년 더 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2025년에 ‘One Last Time’ 투어를 비롯해 라스베이거스 공연,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 특히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은 23년 만의 참가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튜어트는 미국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영국 여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는 등 영국 음악계를 대표하는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로드 스튜어트는 80세라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뜨거운 열정으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과 긍정적인 에너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러시아, 파라과이인 2명 수배… 파라과이 대사관은 공식 통보 받지 않아



[남미동아뉴스]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파라과이인 2명을 테러 혐의로 수배했다는 주장에 대해 파라과이 대사관은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14일, 파라과이 매체 우티마 오라(Última Hora)는 러시아 매체 프라우다(Pravda)와 RT 뉴스(RT News)가 파라과이 국민 크리스티안 로드리고 카르발로(Cristhian Rodrigo Carvallo)와 아드리안 루고 히메네스(Adrián Lugo Jiménez)를 테러 혐의로 수배 중이라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무기와 폭발물을 소지하고 우크라이나군의 용병으로 러시아에 침투해 민간인을 공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파라과이 대사관은 이러한 소식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빅토르 우고 페냐(Víctor Hugo Peña) 파라과이 주 러시아 대사는 “만약 파라과이 국민이 러시아에서 체포되거나 기소된다면, 러시아 정부는 빈 협약에 따라 파라과이 대사관에 이를 통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카르발로는 지난해 10월, 루고는 12월에 각각 러시아 국경을 넘어 무기와 폭발물을 소지한 채 침입했다. 러시아 형법 제359조에 따르면 용병 활동은 7년에서 1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멕시코 정부, 미국과의 대화를 할 것이지만 절대로 끌려다니지 않을 것 천명



200년 멕시코 헌정사에서 첫 여성 국가원수인 끌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과 대화를 우선하면서도 ‘끌려다니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지난 12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념행사에서 “차기 미 행정부와 조정하고 협력하되 절대 종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멕시코와 미국이 서로 존중하며 대화를 우선시하는 관계를 맺을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가장 큰 사회 문제로 지적받는 치안 불안의 경우 전 정부의 ‘총알 대신 포용’이라는 온건한 대 카르텔 정책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조금 더 강경한 방향으로 변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범죄 집단을 삶의 선택지로 여기지 않도록 국가방위대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첩보와 수사 기능에 방점을 두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월 1월 취임한 셰인바움 대통령은 전 정부 후광과 더불어 판사 직선제를 비롯한 과감한 개혁 정책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임기 초반 높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현재 셰인바움 대통령 지지율은 80%대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30년까지 재임하는 셰인바움 대통령의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정부와의 관계 구축이다.

멕시코 정부는 미국 차기 정부의 ‘멕시코 수입품 25% 관세 부과’ 방침에 “잘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하면서도 현실화 시나리오에 따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또 내년 이행사항 재검토를 앞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관련 협상과 불법 이민자 및 마약 펜타닐 유입 등 문제와 관련해서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멕시코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멕시코만→미국만’ 개칭 주장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미국 국호를 멕시코 아메리카로 바꾸는 것은 어떤가?”라고 응수하기도 했다.

쿠바, 짐바브웨에 역사적 장갑차와 피델 카스트로의 총 기증: 아프리카 해방 기념 박물관에 의미 있는 선물



쿠바가 짐바브웨에 건설 중인 아프리카 해방 기념 박물관에 역사적인 장갑차와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의 총을 기증하기로 했다. 짐바브웨 전 외무장관 심바라세 뭄벤게그위는 지난 13일 EFE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뭄벤게그위 장관은 짐바브웨 에머슨 음낭가와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지난 주말 쿠바를 방문해 미겔 디아스-카넬 쿠바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기증품을 받을 예정이다.

기증품 중에는 1987년부터 1988년까지 앙골라 내전 당시 쿠바군이 사용했던 장갑차가 포함되어 있다. 이 장갑차는 쿠이토 쿠아나바레 전투에서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한 피델 카스트로 전 의장이 직접 사용했던 권총과 함께 쿠바가 아프리카 해방 투쟁에 기여했던 다양한 유물들이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뭄벤게그위 장관은 “쿠바는 아프리카의 해방과 포스트 식민 시대 발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번 기증은 양국 간 오랜 우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쿠바가 짐바브웨의 보건, 교육, 외교 분야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쿠바와 짐바브웨는 1970년대 짐바브웨 독립 전쟁 당시부터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쿠바는 짐바브웨 민족연합(ZANU)에 군사 훈련을 제공했으며, 1980년대에는 많은 짐바브웨 학생들이 쿠바에서 교육을 받았다. 21세기 들어서도 쿠바 의료진이 짐바브웨 병원에서 활동하는 등 양국의 교류는 계속되고 있다.

2019년 사망한 로버트 무가베 전 짐바브웨 대통령은 피델 카스트로와 깊은 우정을 나눴으며, 공산주의 이념을 공유했다. 짐바브웨 정부는 2023년 하라레 시내의 한 거리 이름을 피델 카스트로로 명명하며 그의 업적을 기리고 있다.

짐바브웨 하라레에 건설 중인 아프리카 해방 기념 박물관은 아프리카의 독립 투쟁 역사를 기리고, 미래 세대에게 역사 의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바의 기증품들은 이 박물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양국 간 우호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루과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새 단계 돌입



우루과이가 2025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새로운 단계에 돌입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현재 유행하는 코미르나티 JN.1 변이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백신이 접종될 예정이다.

새로운 백신 접종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층, 50세 이상 만성질환자(당뇨병, 심장병, 비만 등), 면역력이 약한 5세 이상 어린이, 임산부, 의료진 등이다. 특히 5세 이상 다운증후군 환자와 면역력이 약한 소아 환자를 돌보는 사람들도 접종 대상에 포함된다.

우루과이 정부는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줄이고 사회의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백신 접종을 권장하고 있다. 실제로 우루과이는 2021년 3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인구의 대부분이 2차 이상 접종을 완료했다. 심지어 4차, 5차 접종까지 받은 사람들도 상당수에 이른다.

보건부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전 유행 당시보다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감염에 대한 경각심을 늦추지 않고, 백신 접종을 통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 폭우로 최소 7명 사망, 실종자 발생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에서 폭우로 인해 최소 7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주택이 파괴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미나스 제라이스 주 정부는 이번 폭우로 인해 이파팅가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파팅가에서는 산사태로 인해 다수의 주택이 매몰되었으며,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8살 어린이, 30대 남성, 70대 여성 등 7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또한, 4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소방당국은 실종자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근 지역인 산타나 두 파라이소에서도 1명의 시신이 발견되었으며, 이파팅가 시는 1시간 만에 8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180일간의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브라질 국립기상연구소는 앞으로 며칠 동안 강한 비가 계속될 것으로 예보하고, 해당 지역에 대한 호우 경보를 발령했다.

이번 폭우로 인해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주는 큰 피해를 입었으며, 당국은 피해 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콰도르 해안 지역, 규모 5.7 지진 발생…다행히 인명 피해 없어



13일 오전 7시 13분(현지시간), 에콰도르 과야스 주 해안 지역에서 규모 5.7의 지진이 발생했다. 에콰도르 국립 지구물리 연구소(IG)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진앙지는 과야스 주의 주도인 과야킬 인근 도시 두란에서 불과 4.63km 떨어진 곳으로 파악되었다.

다행히 이번 지진으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는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에콰도르 국가 위험 관리 비서관은 이번 지진이 전국 24개 주 중 15개 주에서 감지되었으며, 특히 해안 지역 3개 주와 안데스 산맥 지역 1개 주에서 상당한 진동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과야킬 시장 아킬레스 알바레즈는 시 소속 위험 관리 및 안전 통제 기관에 시설 점검을 지시했으며, 시내 터널은 안전 점검을 위해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또한, 소방서에 비상 상황 신고가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콰도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여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다. 지난해에도 규모 6.5의 지진으로 인해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진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콰도르가 지진 다발 지역인 만큼 주민들이 항상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정부는 지진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주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

일본 미야자키현 앞바다 규모 6.9 지진…쓰나미 주의보 발령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3일) 밤 9시 19분쯤 미야자키현 앞 해역인 휴가나다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관측됐다.

가자지구 휴전 임박론 솔솔···“휴전 1단계서 인질 33명 석방”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15개월간 이어지고 있는 전쟁을 멈추기 위한 휴전 협상이 최근 급물살을 타며 휴전 성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속속 나오고 있다. 중재국들이 막판 조율에 들어간 가운데 미 백악관은 빠르면 금주 중 협상이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中, 틱톡 사업권 머스크에 매각하는 방안 검토”
중국 정부가 이달 19일 운영 중지를 앞둔 틱톡 미국 사업권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민족대이동’ 본격 시작…올해 이동 연인원 90억명 달할 듯

중국 최대 명절인 ‘음력 설’ 춘제를 앞두고 본격적인 민족 대이동이 시작했다. 중국은 매년 춘제 전 15일, 춘제 이후 25일을 특별 수송기간인 춘윈(春運)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올해 춘윈은 1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다.

남아공 폐금광에 불법 채굴꾼 수백 명 갇히고 100여 명 숨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폐금광에서 불법으로 금을 캐려던 채굴꾼 수백 명이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이 가운데 최소 100명이 숨졌다.

그린란드 총리, 트럼프 압박에도 “미국인 되고 싶지 않아”

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의 무테 에게데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그린란드 매입 주장에 대해 미국에 편입될 생각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그는 미국과 방위 및 경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엔화, 美 장기금리 상승 속에 1달러=157엔대 전반 상승 출발

엔화 환율은 14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 속에 나스닥 약세와 일본 증시 하락이 저리스크 통화 엔 매수를 부추기면서 1달러=157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中 076형 강습상륙 쓰촨함 ‘소형 무인 항모’로 운용 가능성

중국이 지난달 진수한 076형 강습상륙함 ‘쓰촨함’은 무인 전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해군사령관이 밝혔다.

환경단체, 찰스 다윈 묘에 물감 테러… “1.5도는 죽었다” 무슨 뜻

영국의 한 환경단체가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겠다며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1809∼1882)의 묘에 ‘물감 테러’를 해 경찰에 체포됐다.

유럽 10개국, EU에 러시아산 가스 제재 촉구…13차 패키지 준비

유럽연합(EU) 소속 10개 회원국이 러시아산 천연가스 수입을 금지하는 제재안을 제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美정부효율부, 무급 운영 전망…NYT “실리콘밸리 인사들 참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되는 정부효율부(DOGE)가 실리콘밸리 임원들의 ‘무료 봉사’로 운영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美산불 진화에 죄수까지 투입…일당으로 단돈 1만6천원

미국 캘리포니아주 남부 로스앤젤레스(LA) 일대를 덮친 산불이 1주째 거세게 번지는 가운데 교정당국이 죄수 900여명을 진화 작업에 투입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트럼프 취임행사 18일 골프클럽서 시작해 21일 기도회로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축하 행사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골프클럽에서 불꽃놀이로 시작돼 취임식 다음 날인 21일 국가기도회로 마무리된다.

‘리틀 버핏’ 애크먼, 현대판 버크셔 제국 세운다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헤지펀드 억만장자 빌 애크먼 퍼싱 스퀘어 캐피털 회장이 ‘현대판 버크셔 해서웨이’를 만들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버크셔 해서웨이처럼 다양한 사업체를 인수할 수 있을 정도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춘 기업을 사들임으로써 자신이 이끄는 헤지펀드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트럼프 경제팀, 관세 월 2~5%씩 점진적 상향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의 경제팀이 관세율을 월 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협상력을 높이고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엔비디아 블랙웰 랙 결함에 주문 연기”…칩 수출통제까지 악재 겹겹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기술 결함 문제와 미국 반도체 수출통제 여파로 수익성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머스크 MAGA 공세에 유럽 각국 혼비백산-NYT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가 유럽의 극우 정당을 공개 지지하고 있으나 유럽 각국은 이에 맞설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말 많은 트럼프 ‘2기 내각’ 몇명 살아남을까…인사청문회 돌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6일 앞둔 14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내각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집값 폭등 뒤의 비극… LA 산불로 잿더미 된 중산층의 꿈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최악의 산불로 LA 중산층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고 있다. 수십 년간 축적한 재산과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해버렸고, 비교적 저렴했던 시기에 주택을 구입하며 미래를 꿈꿨던 중산층 시민들은 이제 재건의 희망조차 불투명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CEO 바뀐 스타벅스 “매장 손님만 화장실 써라”

미국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고객에게만 매장과 화장실을 개방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했던 매장 전면 개방 방침을 7년 만에 철회하는 것이다.

北, 8일만에 또 탄도미사일…트럼프 취임 전 도발 가속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불법 무력 독려한 尹 “총 안되면 칼이라도 휴대해 경찰 체포 막으라”
윤석열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앞두고 대통령실 경호관들에게 수차례 무기 사용을 지시했다는 경호처 내부 제보가 나왔다

정진석 “공수처 폭압에 尹 무릎 꿇어야 합니까?”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하자 “왜 윤 대통령만 우리의 사법체계 밖으로 추방돼야 합니까?”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법사위, 尹내란특검 ‘외환유치죄’ 공방…”북풍사건 유도” vs “단정적 표현”

여야는 1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두 번째 ‘내란특검법’ 처리를 위해 논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기능을 마비시키고 국헌을 문란하게 한 행위는 내란죄에 해당한다며 신속한 체포 및 특검 수사를 강조했다.

소방청장 “이상민, 계엄때 일부 언론사 단전·단수 협조 지시”

허석곤 소방청장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찰이 일부 매체에 대한 단전·단수 관련 업무 요청을 해오면 협조해달라’는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1공수여단, 계엄 5개월 전 국회 설계도 요구”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국회 봉쇄 작전에 투입된 특전사령부 소속 제1공수특전여단(1공수여단)이 계엄 5개월 전인 지난해 7월, 국회 내부 설계도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오늘(13일) 확인됐다.

최상목, ‘고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 연장법’ 거부권 행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해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민주 진성준 “내수 시장 심폐소생 위해선 추경 불가피”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민생회복지원금과 지역 화폐 발행을 위한 긴급 추가경정예산으로 ‘소비 심폐소생’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트럼프 취임식 초청 받았지만 불참…”엄중 정국”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 행사에 초청을 받았으나 고사하기로 한 것이 확인됐다.

국민의힘 “野 카톡 규제 시도, 독재적 발상…이재명 대권 조급증”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캐리어 크니 10만원 추가”…항공권값 넘는 수하물 바가지에 바퀴 뜯은 승객

스페인 출신의 여행객이 저가 항공사의 수하물 요금을 추가로 내지 않기 위해 캐리어 바퀴를 뜯어내 초과 수하물 ‘요금 바가지’를 피했다.

최근 더선, 유로 위클리뉴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스페인 국적의 남성 다니엘은 지난 19일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낸 뒤 말라가행 항공기를 이용하기 위해 마요르카 공항에 왔다.

하지만 탑승 구역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초과 수하물에 대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으로 악명높은 초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티켓을 발권한 이들은 수하물이 규격에 맞지 않아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던 것이다.

다니엘이 이용하기 위해 예약한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는 크기(40x20x25cm)에 앞 좌석 아래에 들어갈 수 있는 사이즈의 기내 수하물만 허용하고 있었다.

다니엘은 항공사 직원에게 70유로(약 10만4000원)를 지불해야 한다는 얘길 들었지만, 이는 비행기 티켓 가격보다 비싼 액수였고, 10년 전에 샀던 캐리어 가격의 두배에 달하는 금액이었다.

그때 참신한 아이디어가 떠오른 다니엘은 허용 사이즈 규격에 맞추기 위해 캐리어의 바퀴를 뜯기 시작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바퀴 4개를 뜯어내고 있는 다니엘의 황당한 모습에 항공사 직원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 가방 규격이 충족됐다는 확인을 받고 다니엘이 “이제 들어간다”라고 외치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승객들은 환호성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냈다. 이 장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퍼지며 화제가 됐다.

캐리어의 소유자였던 다니엘은 현지 매체를 통해 “라이언에어에서 요구한 추가 요금 70유로를 지불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캐리어를 파손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추가 요금을 내지 않기 위해 옷을 여러 겹 입어본 적은 있지만, 이런 방법을 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행기 푯값보다 캐리어를 수하물로 부치는 데 돈이 더 많이 든다”고 지적했다.

반려견 여객기 짐칸 아니고 객실에 태운다…’바크 에어’ 첫 운항

<<현재 뉴욕-로스앤젤레스or런던 간 항공편만 운영 비싼 가격에도 ‘전석 매진’>>

반려견을 짐칸이 아닌 객실에서 함께 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반려견 친화 항공사가 처음으로 하늘길에 오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에 따르면 미국의 반려동물 사료 및 제품 회사 ‘바크'(Bark)가 만든 항공사 ‘바크 에어’는 이날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 간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크 에어는 그간 비행할 때 짐칸에 실려 이동했던 반려견들이 보호자와 함께 기내에 머무르는 것을 허용한다. 반려견에는 크기나 품종 제한도 없다. 다만 사람 중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탑승이 허용되지 않는다. 항공기를 소유하지는 않고 걸프스트림 G5 전용기를 임대해 반려견 친화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객실도 개 중심으로 구성해 다른 반려견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마련된다. 반려견들에게도 사람과 같이 간식이나 음료, 귀마개 등 어메니티가 제공된다.

현재는 뉴욕-로스앤젤레스, 뉴욕-런던 간 항공편만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개 1마리와 사람 1명 기준 뉴욕발 로스앤젤레스행 편도 항공권은 6000달러(약 820만원), 뉴욕-런던 간 편도는 8000달러(약 1093만원)다. 높은 가격에도 현재 뉴욕발 로스앤젤레스행 첫 항공편은 매진된 상태다.

바크에어 측은 서비스 비용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격도 내려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앞으로 곧 더 많은 노선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INC가 대규모 집회 개최, 궁전은 평화적인 집회 권리 존중.


 [필리핀-마닐라] = 종교 단체 이글레시아 니 크리스토(INC)의 백만 명이 넘는 회원이 어제 마닐라의 키리노 그랜드스탠드에서 집회를 열어 탄핵을 통해 사라 두테르테 부통령을 축출하려는 움직임 속에서 평화와 단결을 촉구했다.
 
당국이 당초 예상했던 50만~100만 명을 넘어, 흰 셔츠를 입고 단결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든 군중이 “평화를 위한 전국 집회” 장소로 몰려들었다.
 
이 종파는 마르코스 대통령의 전 동맹인 두테르테를 하원에서 탄핵하려는 움직임에 반대한다. “우리 시민들이 처리해야 할 더 많은 것들이 있다.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이 갈등이라면 이런 것들은 달성될 수 없다.”라고 INC 대변인 에드윌 자발라는 집회에 앞서 말했다.
 
루카스 베르사민 행정장관은 월요일에 발표한 성명에서 평화적 집회에 대한 헌법적 권리를 옹호하려는 행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성명은 Iglesia ni Cristo(INC) 회원들이 전국적으로 모인 ‘전국 평화 집회’와 동시에 발표되었다.
 
베르사민은 “평화롭게 집회하는 것은 우리 헌법에 의해 보장되고, 우리 국민이 소중히 여기며, 이 행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지하는 기본적인 권리”라고 말하며 이 근본적인 자유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평화와 질서를 유지하고, 교통을 관리하고,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서 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필요할 때마다 도울 준비가 되어 있으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늘의 행사는 평화롭고 질서 있게 진행될 것이며, 우리 INC 동지들의 규율을 입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집행 사무총장은 또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결과 대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베르사민은 “우리는 오늘의 집회를 우리 모두가 직면하고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에 대한 명확성과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국민으로서 해야 할 국가적 대화의 일부로 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연대를 강화하고, 분열을 조장하는 수사를 피하며, 국가의 공동적 진보에 기여하는 데 주력할 것을 촉구했다.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INC 행사로 인해 당국은 교통과 대중의 안전을 관리하기 위한 준비를 하게 되었다. 말라카냥은 ‘평화 집회’를 예상하여 마닐라와 파사이 시의 공립 및 사립 학교에서 정부 업무와 수업을 중단했다.

미주한인회서남부연합회, LA 산불 피해자 돕기 성금 모금 실시


미주한인회서남부연합회(회장 조규자)는  지난  7일부터 발생한 LA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을 시작했다.

 LA 지역에 5일 째 산불이 이어지면서 12일 오전 9시 기준 5건의 대형 산불이 계속되고 있다. 사망자 수는 16 명으로 늘어났으며 18만명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이번 산불로 인한 소실 규모는 샌프란시스코보다 큰 면적이며 서울시의 1/4 크기로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악마의 바람이라는 강풍이  주 원인이 된 산불로 1만 3천여채의 주택과 건물이 전소됐다.

산불 사태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 두 번째로 큰 학군인 로스앤젤레스 통합학군의 모든 학교에 1월 9일 휴교령이 내려졌다.
10일에는 화재 진압을 위해 파견된 멕시코군 재난지원부대가 국경을 넘어 로스앤젤레스에 진입했다. 멕시코군이 미국 본토에 진입하는 것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약 20년 만이며, 캘리포니아주에 진입한 것은 1846년 미국-멕시코 전쟁이후 처음이다.

연방 정부는 재난 지역을 선포하였으며 바이든 대통령은 임기의 마지막 순방 예정국인 이탈리아 방문을 취소했다.
현재 로스앤젤레스 지역은 산불로 생긴 연기로 인한  잿더미가 날아 다니고 있어 공기질이 최악인 상황이다.

이에 LA동부한인회 (회장 최현무)와 LA 북부한인회 (회장 박승목)에서도 재난 물품 및 기금 후원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한인 피해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규자  회장은 “전 세계에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우리 한민족의 상부상조 정신이  있다. 지역적인 한계로 인해 현장에서의 봉사는 어렵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성금을 모아 인류애를 실현하고 한민족 정신을 보여주자” 고 성금 모금 운동을 시작했다.

한편 Judith Oh (Lions Club International Foundation Coordinator) 샌프란시스코 스페셜 콰이어 라이온스 클럽 퍼듀대학교 지역 회장은  Gofundme (https://www.gofundme.com/f/stand-with-the-la-firefighters-against-the-fires?qid=39b3a2eed064d7663c8f67710efb2979) 를 통해 LA 소방관을 돕는 모금 운동을 시작했으며  Royce Oh 군은 퍼듀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성금 모금을 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인들 뿐만 아니라 현재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위치한 파사디나 라이온스클럽 회원은 이재민들에게 음식을 배포하기 시작했으며 영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통역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미주한인회서남부연합회의 모금 운동에 동참을 원하는 분들은 아래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Pay to: KAFSW
Address: 19252 Kanbridge St.,  Apple Valley,  CA 92307
문의: 김명희 사무총장 (714) 247-9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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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남미동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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